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K3 러시아 출격…현지 최초 'ΚИ'로고 장착

2021.09.28 08:30:00

총 5개 트림, 2261만~2966만원 판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신형 쎄라토(국내명 K3)가 러시아 시장에 출격했다. 현지 양산을 시작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러시아 시장 최초 신규 로고 'ΚИ'이 장착된 모델인 만큼 인기가 예상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CIS권역본부는 최근 신형 쎄라토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 △클래식 △컴포트 △럭스 △프레스티지 △GT라인 등 총 5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기본 옵션으로 8인치 디스플레이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지원된다. 가격은 139만4900~182만9900루블(한화 약 2261만~2966만원)이다.

 

현지 양산 약 두 달만이다. 앞서 기아는 지난달 2일 러시아 자동차 조립생산 전문기업 아브토토르(Avtotor) 칼리니그라드 공장에서 신형 쎄라토 생산을 시작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8월 3일 참고 기아, 'K3' 러시아 양산 시작…현지 최초 새 로고 'ΚИ' 장착>

 

신형 쎄라토는 새롭게 바뀐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라이트, 범퍼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기아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기아 커넥트'까지 도입, 원격으로 엔진 시동, 실내 온도 조절 등이 가능하다. 특히 러시아 시장 최초로 신규 로고 'ΚИ'이 장착된다.

 

성능은 기존과 별반 다르지 않다. 1.6·2.0 리터 MP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며 각각 128, 150마력의 성능을 낸다.

 

기아는 신형 쎄라토가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 전환을 가속하하기 위한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신규 로고를 적용한 만큼 젊은 세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기아는 쎄라토를 시작으로 신규 로고를 적용한 총 11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당장 내년 상반기 신형 스포티지가 예정돼 있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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