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 이하 뉴스케일)가 폴란드 소형원전 개발을 위한 규제기관의 허가를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국립원자력청(PAA)는 최근 뉴스케일 NPM-20 일체형 가압경수로 기술은 폴란드의 원자력 안전과 방사선 방호 표준을 준수한다고 평가했다. PAA는 뉴스케일의 기술 설계가 정확하며 폴란드 원자력법과 원자력 시설의 안전에 관한 일부 규정의 요건을 충족한다고 결론지었다. 폴란드 구리·은 생산업체 KGHM은 지난해 7월 뉴스케일의 소형모듈원전(SMR) 기술을 평가하고 준비를 위해 PAA에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안제이 글로바츠키(Andrzej Głowacki) PAA 청장은 의견서를 통해 "원자로 제어실, 원자로 노심과 전력 공급, 명령 및 제어, 화재 예방, 원자로 냉각, 보조 시스템, 방사성 폐기물과 사용후 핵연료 관리 등을 평가한 결과 뉴스케일의 NPM-20 원자로가 폴란드 안전 요건을 충족한다"고 말했다. PAA는 다중 모듈 원자력 시설의 설계와 운영과 관련된 측면, 시스템의 안전성을 분류하는 방법론, 원자력 시설의 구조와 장비 요소도 분석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가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의 과학기술 연구시설인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와 SMR의 기술·경제성 평가를 위해 협력한다. 뉴스케일파워의 SMR 기술과 열 증강 시스템을 결합해 미국의 주요 화학 회사를 위한 새로운 탈탄소화 경로를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는 20일(현지시간) ORNL과 제휴를 맺고 비용 효율적인 증기 열 증강 설계를 구현하는 뉴스케일파워의 SMR 능력을 연구하는 기술경제평가(TEA)를 수행한다. 기술 경제적 평가에서는 증기 신뢰성, 운영 비용 및 시스템 안정성 검사를 포함해 화학 시스템에 사용하기 위한 증기 열 증강을 갖춘 뉴스케일파워의 SMR 기술의 실행 가능성을 평가한다. 평가는 미국 화학 시설의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ORNL과 뉴스케일파워의 엔지니어들이 복합 엔지니어링 팀을 구성해 1년 이내 평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SMR 부지 선정 적합성도 연구될 예정이다. 뉴스케일파워는 현지 원전 규제 당국으로부터 방사선비상계획구역(EPZ) 설정 방법이 적절하다는 승인을 받았다. <본보 2022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첫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중단이 집단소송으로 번졌다. 미국 로펌은 사업 리스크를 숨기고 주주들에 피해를 끼쳤다며 뉴스케일파워를 상대로 소송을 예고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로젠로펌에 따르면 이 로펌은 뉴스케일파워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하고자 주주를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올 3월15일부터 10월10일까지 뉴스케일파워 주식을 매수한 후 10만 달러(약 1억2900만원)를 초과하는 손실을 입은 주주다. 로젠로펌은 대표 원고로 활동하려면 늦어도 내년 1월16일까지 소송을 시작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로젠로펌은 뉴스케일파워와 미국 발전사업자 UAMP가 아이다호에서 추진한 무탄소 발전 프로젝트(CFPP·Carbon Free Power Project)를 문제 삼았다. 뉴스케일파워는 아이다호국립연구소 인근에 미국 첫 SMR을 구축하려 했으나 최근 철회를 선언했다. 인플레이션으로 건설 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상승한 탓이다. 뉴스케일파워는 2021년 ㎿당 58달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이 비용은 89달러까지 올랐다. 사업비를 감당할 정도로 충분한 수요처도 확보하지 못하며 CFPP 사업은 중단됐다. 미국 IT 인프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가 필리핀 최대 배전회사 마닐라전력(메랄코)과 소형원전 개발에 협력한다. 필리핀 원전 시장 진출이 가시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와 메랄코는 오는 11~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소형원전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이번 협약에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미국 측 정부 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과 필리핀 두 나라는 정상회의 미국 원자력법 섹션 123에 따른 협정도 체결할 전망이다. 123 협정은 민간 원자력 에너지 협력을 위한 법적 기반을 제공하고 미국에서 필리핀으로 핵 연료, 원자로, 장비 및 특수 핵 물질의 수출을 허용한다. <본보 2023년 10월 23일자 참고 : 주필리핀 美대사 "양국 원전 협정 연말 체결 전망"…뉴스케일 진출 초읽기> 이와 관련, 메릴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미국 기업으로부터 원자력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케일파워는 오는 2031년까지 필리핀에서 최대 7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탄소 중립에 대응하고자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르면 2032년부터 가동을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4일 더자카르타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유도 드위난다 프리아디(Yudo Dwinanda Priaadi)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신재생에너지·에너지 보존국 국장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뉴스케일파워와 (SMR 건설에 대해) 논의했다"며 "2032년 가동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유도 드위난다 프리아디 국장은 인도네시아가 206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면 31GW의 청정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를 달성하는 동시에 섬이 많은 인도네시아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면 규모가 작은 SMR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뉴스케일파워의 SMR 'VOYGR™'는 기당 발전용량이 77㎿에 불과하다. 유도 드위난다 프리아디 국장은 뉴스케일파워의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아이다호주에 2029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총 462㎿(77㎿급 6기)급 SMR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데어리랜드파워, 폴란드 KGHM, 루마니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행동주의 공매도 투자자 아이스버그리서치(Iceberg Research)가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을 정조준했다. 최근 맺은 주요 계약의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데다 빠른 현금 소진으로 앞으로 주주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버그리서치는 최근 뉴스케일파워 보고서에서 "이 회사는 최근 블록체인 데이터센터 서비스 기업 스탠다드파워(Standard Power)와 최대 370억 달러(약 50조원) 가치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며 "하지만 스탠다드파워는 이러한 규모의 계약을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실현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뉴스케일파워는 앞서 이달 초 스탠다드파워와 소형원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오하이오주와 펜실베니아주에 기당 77㎿급 발전소 총 24기(발전용량 1848㎿)를 건설한다. <본보 2023년 10월 10일자 참고 : 뉴스케일파워, 2GW 규모 SMR 건설> 아이스버그리서치는 또 "뉴스케일파워는 유타주 발전사업자 UAMPS와 미국 첫 SMR 발전소로 아이다호 무탄소 발전 프로젝트(CFP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소형모듈원전(SMR) 설계 기업 뉴스케일파워의 필리핀 시장 진출 초읽기에 나선다. 미국과 필리핀 정부가 연말까지 미국 원자력 기술의 필리핀 진출을 촉진하는 협정에 서명하면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케이 칼슨(메리케이 칼슨)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는 18일(현지시간) 관저에서 언론과의 간담회를 갖고 "작년 11월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필리핀 방문으로 원자력 협력 협상이 시작된 이후 양국이 협상을 마무리하는 데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 회담은 약 90% 완료됐으며 현재 모든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미국과 필리핀은 '미국 원자력법 섹션 123(Section 123 Agreement)'을 협상 중이다. 123 협정은 민간 원자력 에너지 협력을 위한 법적 기반을 제공하고 미국에서 필리핀으로 핵 연료, 원자로, 장비 및 특수 핵 물질의 수출을 허용한다. 123 협정은 1954년 미국 정부가 핵무기 확산을 방지하면서도 민수용 핵에너지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법률이다. 미국 국가안보법(US National Security Act)에 따라 미국이 타국과 민수용 핵에너지 협력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현지 IT 인프라 회사 '스탠다드파워(Standard Power)'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공급사로 선정됐다. 미국 오하이오주와 펜실베니아주에 SMR을 지어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전력을 생산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뉴스케일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스탠다드파워로부터 SMR 사업을 수주했다. 오하이오주와 펜실베니아주에 기당 77㎿급 발전소 'VOYGR™' 총 24기(발전용량 1848㎿)를 건설한다. 뉴스케일파워는 파트너사인 '엔트라원 에너지(ENTRA1 Energy, 이하 엔트라원)'의 지원을 받는다. 엔트라원은 지난해 뉴스케일파워와 체결한 독점 파트너십을 토대로 SMR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발전소를 개발·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SMR에서 생산한 전력은 인근 데이터센터 가동에 활용된다. 데이터센터 건설과 함께 SMR이 들어서며 상당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맥심 세레진 스탠다드파워 최고경영자(CEO)는 "뉴스케일의 입증된 SMR 기술을 활용해 무탄소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발전 시장의 (수급) 격차를 해소하길 기대한다"며 "탄소배출 발자국을 줄이는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전력을 연중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 규제당국이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이 추진하는 미국 첫 SMR 사업의 신속한 착공을 위해 심사에 착수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아이다호에서 추진하는 무탄소 발전 프로젝트(CFPP·Carbon Free Power Project) 발전소 사업 신청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뉴스케일파워는 NRC의 승인을 획득하면 2025년 중반까지 해당 사업지의 부지 정지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뉴스케일파워는 앞서 지난 7월 말 NRC에 제한된 작업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CFPP 발전소는 뉴스케일파워와 미국 유타주 발전사업자 UAMPS가 건설하는 미국 최초의 SMR이다. 1호기당 77㎿의 원자로 모듈 6대가 결합해 총 462㎿의 발전용량을 지닌다. 2029년 준공 예정이다. 매이슨 베이커 CFPP 회장은 "NRC의 신청 검토 착수는 이번 사업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뉴스케일파워는 지난 2020년 SMR 중 최초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표준설계인증을 받았다. 현재까지 이 인증을 받은 것은 뉴스케일파워 모델이 유일하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슬로바키아와 체코, 폴란드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구축을 지원한다. 타당성 조사 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제공하고 유럽 시장에서 수주 기회를 엿본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주루마니아미국대사관에 따르면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3개 바다 이니셔티브'(Three Seas Initiative·3SI) 비즈니스 포럼'에서 프로젝트 피닉스의 수혜국으로 슬로바키아와 체코와 폴란드를 언급했다. 프로젝트 피닉스는 지난해 이집트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공개됐다. SMR을 도입하려는 국가에 타당성 조사와 훈련 등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미국은 중·동부 유럽 17개국으로부터 SMR 구축 제안을 받았다. 평가를 거쳐 3개국을 선정했다. 총보조금은 약 800만 달러(약 100억원)다. 먼저 슬로바키아는 현지 최대 전력사 슬로벤스케 일렉트라르네(Slovenské elektrárne)의 주도로 SMR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지원금을 활용해 잠재 부지 5곳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후보지는 △야슬로프스케 보후니체 원전 △모호브체 원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 경영진이 이온 마르첼 치올라쿠 루마니아 총리와 만났다. 루마니아 최초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지원에 대한 약속을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7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총리실에 따르면 치올라쿠 총리는 최근 부쿠레슈티 총리실에서 최근 존 홉킨스 사장과 클레이튼 스콧 최고상업책임자(CCO) 등 뉴스케일파워 경영진을 만났다. 루마니아에서 진행 중인 SMR 사업을 논의했다. 치올라쿠 총리는 회동 직후인 7일 트위터를 통해 "루마니아 최초의 SMR 건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미국과 기타 해외 업체들의 참여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는 작년 5월 뉴스케일파워와 SMR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화력발전소를 462㎿ 규모의 SMR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9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한다. 뉴스케일파워의 파트너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시공 등을 맡는다. 삼성물산은 뉴스케일파워에 약 7000만 달러(약 930억원)를 투자하고 SMR 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루마니아는 현지 최초 SMR을 활용해 전력 수급과 에너지 전환에 대응한다. 루마니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필리핀 전력사 아보이티즈파워(Aboitiz Power)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원자력 기술을 탐구한다. 필리핀 정부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단계적으로 석탄화력을 폐쇄하고 원전을 짓는 에너지 믹스 정책에 발맞춰 선행 학습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엠마뉴엘 루비오(Emmanuel Rubio) 아보이티즈파워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내달 말 미국 원전 설계 업체인 뉴스케일파워와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를 방문한다. 엠마뉴엘 루비오 CEO는 "미국 방문의 목표는 뉴스케일파워와 USNC의 기술을 더 많이 이해하는 것"이라며 "개발 과정을 이해하고 원전 전문업체에 무엇이 있고, 어떻게 생겼는지 직접 보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케일파워는 가압기, 증기발생기, 노심을 하나의 용기 안에 넣어 일체화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1기당 77㎿인 SMR 'VOYGR™'를 개발해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미국 아이다호주에 소형원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USNC는 4세대 초고온 가스로 MMR을 개발했다. USNC의 MM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를 미국에 론칭하고 현지 비연소 제품 시장 공략에 재진입에 나선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결정에 따라 미국 내 아이코스 판매가 제한된 지 3년 만이다. 지난달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AT)와의 특허권 분쟁이 해결되면서 길이 열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영국 로이터(Rueters)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다음달 미국에 아이코스 일루마를 출시할 전망이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 순차적으로 아이코스 일루마를 선보이며 현지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필립모리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아이코스 일루마에 대한 담배제품 시판 신청서(PMTA), 위험감소 담배제품 신청서(MRTPA) 등을 제출하며 재진입 채비도 마쳤다. 필립모리스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근무할 인력을 채용하는 등 아이코스 현지 사업을 펼치기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벤트 매니저를 맡아 △소매업체 파트너십 강화 △소비자 트렌드 분석 △연간 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할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달 특허권 분쟁을 벌였던 BAT와 합의점을 찾은 이후 미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1분기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일부 모델의 가격 인하에도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약진이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9일 금융리서치 업체 비저블 알파(Visible Alpha)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1분기 45만85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1분기 42만2875대보다 증가한 것이지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했을 땐 5% 감소한 수치다. 올해 1·2월 판매한 중국 생산 물량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13만1812대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고금리 환경 속에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지난 2022년 말부터 인기 모델의 가격을 공격적으로 인하해왔다. 지난 2월에는 모델Y 후륜 구동 모델과 장거리 변형 모델의 가격을 각각 1000달러씩 낮췄다. 다만 이번 가격 인하는 이달 초 종료됐다. 미국 시장에서는 일부 신형 모델Y에 대해 7680달러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가격 인하로 인해 차량 가치가 하락하자 일부 고객들은 할인 혜택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HSBC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