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LX하우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이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레저용차량(RV)·모터보트 제조기업 위니바고 인더스트리(Winnebago Industries·이하 위니바고) 자회사가 지난해 최고의 공급업체 가운데 하나로 LX하우시스를 선정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위니바고 자회사 뉴머(Newmar)는 지난달 미국 인디애나주 나파니(Nappanee)에 위치한 삼룽 플랏츠 이벤트 센터(Samluung Platz Event Center)에서 연례 축하연을 열고 우수 공급업체들의 공로를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머는 레저용차량 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X하우시스의 미국 생산·판매법인 LX하우시스 아메리카(LX Hausys America)는 뉴머가 발표한 ‘톱10 공급업체 어워드(Top Ten Supplier Award)’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뉴머는 공급사가 뉴머를 향해 보여준 탁월한 서비스와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업체들이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500개 이상의 뉴머 공급업체 가운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한 곳은 73개(14.6%)에 불과했다. 매트 맥퀀(Matt McQuown) 뉴머 공급망 부사장은 "지난해는 공급망 운영에 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LX하우시스가 출시한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제품인 하이막스(HIMACS)가 포르투갈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독일, 영국,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서 글로벌 마케팅에 힘쓰고 있는 LX하우시스의 해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LX하우시스는 하이막스를 내세워 글로벌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국 듀폰을 추격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의 하이막스는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서쪽으로 30km가량 떨어진 해안 도시 카스카이스(Cascais)에 위치한 아파트를 숙박시설로 새단장하는 데 사용됐다. 포르투갈 건축·인테리어회사 DC.AD는 식당을 조성하며 하이막스를 적극 활용했다. 하이막스는 현지에서 인테리어 효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식당 공간 내 다른 인테리어 요소와 잘 조화를 이루면서도 독특한 하늘색이 색다름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높은 수준의 위생과 안전성이 필수적인 식당 인테리어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소재라는 점도 긍정적 평가의 요소로 작용했다. 이음매가 없는 무공재 소재라 음식을 다루는 공간에 쓰기에 이상적이라는 평가다. DC.AD는 "하늘색의 둥근 식탁과 같은 몇몇 데코레이션 요소 선정은 신중하게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LX하우시스가 체코 건축·인테리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 이어 체코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나서며 유럽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막스는 LX하우시스는 체코 프라하의 자전거·커피숍(L27 Bike And Coffee Shop) 매장에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제품인 하이막스(HIMACS)를 공급했다. 설계를 맡은 체코 건축회사 P6PA+아키텍트(P6PA+Architects)는 19세기 건물을 자전거 매장으로 탈바꿈시키며 하이막스를 사용했다. 매장 입구에는 하이막스를 소재로 제작된 네온 로고가 설치됐다. 매장 인테리어도 알파인 화이트 컬러 하이막스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벽에 걸린 어두운 색깔 자전거와의 대조를 통해 자전거를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서다. 점포 중심부에 설치된 다목적 카운터, 매장 뒷편에 있는 소규모 주방 내 조리대 등을 제작하는 데도 하이막스가 사용됐다. LX하우시스는 하이막스를 내세워 유럽 시장 내 영향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독일 뮌헨에 있는 국립독일박물관(Deutsches Museum)이 새롭게 단장한 화학 섹션 전시관(Chemistry P
[더구루=김형수 기자] LX하우시스가 글로벌 바닥재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LX하우시스는 품질을 개선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3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TMR(Transparency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지난 2021년 3336억달러(약 430조원) 규모였던 글로벌 바닥재 시장은 오는 2031년 6140억달러(약 800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해당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 6.4%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TMR은 주거 부문을 중심으로 글로벌 바닥재 시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선진국과 경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신흥국가 정부들이 최초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 정책을 실시하면서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인도와 같은 신흥 국가에서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주거용 바닥재 수요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는 것이다. TMR은 글로벌 바닥재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주요 기업 가운데 하나로 LX하우시스를 꼽았다. LX하우시스는 내구성을 강조한 제품을 연달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내구성을 향상시킨 강
[더구루=김형수 기자] LX하우시스 인조대리석 하이막스(HIMACS)가 독일 뮌헨에 국립독일박물관 전시관에 시공됐다. 독일 관광 명소에 하이막스가 사용됨에 따라 LX하우시스는 현지 시장에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막스는 아크릴계 수지에 무기물과 안료를 혼합해 만든 인테리어 대리석으로 주거 공간에서 상업 공간, 예술가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된다. 국립독일박물관에서는 자연과학, 로봇, 항공, 건강, 농업, 촬영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국립독일박물관을 방문하는 사람은 연간 150만명에 달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 하이막스가 국립독일박물관에 새롭게 단장한 화학 전시관 시공에 쓰였다. 국립독일박물관 화학 전시관은 1200㎡ 규모로 조성됐다. △중세시대 연구실 △실험 공간 △대형 전시장 등의 공간이 만들어졌다. 하이막스를 재료로 만들어진 이중벽 구조의 공간은 방문객들이 해당 공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LX하우시스는 세부 전시 주제에 발맞춰 개별 공간을 조성했다. 예를 들어 스포츠·레저 관련 전시 공간의 벽 표면은 현미경을 통해 본 플라스틱 섬유의 모습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화장품 관련 전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내년 중국 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은 없다." LX하우시스의 공식 입장이다. 내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가구 박람회 주최측이 LX하우시스에 뜨거운 로브콜에 보냈지만 손사래를 쳤다. LX하우시스는 참가 계획 조차 전혀 고려하지 않는데다 이름이 언급되는 것조차 불편해하는 상황이다. LX하우시스 측은 30일 "지난해 참여로 내년에도 참가할 것이라는 게 주최측의 판단으로 보이인다. 내부적으로 계획없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내년 3월28일부터 나흘간 중국 광저우 컨벤션센터(Canton Fair Complex)에서 개최되는 가구·목공·인테리어 박람회 CIFM/인터줌 광저우 2023(CIFM/interzum guangzhou 2023) 참가 기업 명단에 LX하우시스 이름이 올랐다. 박람회 홍보를 위해 제작된 온라인 홈페이지에는 LX하우시스 기업이미지(CI)가 독일 종합생활용품업체 헨켈(Henkel), 터키 매트리스회사 보이텍스(Boyteks) 등과 함께 실렸다. 주최 측이 지난 7월 개최된 박람회에 참가한 LX하우시스가 내년에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LX하우시스 손사래를 치면서 참가할 생각이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
[더구루=김형수 기자] LX하우시스가 영국 B2B(기업간 거래)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업체와 손잡고 인조대리석 하이막스(HIMACS)를 내세워 B2B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B2C(기업과 고객간 거래)로 사업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미국 엑셀 드라이어(Exel Dryer)를 통해 하이막스를 영국 유통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오피스 빌딩,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되는 화장실 세면대 유닛 제작에 하이막스가 사용된다. 현지에서 하이막스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마감을 매끄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각광받았다. 손상, 긁힘, 마모 등에 대한 내구성이 강해 관리가 쉽고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X하우시스는 하이막스가 이음매가 없는 무공질 소재로 청소가 쉬운 데다 간단한 가열 처리로 3차원 열성형이 가능한 인테리어 스톤이라고 전했다. 주방, 세면대, 욕조, 파사드(건물 정면의 외벽 부분) 등에 사용될 수 있다. 색깔과 두께, 광원 등에 따라 다양한 시각적 효과도 구현할 수 있다. 이미 쇼핑센터, 언론사 본사 등 다양한 곳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마크 로빈슨(Mark Robinson) 제임스 라뎀
[더구루=김형수 기자] LX하우시스가 이탈리아 업체와 현지 인터리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산업용 필름, 플라스틱 소재, 코팅재 등을 유통하는 현지 기업 폴리에드라(Polyedra)와 맞손을 잡았다. 20일 이탈리아 유통업체 폴리에드라에 따르면 밀라노에서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전시회 비스콤 2022(VISCOM 2022)에 참가해 LX하우시스 제품을 현지 시장에 알렸다. 해당 전시회는 △인테리어 △건축 △패션 △패키징 △디자인 △그래픽·광고 등의 분야의 미래 기술과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장으로 꾸며졌다. 전시와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폴리에드라는 LX하우시스의 건자재와 소재 등을 현지 시장의 유통을 맡고 있다. LX하우시스의 파트너십으로 디자인과 가구 관련 분야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소재로 만들어진 필름의 활용을 통해 환경과 가구 등을 극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전했다. 나무에서 메탈 소재로, 대리석에서 직물 소재로 변화를 주는 등 수백가지의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파비오 코시오(Fabio Cosio) 폴리에드라 프로덕트 매니저는 "LX하우시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코팅, 필름, 벽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LX하우시스가 북미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현지 생산라인 증설에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학회를 후원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서쪽 해안가에 자리한 도시 클리어워터(Clearwater)에 열리는 ISFA 연례 회의(International Surface Fabricators Association’s 2022 Annual Conference)를 후원할 예정이다. 3일 동안 하얏트 리젠시 클리어워터 비치 리조트(Hyatt Regency Clearwater Beach Resort)에서 개최되는 ISFA 연례회의에서는 △교육 세션 △비즈니스 개발 워크숍 △신제품 프레젠테이션 △네트워킹 행사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혁신의 물결(Waves of Innovation)'을 주제로 기획된 시그니처 이벤트는 2022 ISFA 어워드 수상자를 축하하고 내년 ISFA 이사회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LX하우시스가 지난 2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더구루=김형수 기자] 구본준 회장이 이끄는 LX그룹의 자회사 LX하우시스가 일본 건자재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 시장 진출은 구 회장의 그룹 회연 확대 의지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 일본 시장에서 독자적인 제조방식으로 개발한 마이크로 파우더 ‘LUSMAPOL’를 알리기 위한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멜트 노즐 스프레이에 의한 새로운 제작 방식을 통해 무용제·무첨가의 완전한 구형 입자를 양산할 수 있다. 또한 입도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에 따라 높은 정밀도를 지닌 분급이 가능하다. 고객이 지닌 니즈에 대응해 입도 분포를 조절할 수도 있다. 이미 PLA(폴리락트산)와 PP(폴리프로필렌)는 상품화된 상태다.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양산기술도 확립됐다. 현재는 바이오 PBS(폴리부틸렌 숙시네이트)를 개발하는 중이다. 시장에서 높아지고 있는 환경 관련 니즈 등에 대응해 소구해 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X하우시스는 일본 시장에 PF단열재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10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LUSMAPOL 상표권을 등록한 데 이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움직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EdR)와 펀드 관리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베트남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품질과 수준을 갖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스차일드(EdR)와 펀드 관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 투자 계약은 지난해 11월 BIDV와 로스차일드(EdR)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 상에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 계약 체결로 향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 절차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관리 합작사는 BSC 프라이빗 뱅킹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금융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의 독특한 금융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C와 로스차일드(EdR)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폐쇄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타트업 노미날(Nominal)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미날은 고비용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ERP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노미날은 27일(현지시간) 블링 캐피털, 하이퍼와이즈 벤처스로부터 920만 달러(약 124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잠복) 상태를 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미날의 공동창업자인 가이 레보비츠(Guy Leibovitz)과 골란 코피친스키(Golan Kopichinsky)은 AI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온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ERP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시스템은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계 인력이 감소하는데 재무, 회계 관련 솔루션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노미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별도의 적용 작업을 최대한 줄여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ERP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노미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