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가 올해 공장 가동을 앞두고 현지 주택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윈저시 주도의 신규 주택 건설 프로젝트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근로자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19일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윈저시는 작년 한 해 1154개의 신규 주택에 대한 건축 허가를 발급했지만 실제 착공은 346개에 그쳤다. 시 당국은 지난 2022년 신규 주택 착공 목표도 미달했다. 시의회가 주택 확보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하며 윈저시는 연방 정부 보조금도 잃을 위기에 놓였다. 윈저시는 주택 수를 늘리기 위해 1개의 구역(Zone) 당 4개 가구를 위한 주거 시설을 건설할 수 있도록 법안 개정을 추진했다. 현재 구역당 최대 건설 가능한 주택 수는 3개다. 늘어나는 부동산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4000만~7000만 캐나다달러에 달하는 연방 주택 기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시의회가 높은 밀집도와 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퇴짜를 놓으면서 개정안이 무산됐다. 윈저시는 기존 단독 주택 지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외 지역을 개발해 주택난
[더구루=정예린 기자]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산업부 장관이 처음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 공장을 찾았다. 넥스트스타가 현지 경제 발전을 이끌 차세대 기업으로 주목받으며 생산시설 가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샴페인 장관의 엑스(X·옛 트위터)에 따르면 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드류 딜킨스 윈저시 시장 등과 함께 넥스트스타의 온타리오주 윈저시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현황을 확인했다. 샴페인 장관은 "최초의 EV 배터리 제조 공장을 마침내 첫 견학하게 되어 정말 놀랐다"며 "넥스트스타 공장은 지역 경제의 새로운 기둥이며 여러 세대에 걸쳐 윈저 주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스트스타는 213에이커(약 86만㎡) 부지에 45GWh 규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총 투자액은 50억 달러(약 4조8000억원)다. 작년 1월 착공했으나 정부와 보조금 갈등으로 건설을 일시 중단했었다. 같은해 7월 정부로부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안(IRA)에 준하는 114억 달러 규모 세금 감면 혜택을 받기로 하고 공사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가 인력 채용에 나선다. 우수 인재를 확보해 내년 공장 가동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일 넥스트스타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130명 규모 신규 직원 모집 공고를 게재했다. 고용된 이들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건설중인 배터리 공장 운영 준비에 투입된다. 넥스트스타는 30명의 사무직 직원과 100명의 엔지니어·기술자를 고용한다. 오는 9월 내 채용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직군은 △전극·셀 공정 엔지니어 △모듈 QA 엔지니어 △전극·셀 생산 감독엔지니어 △기계 유틸리티 엔지니어 △전기 유틸리티 엔지니어 △HR 교육·개발 전문가 △물류 전문가 △환경 전문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등이다. 기술직 직원들은 윈저 공장에서 근무하기 전 최대 5개월 간 교육 기간을 거쳐 전문성을 확보한다. 우선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공장에서 3개월 간 교육을 받는다. 이후 한국이나 중국에서 약 1~2개월 간 현장 실습을 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는 50억 달러를 투자해 윈저시에 연간 45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130명 채용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간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현지 장관이 직접 건설 현장을 방문하는 등 당국의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9일 온타리오주에 따르면 빅터 페델리 경제개발·고용창출 무역장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윈저시 소재 넥스트스타 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작업 현황 등을 확인했다. 페델리 장관은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50억 달러 이상 규모 투자는 온타리오주가 북미에서 가장 발전된 전기차 산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신흥 전기차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고 밝혔다. 넥스트스타는 지난달 부지 매입 등을 마무리한 데 이어 이달 배터리 모듈 생산 건물부터 기초 공사에 돌입했다. 별도 착공식은 개최하지 않았다. 조만간 배터리셀 생산 공장 건설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본보 2022년 12월 12일 참고 LG엔솔·스텔란티스 美 배터리 합작공장 순항…착공 임박> 넥스트스타는 오는 2024년 1분기부터 배터리 모듈, 2025년 1분기부터 배터리셀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총 45GWh 규모로 50억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간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의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배터리 모듈 생산시설부터 착공, 오는 2024년 첫 양산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따르면 넥스트스타는 최근 공장 건설에 필요한 226에이커 규모 부지 매입과 철거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달 초 확보한 허가를 바탕으로 배터리 모듈 생산 건물 기초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넥스트스타 공장은 배터리모듈과 셀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구성된다. 윈저시는 지난 1일 넥스트스타에 배터리 모듈 건물 기초·상부구조 건축 허가를 내줬다. 셀 건물은 상부 구조와 인클로저 건축 승인 여부를 검토중이다. 넥스트스타는 당국 허가를 받는대로 배터리셀 생산 공장 건설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넥스트스타는 오는 2024년 1분기부터 배터리 모듈, 2025년 1분기부터 배터리셀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총 45GWh 규모로 50억 달러를 투자했다. 생산 물량은 향후 크라이슬러, 지프 등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들이 출시할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된다. 넥스트스타는 지난 8월 당국으로부터 사이트 계획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간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회사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조만간 첫 채용 절차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공장 모델을 벤치마킹, 빠른 시일 내 안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캐나다자동차부품협회(Automotive Parts Manufacturers' Association, 이하 APMA)에 따르면 넥스트스타 에너지 대표인 이훈성 LG에너지솔루션 상무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온타리오주 윈저시에서 열린 APMA 제 70회 연례 컨퍼런스에 참석, 내달 약 40명의 엔지니어 고용을 시작으로 인재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훈성 대표는 넥스트스타 에너지에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의 운영 노하우를 적극 이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란드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일찍부터 진출, 현지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시설로 꼽힌다. 지난 2010년 약 2000명의 직원과 30GWh의 생산능력으로 시작해 오는 2025년 직원과 생산능력 규모는 각각 9500명, 100GWh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내달 합류하게 될 엔지니어들은 폴란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캐나다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이 순항하고 있다.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인프라 구축을 시작, 오는 2024년 양산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6일 온타리오주 윈저시 경제 개발·혁신 위원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의 합작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최근 첫 삽을 떴다. 현재 100명의 근로자들이 공사 현장에 투입되고 있으며 몇 달 내 5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약 226에이커에 달하는 공장 부지 주변으로 둑과 포장도로 등을 구축했다. 전력 인프라 건설 파트너사인 '하이드로원(Hydro One)'을 통해 새로운 변전소와 인근 채텀역과 라우존역을 잇는 이중 회로 전송 선로도 건설할 예정이다. 현재 선로 건설과 관련된 환경 평가가 진행 중이며, 승인되면 내년 3월 라인 건설 작업에 착수한다. 윈저시는 합작공장이 들어설 부지 확보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최근 토지 소유권을 모두 이전 받았다. 부지 매입에는 약 5000만 달러가 들었다. 사들인 토지는 넥스트스타에 장기 임대한다. 연내 철골 구조 기초 공사 등에 돌입할 수 있도록 조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캐나다 전기차 배터리 합장공장 설립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이르면 내달 첫 삽을 뜬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드류 딜킨스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 시장은 현지 라디오 프로그램 '모닝 드라이브'에 출연해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합작공장에 필요한 약 226에이커(91만4589㎡)에 달하는 모든 토지를 취득했다"며 "(매입한) 토지를 합치는 등 마무리 작업 중이며 다음달께 착공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윈저시는 토지를 사들인 뒤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에 임대한다. 부지 매입에는 약 5000만 달러(655억7500만원)가 들었다. 윈저시는 주정부로부터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열린 시의회 회의에서 합작사가 들어설 산업단지 구역 지정 명령 요청을 승인하고 주당국에 대출 절차를 밟기 위한 서한을 보냈다. 이달 11일(현지시간) 예정된 회의에서 추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50억 달러(약 4조8000억원)을 쏟아 45GWh 규모 배터리 공장을 세운다. 오는 2024년 상반기 양산이 목표다. 생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신형 포함, 3종의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폴고레 데이' 행사를 열고 세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800V 아틀란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가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00kW 영구자석 모터 3개가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750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8초, 2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9.8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에 수직 다운포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는 댐핑 기능을 갖춘 전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