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뚜레쥬르, 美 노스캐롤라이나에 70호점 오픈…영토 확장 속도

2021.08.19 09:00:00

샬럿 지역 첫 매장…279㎡ 규모 가맹 계약
뚜레쥬르, 美 현지인 위주 상권 개발 주력

 

[더구루=길소연 기자] CJ푸드빌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권역 가맹 계약'을 통한 출점으로 이를 거점으로 한 추가 매장 오픈도 예상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피드몬트 타운센터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매장 규모는 279㎡ 규모로 연내 개장을 목표로 한다. 

 

해당 매장은 권역 가맹점 형식으로 출점한다. 가맹점주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지역 프랜차이즈 권리를 확보, 샬럿점 외 적어도 하나 이상의 가맹점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위치는 미정이나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와 롤리 쪽으로 브랜드 확장을 예상하고 있다. 

 

뚜르쥬르는 매일 300가지 이상의 다양한 빵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다. 다양한 베이커리와 샌드위치, 샐러드를 비롯 커피나 차, 스무디 등 음료를 가져가거나 매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 

 

이번 출점을 통해 뚜레쥬르는 매각과정에서 주춤했던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미국에서만 69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전 세계 28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신규 출점 매장이 코카콜라 본사가 있는 메인상권에 위치했다"며 "미국시장에서 한인상권이 아닌 현지인 위주로 매장을 확장, 운영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뚜레쥬르는 파리바게뜨 못지 않게 북미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한인 시장 보다 현지인 위주로 신규 지역을 개발하고,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뚜레쥬르는 미국 △오리건주 해피밸리 △텍사스주 캐롤튼 △콜로라도주 손튼 등에 신규 매장 3개 지점을 오픈했다. <본보 2021년 5월 17일 참고 CJ푸드빌, 이달 美서 뚜레쥬르 3곳 오픈…70개 고객접점 확보>

 

또한 뚜레쥬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시즌마다 신메뉴를 출시,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왔다. <본보 2021년 8월 9일 참고 CJ 뚜레쥬르, 美 제품 라인업 확대'…신제품 5종 출시>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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