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X홍차' 하이볼 일본서 인기몰이

2021.09.28 09:00:00

日 유명스타 틱톡 계정에 '참이슬 티' 제조법 공개
일본 외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서 과일소주 인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하이트진로 참이슬과 홍차를 섞어 만든 하이볼이 일본에서 인기다.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 제조법이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틱톡커들 사이에서 '참이슬X홍차' 하이볼 레시피가 게시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일본 업프론트 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미야자키 리오와 야기 사키는 최근 자신들의 틱톡 공개 계정에 '참이슬 티' 제조 영상을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하이볼 제조법은 비닐팩에 참이슬을 붓고, 이어 스트레이트 티(Straight Tea)를 넣어 섞어준 얼음을 넣어 칵테일처럼 마시면 된다. 하이볼은 위스키에 소다수를 타서 담아 내는 음료를 말한다. 

 

참이슬 기반 소주 칵테일은 이미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다. 필리핀에서 참이슬 소주를 기반으로 우주 은하와 흡사한 칵테일을 만드는 레시피가 등장했다. 소주와 다른 음료를 제조해 만든 칵테일인데 혼합된 색이 은하 컬러와 비슷해 갤럭시 소주로 불린다. 제조법은 게토레이 블루, 진로 참이슬 프레쉬 소주, 필리핀 국민음료 탱 포도맛을 섞으면 된다. <2021년 7월  16일 참고 진로 참이슬 기반 '갤럭시 소주 칵테일' 필리핀서 인기>

 

유튜브 채널 '마닐라 드링크'에는 과일과 소주를 이용해 색다르게 즐기는 소주 칵테일이 소개되기도 했다. <본보 2021년 3월 15일 참고 하이트진로, 과일소주 필리핀서 인기…'소주 칵테일 레시피' 공유>
 

이같이 소주 칵테일이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끌자 하이트 진로의 동남아시아 주류 가정시장 공략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6년부터 소주 세계화 전략에 따라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중국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했다. 동남아 시장 과일소주 공략에 힘입어 판매고는 2016년 이후 4년간 연평균 22% 증가했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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