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후' VIP 초청 행사로 中 고객몰이

2021.12.20 14:42:19

중국 하이엔드 시장 점유율 확대
후, 작년 4월 루저우 백화점 입점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생활건강의 궁중 럭셔리 뷰티 브랜드 '후'가 중국에서 VIP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루저우 지역 백화점에서 VIP 초청 체험 행사를 열고 하이엔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생건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루저우 후이통 백화점에사 후의 VIP 행사인 '후 VIP 연례 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루저우 여성들은 후 스킨케어 브랜드 사용 후 피부 변화를 공유하기 위해 모였다. 참가자들은 후를 통해 한국식 스킨 케어를 즐겼다. 

 

백화점 측은 행사 현장에서는 고객들이 좀 더 특색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로맨틱하고 따뜻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 화장품 체험 외 페이스트리와 향긋한 커피 등 간단한 다과도 준비했다.

 

후 스킨케어 브랜드 매니저는 "후는 지난해 4월 루저우 후이퉁 백화점에 입점한 후 루저우 여성들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오프라인 이벤트를 1년에 2번 개최하는데 참가 고객은 가장 고급스러운 제품과 VIP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후는 지난해 처음 루저우시 후이통백화점에 입점해 중국 여심 공략에 나섰다. 매장은 후이통백화점 입구에서 눈에 띄는 정면에 위치했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동양의 궁전은 연상시키게 하는 금색톤과 독특한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장식됐다. <본보 2020년 4월 21일 참고 LG생건, '후(Whoo)' 中 내륙 공략…루저우 백화점 입점>
 

후는 중국에서 옛 왕실의 독특한 궁중처방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품질, 궁중문화 스토리를 담은 화려한 디자인, 왕후의 궁중문화 럭셔리 마케팅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령과 피부타입에 따라 개발된 제품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중국에 처음 진출한 뒤 중국 상하이 바바이반과 주광, 베이징 SKP 등 최고급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생건은 대표 브랜드 '후'를 앞세워 고급화 전략으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을 공략을 통해 실적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LG생건은 중국 광군제 행사를 통해 매출 37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된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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