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인 '라인(LINE) 프로젝트' 공사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홍수 발생 빈도가 잦은 가운데 근로자가 위험에 노출되며 작업 환경이 도마 위에 올랐다. 5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반텐주 찔레곤에 위치한 라인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 투입됐던 근로자 1명이 홍수에 휩쓸리는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튿날 수색 작업을 시작해 오전 8시께 사망자 주검을 발견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높은 강우량으로 강물 수위가 최대 1미터(m)까지 치솟는 등 하천이 범람,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라인 프로젝트 공사 현장에서 인명 사고가 일어난 날에도 홍수로 인해 찔레곤 지역 373가구가 피해를 입고 112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회사는 현지 기관에 협조하고 있으며 근로자와 공사 현장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이 39억 달러(약 5조1698억원)를 투자하는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이다. 롯데케미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다. 롯데케미칼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의 미국 합작법인 '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 USA'가 양극박 공장 디지털화를 위해 독일 SM그룹과의 협력을 확대했다. 제조부터 품질 관리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4일 SMS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 US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켄터키주 엘리자베스타운시에 들어서는 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 USA 공장에 SMS그룹의 물류·생산 디지털화 패키지를 도입키로 했다. SMS그룹 디지털화 패키지에는 △생산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이타팩토리스위트(DataFactory Suite) △생산 프로세스 자동 실행을 가능케 하는 MES(Manufacturing Execution Suite) △실시간 품질 평가와 제품 인증을 해주는 QES(Quality Execution Suite) 등의 소프트웨어가 포함된다. 생산 시작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모두 관리, 제조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맞춤 생산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설명이다. SMS그룹 자회사 AMOVA가 설치하는 고층 무인 자동 창고(High bay·하이베이)와도 연결된다. 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 USA는 지난 2022년 AMOV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케미칼의 파키스탄 자회사 '롯데케미칼파키스탄(LCPL)' 매각 계획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인수자인 현지 화학 회사 '럭키코어인더스트리'가 최종 계약을 앞두고 거래를 포기하면서다. 15일 럭키코어인더스트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전액 출자 자회사인 '럭키코어벤처스'가 LCPL 지분 약 75.01%에 달하는 보통주 11억3586만105주를 인수하기 위해 작년 1월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종료했음을 알려드린다"며 "주식매매계약서에 명시된 기한 내에 거래를 완료하는 데 필요한 조건을 충족할 수 없어 거래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파키스탄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거래 무산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양사는 당초 지난해 10월 29일 주식공개매수(Public Announcement of Offer, 이하 PAO)를 마감했어야 했다. 하지만 럭키코어인더스트리는 규제 승인 등을 이유로 이달 27일까지 날짜를 연장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10월 31일 참고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자회사 매각 막판 난항> 주식매매계약 종료에 따라 조만간 공개인수의사(Public Announcement of Intenti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케미칼이 컨소시엄을 꾸려 추진하는 청정 수소 공급망 구축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 회사와 협력해 생산 기술 솔루션을 도입, 오는 2027년 상업화 목표에 속도를 낸다. 10일 미국 석유화학·에너지기술전문기업 'KBR'에 따르면 회사는 롯데케미칼이 말레이시아 사라왁에서 진행중인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에 자사 무탄소 암모니아 생산 솔루션 'K-그린'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KBR은 기술 라이선스와 독점 엔지니어링 설계를 제공한다.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이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 한국석유공사와 그린·블루 암모니아와 수소 생산기지를 설립하는 사업이다. 사라왁 수소 부문을 관장하는 SEDC에너지와 협력한다. 오는 2027년 말 상업 생산이 목표다. 연산 20만t 규모 청정 수소를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한다. 현지에서 사용할 그린 수소 7000t을 제외한 전량을 현지에서 암모니아 형태로 변환한 뒤 국내에 들여와 활용한다. 수소를 액체로 운반하기 위해서는 초저온 환경이 필요한데 암모니아는 이를 유지할 필요없이 운반 후 분해하면 된다. 저장과 운반이 경제적이고 용이해 수소 경제 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력해 안정적인 전력망을 확보했다. 현지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인 '라인(LINE) 프로젝트' 일환으로, 인프라 구축 작업이 순항하며 오는 2025년 완공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1일 인도네시아전력공사(PT PLN)에 따르면 산하 반텐주 유통을 담당하는 'UID(UNIT INDUK DISTRIBUSI) 반텐'은 전날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법인과 전력매매계약(PJBTL)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찔레곤에 건설중인 석유화학단지에 11만5000kVA 규모 초고압 전력을 공급한다. 양사는 향후 추가 계약도 체결할 전망이다. 석유화학단지 가동을 위해 필요한 예상 전력 수요는 19만9000kVA에 달한다. 8만4000kVA 전력을 적기에 조달하기 위해 롯데케미칼과 전력공사 간 긴밀한 협력 관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라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이 39억 달러(약 5조원)를 투자하는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이다. 롯데케미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다.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법인인 롯데케미칼 타이탄과 롯데케미칼이 각각 지분 51%와 49%를 보유하고 합작했다. 작년 1월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현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의 미국 양극박 합작 공장이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보조금 규모가 약 2배 늘어나며 증가하는 건설 비용 부담을 덜고 오는 2025년 상반기 완공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24일 켄터키주 엘리자베스타운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열린 정기 회의에서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의 미국 합작사 '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 USA’의 보조금 인상에 대한 조례 개정안을 승인했다. 작년 12월 승인한 2억5000만 달러(약 3248억원) 규모에서 4억5000만 달러(약 5846억원)로 80% 상향 조정됐다. 인센티브 인상은 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 USA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자재 가격 증가 등으로 당초 예상 대비 건설 비용이 증가하자 당국에 'SOS' 신호를 보낸 것이다. 당국은 향후 양극박 공장이 창출할 수익과 미래 성장성을 내다보고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으로 해석된다. 엘리자베스타운시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이 발행하는 채권을 매입한다. 이를 통해 설비 투자 비용에 대한 재산세와 지방세 등을 감면해주는 형태로 세제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은 작년 7월 합작
[더구루=정예린 기자]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스페인 동박 공장 건설 프로젝트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지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회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미래 신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정기 인사를 앞두고 그룹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배터리 소재 사업인 스페인 동박 공장을 직접 챙기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3연임'에도 무게가 실린다는 분석이다. ◇김교현 부회장, 스페인 동박공장 점검 20일 카탈루냐주 몬로이치(Mont-roig del Camp)시에 따르면 김교현 부회장은 최근 프란 모란초 로페즈 시장과 만났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동박 공장이 들어설 부지를 찾아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시의원 등 당국 주요 인사들과 실무 회의를 가졌다. 양측은 서로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몬로이치시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지속적으로 투자 확대에 대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만큼 이번 회동에서도 증설을 논의하고 추가 투자 확정을 요청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페즈 시장은 "몬로이치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공장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투자가 이번이 마지막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케미칼이 미국 루이지애나 공장에서 유체를 태우는 '플레어링(Flaring)'을 실시한다. 설비 보수 작업 일환으로, 안전하게 마무리해 공장 재가동에 속도를 낸다. 13일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 칼카슈카운티 국토안보·비상대비국(OHSEP)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미국 자회사 'LC USA'와 액시올(현 웨스트레이크 케미칼) 간 합작사 'LACC'의 에탄크래커(ECC) 공장은 가스 플레어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에 위험은 없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롯데케미칼은 플레어링을 통해 공정 설비 내 액체 상태의 유체를 완전 제거한다. 설비에서 확인된 유체는 별도 구축된 플레어링 설비를 통해 정제된 뒤 안전하게 연소돼 유해 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다는 게 롯데케미칼의 설명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관계 당국과 지역 사회에 신고한 뒤 허가를 받아서 진행하는 공장 유지·보수 작업의 정상 절차 중 하나"라며 "플레어링 작업은 공장 재가동을 안전하게 보장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발생하는 연기는 정제하는 시설 거쳐 깨끗한 상태로 배출된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루이애나주 레이크찰스에 에탄크래커(ECC)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미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케미칼이 파키스탄 테레프탈산(PTA) 생산시설 셧다운을 약 보름 연장한다. 사업 부진에 따른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추가 재고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2일 파키스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파키스탄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회사 경영진은 지난 17일 발표한 공장 가동 일시 중단 일정을 오는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약 한달 간 공장 생산을 멈추는 셈이다. 롯데케미칼은 앞서 지난달 29일까지 생산시설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었다. 당시 회사는 "다운스트림 수요 감소에 따른 효율적인 재고 및 생산 관리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본보 2023년 10월 18일 참고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PTA 공장 가동 일시중단> 롯데케미칼은 올 1월 파키스탄법인 지분 75.01%를 현지 화학 회사인 '럭키코아인더스트리'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거래 규모는 1924억원에 이른다. 현재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근 거래 마감 일자를 내년 1월까지 연장했다. <본보 2023년 10월 31일 참고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자회사 매각 막판 난항> 중장기 사업 비전과 맞지 않다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케미칼의 파키스탄 자회사 '롯데케미칼파키스탄(LCPL)' 매각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인수자인 현지 화학 회사 '럭키코어인더스트리'가 최종 거래 마감 일자를 연장하면서다. 31일 파키스탄 증권거래소(PSX)에 따르면 럭키코어인더스트리를 대리하는 '옵티머스 캐피탈 매니지먼트'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주식공개매수(Public Announcement of Offer, 이하 PAO) 발표 날짜를 2024년 1월 27일까지 90일 연장한다"고 공시했다. 이어 "인수자(럭키코어인더스트리)가 (거래) 마감일인 2023년 10월 29일까지 공개매수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 거래는 여전히 규제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케미칼은 올 1월 파키스탄법인 지분 75.01%를 현지 화학 회사인 '럭키코어인더스트리'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거래 규모는 1924억원에 이른다. 당초 롯데케미칼의 파키스탄법인 매각은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양사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럭키코어인더스트리가 주식공개인수의사(Public Announcement of Intention, 이하 PAI)를 공시하며 거래에 탄력이 붙었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케미칼의 프리미엄 인테리어 소재 브랜드 '스타론'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 건축·인테리어 자재 업체 전문 유통사와 손잡고 현지 사업 기반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29일 롯데케미칼 캘리포니아법인은 최근 미국 '도일 패리스(Doyle Farris)'와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도일 패리스는 스타론 아크릴 기반 인조대리석 공식 대리점 역할을 수행한다. 스타론은 도일 패리스의 유통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미국 시장에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 고객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지에 공인 대리점을 둠으로써 리드 타임(상품 주문부터 인도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스타론은 자연그대로의 질감과 색상을 구현한 고품질 인조대리석을 만드는 브랜드다. 스타론 제품은 이음선이 없는 곡면 가공이 가능하고 유지보수가 쉬워 창의적인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의료, 식품 서비스 등의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는 인증도 받았다.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은 취향에 맞는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롯데케미칼 캘리포니아법인 관계자는 "도일 패리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케미칼이 파키스탄 테레프탈산(PTA) 생산시설 가동을 약 보름간 중단한다. 공장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사업 부진으로 재고가 쌓이는 등 재정적인 부담이 커지면서다. 18일 파키스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파키스탄은 전날 "회사 경영진은 2023년 10월 18일부터 2023년 10월 29일(양일 포함)까지 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다운스트림 수요 감소에 따른 효율적인 재고 및 생산 관리를 위한 것"이라고 공시했다. 롯데케미칼은 올 1월 파키스탄법인 지분 75.01%를 현지 화학 회사인 '럭키코아인더스트리'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거래 규모는 1924억원에 이른다. 현재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중장기 사업 비전과 맞지 않다고 판단, 사업 효율화를 위해 파키스탄법인을 매각키로 했다. 확보한 자금은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이차전자, 수소 등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파키스탄은 롯데케미칼이 지난 2009년 네덜란드 페인트 업체인 악조노벨로부터 147억원에 인수한 회사다. 합성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EdR)와 펀드 관리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베트남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품질과 수준을 갖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스차일드(EdR)와 펀드 관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 투자 계약은 지난해 11월 BIDV와 로스차일드(EdR)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 상에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 계약 체결로 향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 절차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관리 합작사는 BSC 프라이빗 뱅킹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금융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의 독특한 금융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C와 로스차일드(EdR)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폐쇄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타트업 노미날(Nominal)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미날은 고비용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ERP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노미날은 27일(현지시간) 블링 캐피털, 하이퍼와이즈 벤처스로부터 920만 달러(약 124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잠복) 상태를 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미날의 공동창업자인 가이 레보비츠(Guy Leibovitz)과 골란 코피친스키(Golan Kopichinsky)은 AI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온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ERP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시스템은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계 인력이 감소하는데 재무, 회계 관련 솔루션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노미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별도의 적용 작업을 최대한 줄여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ERP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노미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