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부동산 데이터 기업 코스타그룹(CoStar Group)이 메타버스 분야 유망 기업으로 손꼽히는 3D 전문기업 매터포트(Matterport) 인수를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스타는 약 16억 달러(약 2조1900억원)를 투입해 매터포트를 인수할 계획이다. 이는 주당 5.50달러 수준이다. 코스타그룹은 매터포트 인수를 통해 디지털 부동산 서비스를 강화하다는 방침이다. 메터포트는 미국 실리콘밸리 서니베일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3D 카메라로 현실 공간을 스캔해 이를 가상 3D 이미지로 구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 메타버스가 차세대 플랫폼으로 부상하면서 매터포트가 이 분야의 대표적인 최선호 종목으로 꼽힌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 합성어로,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3D) 가상세계를 말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자체 개발한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전용 배터리 생산에 돌입했다. 에어택시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릴리움은 자사 eVTOL 릴리움제트에 탑재할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릴리움은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유럽항공안전청(EASA) 안전 기준에 맞춰 설계됐다.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 음극재보다 단위당 용량이 크고,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테슬라 등 많은 전기차 기업들이 실리콘 음극재를 주목하고 있다. 릴리움은 올해 말 이 배터리를 탑재한 릴리움제트 시험 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독일에 기반을 둔 릴리움은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등과 함께 에어택시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지난 2017년 2인승 eVTOL의 시험 비행을 마쳤고 2019년에는 5인승 제품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현재 7인승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릴리움 eVTOL은 달걀 모양의 항공기 선실에 4개의 날개가 달려 있는 7인승 제트 비행기다. 날개에는 모두 36개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배터리업체 에노빅스(Enovix)가 말레이시아 공장 양산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를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에노빅스는 말레이시아 페낭에 건설한 생산 시설이 공장 승인 테스트(FAT)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분기부터 실리콘 배터리 샘플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에노빅스는 앞서 작년 3월 말레이시아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한 이후 약 900억원을 투자했다. 이 회사는 △우수한 기술 인재풀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장비·재료 공급사와 근접성 등을 이유로 페낭을 글로벌 거점으로 선정했다. 실제로 페낭에는 인텔, 인피니온, AMD, 마이크론 등 반도체 업체를 비롯해 루미레즈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다. 라즈 칼루리 에노빅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은 회사의 규모를 확장하는 여정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에노빅스는 그라파이트 대신 100%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최대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프리몬트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최초로 기존 사용한 로켓을 생산 공장으로 돌려보냈다. 재사용 로켓 상용화에 큰 진전을 이룬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올해 1월 회수한 일렉트론(Electron) 로켓을 생산 공장으로 재입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로켓랩이 기존 사용한 로켓을 생산 공장으로 반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켓랩은 앞서 올해 1월 발사한 로켓을 회수한 이후 △탱크 가압 테스트 △헬륨 누출 점검 △탄소섬유 구조 테스트 등을 실시했다. 모든 테스트를 통과함으로써 공장으로 다시 옮겨졌다. 로켓랩은 추가적인 테스트 등을 거쳐 첫 재사용 로켓 테스트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로켓랩 측은 "이는 세계 최초 재사용 가능한 로켓을 만들기 위한 개발 프로그램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로켓랩은 현재 최대 20회 재사용이 가능한 엔진을 개발 중이다.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쟁사인 스페이스X에 비해 최대 반값 수준인 5000만 달러(약 700억원)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발사 후 연료가 모두 소모된 로켓의 1단 추진체는 본체에서 분리되어 지상으로 떨어진다. 통상 바다에 떨어지는데 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과 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 위성 발사 준비를 시작했다. 이르면 이달 말 우주로 쏘아올린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오는 24일부터 14일간 진행되는 발사 기간 뉴질랜드 발사대에서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한 지구관측위성 '네온샛(NeonSat)-1'과 NASA의 태양돛 추진 시스템 'ACS3(Advanced Composite Solar Sail System)'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로켓랩은 작년 12월 KAIST·NASA와 위성 발사를 위해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본보 2023년 12월 8일자 참고 : [단독] KAIST, '제2의 스페이스X' 로켓랩과 초소형위성 발사 계약> KAIST가 개발 중인 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은 국가안보와 재난 재해 대응에 신속·정확성 제고하기 위해 100㎏ 미만 초소형위성 1기와 군집운영 관련 활용시스템을 개발하고 10기를 제작·군집 운영해 영상정보의 조기 확보를 목표로 개발 중인 초소형위성이다. 위성은 고도 500㎞에서 흑백으로는 1m 크기, 컬러로는 4m 크기 물체를 분간할 수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위성 라디오 회사 리버티시리우스XM(Liberty SiriusXM) 주식을 매집했다. [유료기사코드]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는 지난달 26~28일(현지시간) 리버티시리우스XM 클래스A 보통주 252만1431주를 매수했다. 매수액은 7340만 달러(약 1000억원) 규모다. 같은 기간 시리즈C 보통주도 759만9572주를 사들였다. 매수액은 2억2120만 달러(약 2980억원)에 이른다. 앞서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달 21~25일 사이에도 시리즈A 보통주와 시리즈C 보통주를 각각 128만2569주(3690만 달러·약 500억원), 127만6439주(3680만 달러·약 500억원)씩 매수하는 등 올해 들어 꾸준히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리버티시리우스XM은 미국 대형 위성 라디오 업체다. 두 개의 위성 라디오 시스템을 통해 미국에서 음악,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코미디, 토크, 뉴스, 교통 및 날씨 채널과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구독료 기반으로 전송한다. 월간 청취자는 1억5000만명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89억5000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기트럭 제조업체 엑소스(Xos)가 전기차 설계·조립업체 일렉트라메카니카(ElectraMeccanica)를 인수했다. 자본력을 강화해 북미 전기 상용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엑소스는 28일 일렉트라메카니카 인수·합병(M&A)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엑소스는 이번 M&A로 약 4800만 달러(약 650억원)의 자본을 확보하게 됐다. 일렉트라메카니카는 미국 애리조나주(州) 메사에 기반을 둔 전기차 설계·조립업체다. 약 2만2000㎡ 규모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엑소스 관계자는 "이번 거래로 성장 자본을 확보함으로써 현금 소진을 축소하고 고객 배송을 확대, 수익성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엑소스는 2016년 설립한 전기트럭 제조업체다. 자체 설계한 전기트럭용 스케이트 보드 섀시 'X-플랫폼'을 기반으로 중·대형 상용 전기트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우회 상장했다. 현금 수송 보안업체 루미스, 린넨·유니폼 대여업체 알스코유니폼 등에 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상업용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바이오 기업 로이반트 사이언시스(Roivant sciences)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미드캡(중형주) 400 지수에 편입한다. 지수 편입에 따라 자금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P 다우존스 인디시스는 내달 1일 로아반트 사이언시스를 S&P 미드캡 400 지수에 편입할 예정이다. 이 지수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요 400개 중형기업에 대한 벤치마크를 제공하는 지수다. 지수에 편입되면 이를 벤치마킹하는 펀드 자금이 유입될 수 있어 호재로 인식된다. 2014년 설립된 로이반트는 인공지능(AI)·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플랫폼과 임상개발 전문가 그룹 등을 활용, 10년 이상 소요되는 기존 제약사의 신약 개발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사업 모델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이다. SK그룹이 이 회사에 투자하며 국내에도 크게 알려졌다. SK㈜는 지난 2020년 로이반트에 2억 달러(약 2660억원)를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표적 단백질 분해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함께 추진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행동주의 공매도 투자자 카피바라리서치(Capybara Research)가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투자해 주목받은 음성 인식 전문 인공지능(AI) 기업 사운드하운드AI(SoundHound AI)를 정조준했다. 카피바라는 22일 사운드하운드에 대한 공매도 보고서에서 "이 회사는 거짓말과 속임수를 퍼붓는 실패한 회사"라며 "아무리 마시지를 해도 숫자를 좋게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통계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카피바라는 "사운드하운드는 자사 제품을 오픈AI가 개발한 챗GPT와 동등한 세계적인 수준의 AI로 소개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면서 "하운디파이 제품은 상용 음성인식을 사용해 수동으로 프로그래밍된 지식 그래프를 검색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소프트웨어가 수동으로 프로그래밍되고 유지 관리가 노동 집약적이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로 인해 과거 정보를 사용자에게 전달한다"고 꼬집었다. 카피바라는 또 "사운드하운드는 메르세데스-벤츠, 도이치텔레콤, 넷플릭스 등 일부 최대 고객이 이탈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다"면서 "주요 고객을 유지하는 것이 회사의 지속가능한 비즈니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콘의 미국 자회사 자이버사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가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로부터 국소분절성사구체경화증(FSGS) 치료제 임상 승인을 획득했다. 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자이버사테라퓨틱스는 IRB가 VAR200 임상 2a상 프로토콜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이버사테라퓨틱스는 상반기 중으로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앞서 작년 12월 조지클리니컬(George Clinical)을 임상수탁기관(CRO)으로 선정했다. 조지클리니컬은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임상수탁기관이다. 전 세계 39개 지역 500여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본보 2023년 12월 18일자 참고 : 인콘 美 자회사 자이버사테라퓨틱스, 사구체경화증 치료제 임상 2a상 착수> 자이버사는 지난 2014년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만성 신장 희귀질환인 FSGS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 의약품 VAR200을 개발하고 있다. 염증조절복합체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은 루푸스신염과 당뇨병성 신장 질환과 같은 염증성 신장 질환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인콘은 지난 2018년 이 회사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고객에게 인도한 전기차 11대 전량을 리콜했다. 경영난이 지속하는 가운데 자금 압박이 심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양산형 전기차 'FF91 퓨처리스트' 11대를 리콜했다.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에어백 경고등 결함이 발견된 탓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앞서 작년 8월부터 전기차 인도를 시작했다. 주요 고객으로는 제이슨 오펜하임 오펜하임그룹 창업자와 유명 가수 크리스 브라운 등이 있다. 최근 자금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리콜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경영의 어려움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지난해 1~3분기 하루 평균 87만5000달러(약 12억원)의 현금을 소진했다. 작년 9월 말 기준 현금성 및 단기 투자자산은 860만 달러(약 110억원)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본사 임대료 납부하지 못해 피소를 당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1~2월 임대료 약 100만 달러를 납부하지 않았다. 지난 1월에도 새너제이 사무실 임대료 13만 달러 미납으로 소송을 당한 바 있다. 패러데이퓨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전직 고위 임원을 고소했다. [유료기사코드]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중국 선전시 중급인민법원에 전직 임원 딩레이와 그가 설립한 회사인 휴먼호라이즌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및 불공정 경쟁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패러데이퓨처는 딩레이가 패러데이퓨처 기술을 불법적으로 활용해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분쟁 제품 판매 중단과 함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던 자웨이팅이 설립한 전기차 업체다. 2021년 7월 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 행동주의 공매도 투자자 제이캐피탈리서치가 사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위기를 겪었다. 패러데이퓨처는 현재 자금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지난해 1~3분기 하루 평균 87만5000달러의 현금을 소진했다. 작년 9월 말 기준 현금성 및 단기 투자자산은 860만 달러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본사 임대료 100만 달러를 납부하지 못해 피소를 당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브라질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유아·여성용품 사업 확대에 주력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브라질 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킴벌리클락은 올해 브라질에 약 5000만달러(약 69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현지 유아·여성·성인용품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5000만달러에 이어 올해 5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것이다. 킴벌릭클락은 브라질 동부 바히아(Bahia)주에 위치한 카사마리(Camaçari) 공장을 증설한다. 현지 기저귀, 생리대 생산역량을 40% 늘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계획된 투자가 마무리되면 킴벌리클락이 최근 10년 동안 브라질에 쏟아부은 자금 규모는 1억3000만달러(약 1780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킴벌리클락의 대대적 투자는 600개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 발전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 투자로 단박에 시장 점유율도 끌어 올렸다. 현재 브라질 기저귀 시장점유율 20%로 2위다. 생리대 시장의 경우 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을 비롯해 주요 기업 7곳이 배터리 생산을 위한 인센티브 확보에 나섰다. 각각 10GWh 규모의 공장 구축을 대가로 생산연계인센티브(PLI)를 신청했다. 전기차 신시장으로 주목받는 인도에 배터리 생산량도 급증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인도 중공업부는 23일(현지시간) 첨단화학전지(ACC) 제조를 위한 PLI 재입찰 참여 업체 7곳을 발표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 △ACME 클린테크 솔루션즈 △아마라 라자 어드벤스드셀 테크놀로지스 △앤비 파워 인더스트리스 △JSW 네오 에너지 △루카스 TSV △와리 에너지 등이 명단에 올랐다. 각 1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설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인도 정부는 지난 2021년 5월 배터리 제조 능력을 높이고자 1810억 루피(약 2조9700억원) 상당의 PLI 계획을 승인했다. 이듬해 3월 1차 입찰을 완료해 △전기스쿠터 회사 올라일렉트릭(20GWh)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자회사 릴라이언스 뉴에너지 솔라(5GWh) △라제쉬 익스포츠(5GWh)를 선정했다. 4개월 후 세 곳과 계약도 체결했다. 올해 초 추가로 배터리 공장 투자를 유치하고자 제안요청서(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