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CJ ENM 홍콩 자회사가 제작한 중국 표준어 '북경어'(만다린) 기반의 콘텐츠 '맘 돈 두 댓(Mom Don't Do That)'이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방영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CJ ENM의 홍콩 자회사 CJ ENM HK와 대만의 콘텐츠 제작사 버드마운틴이 제작한 '맘 돈 두 댓'의 독점 판권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맘 돈 두 댓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 된다. 맘 돈 두 댓은 글로벌 '만다린' 사용자를 공략하기 위해 CJ ENM이 제작한 4개의 콘텐츠 중 하나다. CJ ENM HK는 지난 6월 4개의 중국어 콘텐츠 대본 시리즈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텐츠는 △맘 돈트 두 댓 △헝그리 소울즈(Hungry Souls) △비너스 온 마스(Venus On Mars) △딥 엔드(Deep End) 등이다. 이들 패키지 중 3개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작하며, 나머지 1개는 콘텐츠 '맘 돈트 두 댓'은 대만 파트너사인 버트 마운틴(But Mountain)과 함께 제작하기로 했다. 맘 돈 두 댓에는 대만의 가수 겸 배우인 빌리 왕이 15년 만에 드라마
[더구루=선다혜 기자] 이승기, 이희준 주연의 본격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마우스가 오는 9월 일본에서 방송된다. CJ ENM은 그동안 국내에서 흥행한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등을 일본에 선보이며 K-컨텐츠 열풍을 주도해왔다. 스릴러 드라마 마우스도 열풍에 힘입어 흥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 ENM 재팬은 오는 9월 13일 일본에서 스릴러 드라마 '마우스'를 첫 공개한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하는 추적극이다. 마우스는 지난 3월 국내에서 첫 방영됐으며, 긴장간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CJ ENM은 국내의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을 일본에 수출하면서 한국 컨텐츠의 위력을 과시해왔다. 그동안 tvN 예능 프로그램 '여름방학',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등을 방영했으며, 이달과 다음달에 유퀴즈와 알쓸범잡도 방송될 예정이다. 또
[더구루=홍성일 기자] CJ ENM이 TV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Dom At Your Service·이하 멸망)'을 내세워 유럽 콘텐츠 시장을 공략한다. 에코라이츠는 24일(현지시간) CJ ENM과 드라마 '멸망' 배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코라이츠는 스칸디나비아 지역 최대 방송 배급사로 지난 2018년 CJ ENM가 인수했다. 드라마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로 지난 5월 10일부터 국내에서 방송되기 시작했으며 총 16부작으로 스튜디오 드래곤이 제작했다. CJ ENM은 드라마 '멸망'을 통해 유럽 콘텐츠 시장을 공략, 한류 콘텐츠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에코라이츠 관계자는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따뜻함을 느끼며 공감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라고 설명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파운드리 회사 TSMC가 2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에 대한 고객의 호응이 3·5나노보다 높을 것으로 점쳤다. 2025년 4분기 양산을 시작한 후 이듬해부터 매출에 기여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삼성전자, 인텔 등 경쟁사들의 추월에도 2나노 시장을 제패하겠다는 자신감을 재확인했다. [유료기사코드] 재신쾌보(財訊快報)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TSMC는 18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거의 모든 인공지능(AI)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며 "2나노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2년 동안 테이프아웃(Tape-out·설계를 마치고 공정으로 넘어가는 단계) 수는 3·5나노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TSMC는 애플과 엔비디아,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2나노 주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2나노 고객은 애플로 추정된다. 2025년 출시될 아이폰17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2나노에서 생산할 전망이다.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 실적발표회에서도 "고성능컴퓨팅(HPC)과 AP 모두에서 3나노에 비해 2나노에서 더 높은 수준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인도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친환경 에너지 추가 확보에 나섰다. 애플은 친환경 에너지 확보를 통해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클린맥스(CleanMax)는 17일(현지시간) 애플과 파트너십을 맺고 합작 투자에 나섰다고 밝혔다. 클린맥스는 지난 2021년 메타와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클린맥스는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인도 내 6개 산업 현장에 총 14.4메가와트(MW) 규모의 옥상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클린맥스는 해당 시설을 통해 향후 총 20만7000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시설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애플 인도 사무소와 두 곳의 스토어, 기타 운영 시설에 공급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애플이 실시하고 있는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애플 2030'에 따라 진행됐다. 애플은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공급망은 물론 생산하는 모든 기기에 대하여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애플의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총 18기가와트(GW) 이상의 친환경 전력 생산망을 구축했다. 이는 2020년보다 3배 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