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가 이차전지 드라이룸 및 태양광 사업에 힘입어 올 1분기 이익 개선에 성공했다. 신성이엔지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13억원으로 12%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60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신성이엔지는 “일부 국내 프로젝트가 다소 지연되고, 태양광 시장의 전통적 비수기임에 따라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2분기부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당기순이익은 지분법 투자 이익의 영향으로 흑자전환 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클린룸 및 이차전지 드라이룸 설비를 제조하는 클린환경(CE)사업부문의 매출은 101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0% 이상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이 미국, 유럽, 동남아 등지에 설비투자를 늘려감에 따라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드라이룸 수주가 증가했다. 해외사업부문 매출은 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나 커졌다. 신성이엔지는 글로벌 투자 확대 추세에 맞춰 신규 투자가 예상되는 국가에 해외법인 추가 설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신성이엔지는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고효율,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소개한다. 차세대 기술로 손꼽히는 N타입 탑콘(TOPCon) 셀 기반 양면형 태양광 모듈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발전효율을 높이는데 유리한 N타입 웨이퍼에 얇은 산화막을 형성, 전자의 이동 속도에 의해 효율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550W 고출력 양면 모듈’은 대면적 태양전지(M10)를 적용한 제품이다. 탄소검증제도에 맞춰 1등급을 취득한 상태로 태양광 모듈 제품의 친환경성 강화,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등에 기여를 하고 있다. 강이나 호수, 바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상형 태양광 모듈’도 전시한다. 염분이나 높은 습도에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였다. 신성이엔지는 수상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 등 크고 작은 국책 과제에 참여하며 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환경부가 오는 2030년까지 총 1.1GW(기가와트) 규모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 증설 계획을 밝힌 만큼 향후 수요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가 20여년을 함께한 분당 사옥을 떠나 ‘과천 시대’의 막을 열었다. 신성이엔지는 경기 과천시 갈현동 소재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으로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사옥 이전으로 임직원은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되며, 부서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 과천 신사옥은 약 2만8882㎡(약 8736평)로, 분당 사옥 대비 규모가 3배 커졌다. 기존 5개층에 분산돼 있던 각 사업부들을 보다 넓은 공간 2개층으로 통합했다. 상호간 유대관계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업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반도체 클린룸 및 2차전지 드라이룸 사업을 영위하는 클린환경(CE) 사업부문 연구실을 사옥 내 별도 공간에 마련, 첨단 설비를 확충했다. 신성이엔지 측은 “과천 신사옥은 R&D 중심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회사 성장 동력을 책임지고 있는 인재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특허 개발 등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접근성 좋은 수도권에 위치해 직원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은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는 분당 본사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사내이사 선임 등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먼저 2022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가 승인됐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41억원, 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6%, 78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43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국내 반도체 전방 산업과 2차전지 산업에서의 글로벌 투자가 확대되며 클린환경(CE) 사업부문서 수주가 크게 늘었다.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역시2015년 이후 7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안건이 통과됐다. 상법 제460조에 따르면, 자본준비금을 활용해서 결손금을 보전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신성이엔지의 지난해 말 기준 결손금은 약 1113억원으로 자본 항목 내 자본준비금(기타불입자본) 1831억원 중 일부를 활용해 결손금을 전액 보전하게 된다. 이에 따라 향후 당기순이익이 발생할 경우 배당 가능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안건이 통과된 만큼 올해 경영성과를 냄과 동시에 주주환원 정책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차전지 드라이룸 해외사업에 힘입어 올해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매출이 6642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2%나 성장했다. 2016년 합병 이래 영업이익이2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이익 역시 354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46년의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클린환경(CE)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CE사업부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이 제조되는 클린룸·드라이룸 설비를 만든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440억원, 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26% 증가했다. 특히 국내 2차전지 관련 기업이 유럽·동남아 등지에 공장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해외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해외사업부문 매출은 1954억원,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39% 성장했다. 태양광 모듈 제조 및 EPC(설계·조달·시공)사업을 영위하는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의 매출은 1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영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가 '2022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성이엔지의 퓨어루미는 40여년의 공조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천정형 공기청정기다. 천장 중앙에 설치돼 기존 스탠드형 공기청정기 대비 공간 활용성과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퓨어루미는 360도 센터청정기술이 접목돼 실내 공간 사각지대 없이 청정한 공기를 공급, 획기적인 청정 효율을 자랑한다. 3중 필터 시스템으로 극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하며 유해가스, 냄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로 인해 한국공기청정협회(KACA)가 부여하는 국내 최고 등급인 CA인증을 획득했다. 자연광을 재현한 LED 조명으로 블루라이트를 최소화했다. 이로써 사물 색상과 선명도, 가독성은 높이고 눈의 피로도는 줄일 수 있게 됐다. 우수한 디자인까지 인정받았다. 앞서 퓨어루미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9 IDEA’서 본상을 수상,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신성이엔지 김동권 연구실장(클린환경연구실)은 “조명기구와 공기청정기를 결합한 제품은 국내 최초로, 공기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청정 효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와 코웨이가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달성을 위해 손잡았다. 신성이엔지는 코웨이와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코웨이 자회사 아이오베드 공장 지붕에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납품, 총 800kW 발전소를 세운다. 이는 연간 1025MWh 전력을 생산하며 매년 약 470톤의 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규모다. 발전소 건설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운영관리까지 맡아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모듈 제품 경쟁력과 설계·조달·시공(EPC)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수 기업에게 RE100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신성이엔지가 기관·기업과 체결한 관련 계약은 1000건을 넘어섰으며 그 규모는 연간 발전량 기준 92GWh수준이다. 신성이엔지는 "국제 기준 품질을 인증 받은 고출력 친환경 모듈 라인업을 구축해 수상형, 영농형, 지붕형 등 여러 형태의 태양광 발전소 시공 경험을 축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태양광 모듈 개발에 힘써 기업의 RE100 달성에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국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 행보에 함께하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가 전 사업부문의 호실적으로 고속성장을 이어갔다. 신성이엔지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469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9억원, 10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1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사업별로는 클린환경(CE) 사업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707억원,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252% 늘었다. CE사업은 공기정화설비 관련 사업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가 제조되는 고청정 공간인 클린룸·드라이룸을 생산, 판매한다. 클린룸·드라이룸을 적용하는 사업영역이 다변화 됨에 따라 수주가 확대됐다. 올 3분기까지 신성이엔지가 신규 수주한 금액은 4307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주 잔고는 3분기 말 기준 3123억원으로 내년까지 탄탄한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의 매출은 9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RE사업부문은 태양광 모듈을 제조, 판매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가 고출력 친환경 태양광 모듈을 통한 'RE100' 솔루션을 선보인다. 신성이엔지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발전 가능한 고출력 친환경 태양광 모듈을 선보인다. '550W 고출력 양면 모듈'은 국내 최초로 대면적 태양전지 M10(182 x 91mm)를 적용한 양면형 모듈이다. 모듈 후면에서도 발전이 가능해 전면 출력 대비 5~25% 추가 발전 가능하다. '540W 수상형 태양광 모듈'은 강이나 호수, 바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상 전용 모듈이다. 바닷물에 노출될 수 있어 염분이나 높은 습도에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였다. 차세대 기술로 손꼽히는 'N타입 태양광 모듈'도 공개한다. 고효율 프리미엄 모듈로 620W의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솔루션도 공유한다. 실제 신성이엔지는 용인스마트공장의 지붕 및 유휴 부지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공장 가동의 4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 탄소 96% 감축을 실현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동안 기업, 기관과 체결한 태양광 모듈 공급 및 시공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가 해외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며 클린룸 시장서 단단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ZEIT C&A와 113억원 규모의 클린룸 설비를 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린룸이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이 제조되는 공간으로 먼지와 온도, 습도가 완벽 제어된다. ZEIT C&A는 베트남 소재 LG디스플레이 하이퐁 공장 건설사업을 맡은 종합건설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성이엔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제조하는 해당 공장 내 클린룸을 공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내년 5월까지로 이번 수주 건은 내년 1분기 내 매출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성이엔지는 40여년간 축적된 공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 공장에 클린룸과 드라이룸을 시공하는 계약을 두차례 연이어 체결한 바 있다. 신성이엔지는 중국과 헝가리, 말레이시아 등에 설립한 8곳의 법인을 거점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애틀랜타에 법인을 추가 설립, 기존 오스틴 지점과 함께 이차전지 및 반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는 지난 20일 증평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산업 환경 개선을 위한 공조 사업을 본격 확장해 나간다고 21일 밝혔다. 충북 증평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신성이엔지 이완근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와 준공 세레모니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증평사업장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9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대지면적 4만2909㎡(1만2980평), 연면적 1만3054㎡(3949평)의 규모로 지어졌다. 신성이엔지는 1977년에 냉동공조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40여년간 ‘공기 제어’ 기술을 개발해왔다. 클린룸의 주요 장비인 산업용 공기청정기 ‘FFU’(Fan Filter Unit·팬 필터 유닛)는 올해 누적 생산량 200만대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 이번 증평 공장의 준공은, 신성의 첫 시작점이었던 산업 환경 개선 사업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또한 신성이엔지는 중국과 헝가리, 말레이시아 등의 해외 법인을 설립하며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해외 현장에서 이차전지 제조공장의 증설이 진행됨에 따라, 이차전지 및 이차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는 클린룸의 핵심 장비인 ‘FFU’(Fan Filter Unit, 팬 필터 유닛)의 누적 생산량이 200만 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용 공기청정기인 FFU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시설인 클린룸에 설치하여 내부 공간을 청정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17년에 누적 생산량 150만 대를 넘어섰고, 해외 수출량도 증가하면서 올해 200만 대를 돌파하였다. 누적 생산량 200만 대는 1만 평 기준의 반도체 팹을 200여 개 만들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실적이다. 클린룸에 미세한 먼지가 단 하나라도 있으면 생산하는 제품이 곧 불량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아주 작은 먼지라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성이엔지의 FFU는 최첨단 공기 제어 기술로 개발되어 먼지를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제품의 생산수율을 더욱 높여준다. 신성이엔지는 용인에 위치한 최첨단 스마트팩토리에서 FFU를 생산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국내 최초 클린에너지 기반의 RE100형 공장으로, 태양광 패널을 통해 전체 공장 전력의 40%를 자체 충당하고 있다. 지난해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용인 스마트팩토리는 재생에너지를 적극 사용하여 RE100과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대형 주류 기업 빔산토리가 수소에너지로 위스키 원료를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전 세계 양조장 중 최초다. 빔산토리는 수소에너지 개발에 속도를 내 친환경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빔산토리가 영국 엔지니어링 업체 슈퍼크리티컬 솔루션(Supercritical Solutions)과의 협력으로 야마자키 증류소에서 수전해 기술로 위스키 원료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수전해 기술은 재생에너지를 통해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협력은 영국 정부의 수소에너지 개발 지원 과제인 '위스키하이 프로젝트'(WhiskHy project)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슈퍼크리티컬 솔루션은 야마자키 증류소에 물을 전기 분해해 청정 수소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다. 야마자키 증류소 일부는 슈퍼크리티컬 솔루션의 수전해 시설을 이용해 위스키 증류 공정 연료로 수소를 사용해 왔다. 이번에 추출한 위스키 원료는 스코틀랜드 글렌 가리오흐 증류소로 옮겨진 후 주조 과정을 거친다. 숙성 후 위스키 성분 분석을 통해 품질을 평가받는다. 빔산토리와 슈퍼크리티컬 솔루션은 수소에너지 100%
[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가 비우호국을 겨냥한 수입 규제를 내놓았다. 한국산 방향제와 헤어 케어 제품에도 고율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러시아에 공급되는 물량이 극소수여서 한국 제조사들의 타격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통신사 TASS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한국산 방향제와 헤어 래커 제품에 35% 관세율을 책정했다. 방향제는 실내 방향제와 탈취제 등 기타 제품, 헤어 래커는 헤어 스프레이를 포함해 헤어 스타일을 고정하는 제품을 통칭한다. 러시아는 비우호국들에 높은 관세 부담을 매기며 한국산 제품도 포함시켰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제재에 맞서 비우호국을 지정했다. 지난 2022년 3월 정부령을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 한국,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48개국을 선정하고 무역 제재를 펼쳤다. 지난해 비우호국에 대한 건강보조식품 보호관세 부과와 수입 금지를 추진했다. 2개월 후 생선과 해산물 완제품의 수입을 차단했다. 이번에도 방향제와 헤어 제품뿐만 아니라 비우호국산 맥주 수입관세를 리터당 0.04유로에서 0.1유로로 250% 인상했다. 일본 치약과 독일 면도 제품, 플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