신한은행, 베트남 '현금 없는 사회' 정책 동참…QR코드 송금 서비스 도입

2021.09.24 11:22:04

국영 결제사업자 나파스, QR코드 송금 네트워크 참여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 가속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QR코드를 사용한 송금 서비스를 도입했다.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현금 없는 사회'에 동참하는 동시에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국영 결제중계망 사업자 나파스(NAPAS)가 구축한 QR코드 송금 네트워크에 새롭게 참여했다.

 

앞서 나파스는 지난 6월 은행 계좌번호 입력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빠른 송금이 가능한 '나파스247 퀵 송금' 서비스를 공식으로 출시한 바 있다. 신한은행을 비롯해 현지 21개 은행이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나파스는 베트남 중앙은행(SBV) 산하 기관으로 은행, 카드사 등 현지 금융사에 금융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현금 없는 사회를 촉진하기 위해 비현금 결제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전체 결제금액에서 현금 사용률을 8%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현지 금융사들의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가운데 1위로 현재 41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상반기 순이익은 5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0억원보다 소폭 성장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지에서 선보인 모바일 뱅킹 앱 '베트남 쏠'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잘로·모모 등 현지 핀테크 업체와 협업해 다양한 디지털 금융 상품·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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