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 폭스콘 등이 인도 남동부 지역 상륙을 앞둔 사이클론으로 인해 현지 공장을 일시 폐쇄했다. 교통편이 마비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자 직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결정이다. 인도 매체 'BQ프라임' 등은 4일(현지시간) 타밀나도주 주도인 첸나이에 생산공장을 둔 현대차, 폭스콘, 페가트론 등 3사가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가동 재개 일정은 미정이다. 현대차 인도 대변인은 "첸나이와 주변 지역이 사이클론 영향권에 들었기 때문에 회사는 직원들의 안전과 복지를 고려해 이날부터 스리페룸부두르(첸나이) 공장 운영(교대근무)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사이클론 '미차웅(Michaung)’은 타밀나두주와 프라데시주로 접근하며 많은 피해를 낳고 있다. 폭우 등으로 최소 6명이 사망했다. 일부 교외선 열차 운행이 잠정 중단되고 고속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었다.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17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첸나이 공항도 폐쇄키로 했다. 타밀나두주 주정부는 해안 4개 지역에 공휴일을 선포하고 학교와 관공서 등을 폐쇄했다. 첸나이 주민들에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프라데시주는 8개 해안 지역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망 파트너사를 잇따라 선정하며 출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SK하이닉스 외 TSMC, 위스트론, 폭스콘 등 대만 기업이 대거 포함됐다. 1일 대만 매체 '공상시보(CTEE)', '연합신문망(UDN)' 등에 따르면 위스트론과 폭스콘은 최근 엔비디아의 '블랙웰(Blackwell)' 기반 AI 칩인 'B100' 공급망 진입에 성공했다. 위스트론은 기판을 납품하고 폭스콘은 모듈 패키징을 맡는다. 블랙웰은 호퍼(Hopper)의 후속 아키텍처다. B100은 TSMC 3나노미터 공정 기반으로 생산된다. 칩렛 설계를 활용하는 최초의 GPU로, AI 클라우드와 슈퍼컴퓨팅에 주로 쓰인다. 당초 오는 2024년 4분기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출시 시기를 2분기 말로 앞당긴 것으로 알려진다. 위스트론과 폭스콘에 앞서 SK하이닉스도 B100 공급망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를 납품한다. 내년 초 HBM3E 양산 제품에 대한 퀄(qualification)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퀄 테스트는 제품 품질을 최종 확인하는 단계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콘이 인도 자원·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반도체 합작 공장을 짓는 가운데 정부 보조금을 받기 위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의 협력을 추진한다. '애플 조립업체'라는 수식어를 넘어 반도체 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인도 유력 매체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폭스콘과 베단타(Vedanta)는 ST마이크로닉스와 반도체 합작 공장의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다. 성사될 경우 ST마이크로닉스는 합작사와 상용 기술 라이선스를 맺고, 공정 기술과 제조 노하우 등을 전달한다. 폭스콘과 베단타가 ST마이크로닉스와의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것은 정부의 대규모 생산연계 인센티브(PLI) 때문이다. 정부는 공장 건설 승인과 인센티브 지급 전제 조건으로 칩 생산 경험이 있는 허가된 반도체 기술 제조사와의 협력을 내걸었다. 인도 정부는 투자 비용의 50%를 보조금으로 제공한다. 인도 정부는 자국 제조업 육성을 위한 '메이드 인 인디아' 정책 일환으로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100억 달러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폭스콘과 베단타 간 합작사를 포함해 총 5개 기업이 정부 지원금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내달 최종 결과가 발표될 전망
[더구루=정예린 기자] 태국 국영석유공사(PTT)가 전기차에 이어 배터리 사업에도 진출한다. 중화권 기업들과 잇따라 손을 잡고 신(新) 동맹을 구축, 글로벌 배터리 패권을 노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PTT와 궈쉬안하이테크(영어명 Gotion Hi-tech, 이하 궈쉬안)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배터리 합작사 'NV 고션(가칭)'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합작사의 초기 등록 자본금은 6억 바트(약 224억6400만원)다. 지분은 PTT와 궈쉬안이 각각 51%, 49%를 소유한다. PTT로 대표되는 사업 참여 주체는 PTT 산하 자회사인 글로벌파워시너지(GPSC)와 아룬플러스가 세운 누오보플러스컴퍼니(Nuovo Plus Company)다. NV 고션은 고품질 리튬이온배터리 모듈과 팩의 설계·개발·제조부터 유통·판매·수출까지 전 가치 사슬을 아우른다는 목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용 제품에 중점을 둔다. 내년 4분기 내 태국 동부경제회랑(Eastern Economic Corridor)에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콘이 사우디아라비아 전기차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를 매입하는 등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사우디 국부펀드(PIF)와의 파트너십에 힘입어 고성장이 예상되는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폭스콘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PIF와의 합작회사 '시어(Ceer)' 생산 시설을 짓기 위해 사우디 제소에 위치한 왕국 최초 자유 경제도시인 '킹압둘라경제도시(King Abdullah Economic City·이하 KAEC)' 내 대규모 토지를 사들였다.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폭스콘은 토지 매입을 위해 3억5900만 사우디 리얄(약 1245억원)을 투자했다. 구매한 부지 규모는 100만 평방미터 이상이다. 이곳에 들어설 공장에서는 시어의 전기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제조된다. 폭스콘과 PIF는 지난달 초 시어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폭스콘은 전기차 아키텍처를, 사우디는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측 기술력에 BMW 부품을 활용해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시장을 겨냥한 첫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목표다. PIF는 시어가 1억5000만 달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콘이 안정적인 실리콘카바이드(SiC) 기판 공급망을 확보했다. 차세대 전기차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는 SiC칩 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대량 양산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중국 SiC 웨이퍼 제조업체 '톈유어드벤스트머터리얼테놀로지(Tianyue Advanced Materials Technology, 이하 톈유)'에 따르면 이 회사는 폭스콘과 최근 13억9300만 위안(약 2700억원) 규모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6인치 SiC 웨이퍼를 공급한다. 폭스콘은 확보한 기판을 작년 마이크로닉스 인터내셔널로부터 인수한 대만 신주과학단지 내 6인치 팹에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SiC MOSFET(산화막 반도체 전기장 효과 트랜지스터) 대량 생산 준비 작업의 일환이다. 현재 첫 번째 SiC칩 생산라인 배치 작업을 진행중이며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달 대만 SiC 기판 제조사 '태식 머터리얼스(Taisic Materials, 중국명 성신재료)'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는 등 공급망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폭스콘은 5억 대만달러(약 220억원)를 쏟아 지분 10%를 확보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콘이 대만 실리콘카바이드(SiC) 기판 제조사에 베팅했다. SiC칩이 차세대 전기차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전기차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는 복안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콘은 '태식 머터리얼스(Taisic Materials, 중국명 성신재료)'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총 5억 대만달러(약 220억원)를 쏟아 지분 10%를 확보했다. 폭스콘은 이번 투자를 통해 SiC MOSFET(산화막 반도체 전기장 효과 트랜지스터) 대량 생산에 속도를 낸다. 확보한 기판은 작년 마이크로닉스 인터내셔널로부터 인수한 대만 신주과학단지 내 6인치 웨이퍼 팹에 공급된다. 현재 첫 번째 SiC칩 생산라인 배치 작업을 진행중이며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본보 2021년 8월 6일 참고 폭스콘, 전기차 반도체 시장 진출…6인치 팹 인수> 태식 머터리얼스는 지난 2020년 설립된 스타트업이지만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만 기업 중 드물게 6인치 SiC 전도형(N형)과 반절연형(SI) 웨이퍼 기판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 SiC 반도체를 탑재한 전기차는 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의 올 하반기 기대작 아이폰14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협력사 다변화를 통해 공급망 안정화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대폭 확대된 럭스쉐어(리쉰정밀)의 역할이 눈길을 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럭스쉐어는 폭스콘, 페가트론과 함께 올 9월 공개될 아이폰14 시리즈 조립을 담당한다. 작년 처음 전작인 아이폰13 프로 위탁생산 업체로 합류한 뒤 수주 규모를 늘리는 데 성공했다. 럭스쉐어는 아이폰14 기본 모델을 조립한다. 폭스콘과 페가트론이 각각 아이폰14 프로와 맥스 모델을 위탁생산한다. 애플이 럭스쉐어에 발주한 물량이 전체 아이폰13 시리즈 가운데 3%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다. 아이폰 3대 위탁생산로 명성을 떨칠 수 있게 됐다.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6000만 장)△LG디스플레이(2500만 장) △BOE(500만 장) 등 3사가 공급한다. BOE는 최근 애플의 샘플 평가에서 아이폰14 기본 모델에 탑재될 6.1인치 OLED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패널에 대한 양산 승인을 받았다. <본보 2022년 7월 11일 참고 BOE, 애플 아이폰14 OLED 패널 품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콘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로즈타운모터스에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지분율을 늘려 양사 간 동맹을 공고히 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콘은 지난 27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로즈타운모터스가 발행하는 신주를 매입하기 위해 1350만 달러(약 175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폭스콘이 보유한 로즈타운모터스 지분은 5%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로즈타운모터스는 유상증자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 자료를 제출했다. 전기트럭 ‘인듀어런스’ 대규모 양산에 필요한 추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클래스A 보통주 1억5000만 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발행된 보통주는 기존 3억 주에서 4억5000만 주로 늘어나게 된다. <본보 2022년 6월 27일 참고 [단독] 로즈타운모터스, 증자 추진…인듀어런스 양산 총력> 폭스콘은 작년 9월 로즈타운모터스의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옛 GM 조립공장을 인수하면서 지분 투자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공장 인수 대금 2억3000만 달러와 지분 4% 매입금 5000만 달러 등 총 2억8000만 달러를 베팅했다. 지분을 추가로 사들여 로즈타운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태국 국영석유공사(PTT)의 자회사 '아룬플러스'와 배터리 공동전선을 구축했다. 폭스콘과 PTT 간 전기차 합작사 '호라이즌 플러스(Horizon Plus)'에 셀투팩(CTP, cell-to-pack) 기반 배터리를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CATL와 아룬플러스는 최근 아세안 지역 배터리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ATL은 아룬플러스에 CTP 기술 라이선스를 제공키로 했다. 양사는 호라이즌 플러스를 비롯한 전 세계 전기차 브랜드에 CTP 기반 배터리를 공급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폭스콘과 PTT는 지난해 6월 전기차 공동 생산 프로젝트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올 2월 합작법인 호라이즌 플러스를 출범했다. 아룬플러스와 폭스콘 자회사 린인이 각각 지분 60%, 40%를 보유한다. 호라이즌 플러스는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도 개발한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 자동차 업체들에 전기차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10~20억 달러를 쏟아 태국 동부에 전기차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올해 중반께 착공해 이르면 2024년 1분기 양산한다는 목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전기트럭 스타트업 로즈타운모터스가 대만 폭스콘과의 전기차 제조 계약 시한을 늦췄다. 이달 중순까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양사 간 파트너십이 결렬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로즈타운모터스는 지난달 29일 폭스콘과 작년 11월 체결한 전기트럭 '인듀어런스' 위탁생산 및 상용 전기차 합작 개발 프로젝트 계약 마감일을 이달 14일까지 연장했다. 당초 지난달 30일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폭스콘과의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폭스콘은 로즈타운모터스와의 파트너십 결렬설(說)을 전면 부인했다. 회사는 "폭스콘과 로즈타운모터스는 여전히 (계약의) 세부 사항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협상하고 있고 전반적인 진행 상황은 여전히 회사의 기대에 부합한다"고 해명했다. 양사는 작년 체결한 로즈타운모터스의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옛 제너럴모터스(GM) 조립공장 매각 계약을 계기로 전기차 생산·개발 파트너십을 맺었다. 폭스콘이 로즈타운모터스의 인듀어런스를 조립하기로 했다.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상용차 프로젝트 관련 차량 프로그램을 공동 설계, 엔지니어링, 개발하는 합작 투자 계약을 추진하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폭스콘이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인 중국 정저우 제조라인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공장이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당국이 도시를 일부 봉쇄하자 생산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콘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정저우 공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제품 생산은 물론 배송, 자재 공급 등도 모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 공급망 시스템은 어떤 식으로도 (봉쇄령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납품에도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폭스콘은 성명과 함께 보호 장비를 갖춰 입은 근로자들이 정저우 공장에서 제품을 조립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시했다. 정저우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지난 16일부터 14일간 내 차량과 인력 이동을 제한하는 등 공항경제실험구를 폐쇄했다.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핵산(PCR) 검사도 실시키로 했다. 공항경제실험구에는 폭스콘을 비롯한 기업들의 생산시설이 다수 모여있다. 다만 공장 생산 중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주요 기업에는 예외 조항을 뒀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EdR)와 펀드 관리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베트남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품질과 수준을 갖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스차일드(EdR)와 펀드 관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 투자 계약은 지난해 11월 BIDV와 로스차일드(EdR)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 상에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 계약 체결로 향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 절차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관리 합작사는 BSC 프라이빗 뱅킹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금융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의 독특한 금융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C와 로스차일드(EdR)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폐쇄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타트업 노미날(Nominal)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미날은 고비용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ERP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노미날은 27일(현지시간) 블링 캐피털, 하이퍼와이즈 벤처스로부터 920만 달러(약 124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잠복) 상태를 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미날의 공동창업자인 가이 레보비츠(Guy Leibovitz)과 골란 코피친스키(Golan Kopichinsky)은 AI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온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ERP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시스템은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계 인력이 감소하는데 재무, 회계 관련 솔루션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노미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별도의 적용 작업을 최대한 줄여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ERP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노미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