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말레이시아 이어 베트남 공략 본격화…현지법인 설립 1주년

2021.07.21 11:39:07

'코웨이비나' 설립 1주년 맞아 신제품 등 고객 프로모션 실시

글로벌 모델 BTS 앞세워 시장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웨이가 말레이시아에 이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지법인 설립 1주년을 기념, 대규모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도 강화,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베트남법인 코웨이비나는 법인 1주년을 맞아 신제품 출시와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웨이는 1주년 기념 신제품으로 모던한 디자인의 공기청정기 토네이도 AP-1520C와 시나몬 P-6320R 정수기 듀오를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고급 필터 시스템과 필터 코어를 장착했다.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공기청정기, 정수 필터, 스마트 변기 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0만4000동(약 5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한다. 

 

코웨이는 지난해 7월 21일 베트남법인을 설립,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올 1분기부터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공기청정기와 정수기를 선보였다.

 

코웨이 공기청정기 제품의 하이라이트는 첨단 필터 시스템이다. 코웨이비나는 "코웨이 제품 대부분이 3~6개의 필터를 탑재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집집마다 신선한 생활공간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고객 편의성도 확대했다. 전담직원이 가정을 방문해 제품을 관리해 주는 코디 전문가팀을 구성, 고객 서비스를 강화했다.

 

코웨이는 베트남을 말레이시아와 버금가는 전략 거점으로 삼고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 5월 베트남 전자결제 서비스 VNPT Epay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메가페이(Megapay) 결제 시스템을 통해 렌탈 서비스에 나섰다.  <본보 2021년 5월 6일 참고 [단독] 코웨이, '디지털 결제' 내세워 베트남 공략…VNPT Epay 업무제휴>

 

코웨이는 현지 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이다. 코웨이비나는 하노이 국립아동병원에 공기청정기 80대, 정수기 8대를 기증했으며, 호찌민 전염병센터에 공기청정기 40대와 1년 무상서비스를 통해 방역활동도 지원했다.  

 

박남수 코웨이비나 법인장은 "베트남비나는 코로나19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 출발했지만, 변화 과정에서 개개인이 최선을 다해 '적합'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지난 1년 동안 전 직원이 코웨이비나와 함께 좋은 가치를 만들고, 코웨이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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