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Rosatom)이 북극해항로(NSR)에 투입하는 선박 건조를 위해 한국, 중국과 협력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러시아 로사톰 "북극항로 투입 선박 건조에 韓·中 협력 가능"
[더구루=진유진 기자] 캘러웨이가 한국 기업의 인수설에 대해 '논의가 없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 전략적투자자(SI) 한 곳이 캘러웨이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보도에 대해 이례적으로 공식 성명을 통해 부인했습니다. 지난 19일 국내에서 인수설이 불거진 지 하루 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캘러웨이 매각설 “논의한 바 없다”…이례적으로 즉각 입장 밝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 펀드가 지난해 5월 8일 설정 이후 10개월여 만에 34%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는 특정 테마에 치우치지 않고 선진국 우량주에 투자할 수 있는 액티브 펀드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자](UH)의 지난해 5월 8일 설정 이후 수익률은 33.92%(C-e클래스·3월 26일 기준)을 기록, 같은 기간 S&P500의 상승률(25.75%)을 상회했다. 기간 별로는 최근 3개월 14.62%, 6개월 23.02%의 수익률을 보였다. 펀드 설정 후 초기부터 보유하며 가장 큰 수혜를 안겨준 대표적인 종목은 메타(META)다. 지난 2022년 메타 주가는 고점 대비 76% 가량 하락했지만, 작년 2분기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현금흐름, 이익 등의 창출 능력이 본격적으로 개선하기 시작했다. 펀드는 사업모델 효율성 극대화 및 시장 지배력 강화 등 IVA(투자증가율) 측면에서 메타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주가가 245달러 수준이던 2023년 5월 매수했다. 현재 메타의 주가는 500달러를 넘어서며 펀드 매수가 대비 2배 넘게 올랐다. 한화헤라
[더구루=진유진 기자] 테슬라가 구글의 자율주행차 기술 자회사 웨이모의 연구원을 영입했습니다. 웨이모의 기술 리드 매니저인 찰스 R. 치(Charles Ruizhongtai Qi)는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테슬라 오토파일러 팀에 합류해 FSD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일부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일이겠지만 신중하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Full Self Driving, FSD)의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구글 웨이모 출신 연구원 영입… AI 기반 완전자율주행 고도화 속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투자한 프랑스 자산운용사 메리디암(Meridiam)이 배터리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유럽 내 전기차 배터리 가치 사슬 구축에 역할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메리디암은 27일(현지시간) 녹색 임팩트 성장 펀드(GIGF)를 통해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 개발기업 '엑소에스'(Exoès)와 3500만 유로(약 51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소에스는 차세대 전기차를 위한 열 관리 시스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 2019년부터는 전담 자회사를 통해 침수 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배터리 팩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엑소에스는 지난 15년 동안 열, 기계, 유체, 전자 및 전기 공학 전반에 걸쳐 높은 기술력을 쌓아왔다. 설계·시뮬레이션부터 프로토타이핑, 테스트, 차량 통합에 이르기까지 고유한 ‘원스톱 숍’ 포지셔닝을 갖고 있으며 유럽연합(EU), 영국, 미국 전역의 25개 이상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리디암은 엑소에스가 더 많은 시장 기회를 포착하고 뛰어난 엔지니어링 전문가 팀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엑소에스는 글로벌 입지를 다지고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이탈리아에서 고성능 브랜드 N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IONIQ5 N)'용 맞춤형 타이어의 테스트를 마쳤다. 28일 이탈리아 타이어 생산업체 피렐리(Pirelli)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5 N용 맞춤형 타이어 'P 제로 일렉트(P ZERO ELECT, 이하 P 제로)'의 테스트를 마쳤다.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의 성능과 일관성을 입증하기 위해 험난하기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전기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일상 속 운전 상황에서도 만족하는 타이어를 개발하기 위해 피렐리와 2년간 협력해왔다. 피렐리는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설립된 자동차 타이어 전문 메이커다. 올해 15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프리미엄 및 슈퍼카 제조업체와 협력해 오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각 회사 모델에 정확하게 맞춘 타이어를 제작·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P 제로는 아이오닉5 N의 특성을 충족하기 위해 특별히 개조된 맞춤형 타이어다. 순수 전기차(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위해 개발한 피렐리의 독자적인 일렉트(ELECT™)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P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개발명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유럽 판로가 넓어졌다.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등의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다. 28일 EMA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에피스클리의 적응증 확대를 승인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적응증 외삽 신청을 허가한 것. 적응증 외삽이란 바이오시밀러 회사가 임상 결과 외에도 다양한 연구 결과를 합친 종합 근거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을 입증하고, 임상을 벌인 적응증 외 다른 적응증까지 인정받는 전략이다. EMA 결정에 따라 에피스클리는 지난해 5월 PNH 치료 용도로 허가받은 데 이어 aHUS 치료에도 쓰일 수 있게 됐다. 다만 에피스클리가 솔리리스의 적응증을 모두 확보한 것은 아니다. 솔리리스는 전신 중증 근무력증 시신경 척수염 등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어서다. 에피스클리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혈액학 분야에서 첫 번째로 개발한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스클리 연구를 지속해 솔리리스 적응증을 모두 확보하고 매출 볼륨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2022년 유럽
[더구루=오소영 기자]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러시아 사업의 끈을 놓지 않는 모양새다. 러시아에서 열린 자동차 정비 컨퍼런스의 주최 측 파트너사로 이름을 올리고 온라인으로 열린 사업 현황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37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27일 글로벌 자동차 정비 네트워크 그룹오토 인터내셔널(GROUPAUTO International)에 따르면 이 회사는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자동차 정비 컨퍼런스 '성공적인 비즈니스로서의 자동차 서비스(Автосервис как успешный бизнес)'를 열었다. 파트너사 명단에는 스피드메이트가 포함됐다. 그룹오토 인터내셔널은 스피드메이트와의 파트너십을 알 수 있도록 행사장 내부에 판넬도 설치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자동차 정비 시장 현황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오리스(ORIS)와 NTN, SNR 등이 후원했다. 스피드메이트와 함께 아주미(AZUMI), 간즈(GANZ), 페베스트(FEBEST), SB나가모치, HL만도 등 자동차 부품·정비 업체들이 파트너사로 거론됐다. 32개 기업·231명 전문가가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2019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광산 업체 프리포트 인도네시아(PTFI)가 정부에 구리 정광 수출 면허에 대한 연장을 요청했다. 프리포트 인도네시아가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 공장이 오는 6월 가동을 앞둔 가운데 수출 면허가 오는 5월 만료되기 때문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토니 웨나스 PTFI 사장은 최근 CNBC 인도네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에 오는 5월 만료되는 구리 정광 수출 면허의 연장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PTFI는 현재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그레식 JIIPE 경제특구에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 제련소를 짓고 있다. 오는 5월 말까지 완공 후 6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다만 100% 가동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웨나스 사장은 “신규 구리 제련소는 오는 8월까지 50%의 생산량을 달성한 후 올해 말쯤은 돼야 100%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때까지 남은 6개월 동안만이라도 생산 물량 일부는 수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웨나스 사장은 정부가 구리 정광 수출 면허를 연장해주지 않을 경우 PTFI의 생산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국가 수입의 잠재적 감소에도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약
[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가 다음달 일본 사업을 본격화한다. 대표 제품 싸이버거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싸이버거는 지난해 글로벌 누적 판매량 5억개를 돌파하며 맘스터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다음달 16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정식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를 오픈한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약 420㎡, 200석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조성된다. 해당 매장은 하루 유동인구 규모가 300만명에 달하는 시부야 랜드마크 스크램블 교차로 인근에 들어선다. 대형 쇼핑몰이 즐비한 번화가 상권을 배후에 두고 있어 현지 소비자는 물론 해외여행객 유치에도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맘스터치는 시부야 매장에서 싸이버거를 비롯해 △딥치즈 싸이버거 △햄에그 싸이버거 △메가 싸이버거 △그릴비프버거 △불고기버거 △케이준 양념감자 △순살 후라이드치킨 △순살 양념치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10일부터 SNS를 통해 간판 메뉴 싸이버거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주력할 계획이다. SNS 이벤트에 관한 구체적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일본 시부야에서 연 팝업스토어에서 싸이버거는 대성공을 거뒀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프앤코의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가 일본에 쿠션 파운데이션을 선보인다. 배우 신세경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내세워 현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바닐라코가 일본에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이하 화이트 쿠션) 4종을 론칭했다. 화이트 쿠션은 전국 로프트, 아토코스메 등 현지 대형 버라이어티숍에 판매된다. 로프트는 일본 전역에 117개, 아토코스메는 23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뷰티 쇼핑 성지로 일컬어진다. 바닐라코는 일본에서 K-팝과 K-드라마 인기가 K-뷰티로 이어지면서 시장 안착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화이트 쿠션으로 일본 시장을 본격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화장품 시장 규모는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라는 점에서 매출 볼륨 확대가 기대된다. 바닐라코 관계자는 "화이트 쿠션은 어떤 피부 컨디션에도 처음 바른 듯한 강력한 커버 지속력을 자랑한다"며 "이번 로프트, 아토코스메 입점을 시작으로 일본의 더 다양한 지역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브랜드와 제품력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닐라코는 지난 2021년 일본 유명 드럭스토어 체인 마츠키요코코카라&a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테파노 보나치니 에밀리아 로마냐 주지사가 대표단을 이끌고 삼성전자 본사를 찾았다. 슈퍼카 본거지로 명성을 알린 지역을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한국 기업에 구애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가전, 반도체까지 전 사업에 AI를 접목하고 있는 삼성과도 협력을 꾀한다. 28일 에밀리아 로마냐 주정부에 따르면 보나치니 주지사 일행은 지난 26일 경기 수원시 소재 삼성전자 본사를 찾았다. 삼성전자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기업 역사를 알 수 있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둘러봤다. 삼성의 기술력을 살피고 임직원들과 AI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탈리아는 2021년 7월 AI국가전략실무그룹을 꾸렸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 AI 전략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연구 생태계 강화와 스타트업 지원, AI 기술 시장 출시 촉진 등 24개 정책을 제시했다. AI 스타트업 투자 지원을 위해 1억5000만 유로(약 2200억원) 기금 설립도 추진하며 AI 산업을 키우고 있다. 그 중심에는 유럽 미식 여행지이자 슈퍼카 허브로도 꼽히는 에밀리아 로마냐가 있다. 에밀리아 로마냐는 글로벌 AI 프로젝트에 활용되는 4세대 슈퍼컴퓨터 '레오나르도'를 보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EdR)와 펀드 관리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베트남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품질과 수준을 갖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스차일드(EdR)와 펀드 관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 투자 계약은 지난해 11월 BIDV와 로스차일드(EdR)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 상에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 계약 체결로 향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 절차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관리 합작사는 BSC 프라이빗 뱅킹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금융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의 독특한 금융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C와 로스차일드(EdR)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폐쇄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타트업 노미날(Nominal)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미날은 고비용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ERP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노미날은 27일(현지시간) 블링 캐피털, 하이퍼와이즈 벤처스로부터 920만 달러(약 124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잠복) 상태를 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미날의 공동창업자인 가이 레보비츠(Guy Leibovitz)과 골란 코피친스키(Golan Kopichinsky)은 AI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온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ERP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시스템은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계 인력이 감소하는데 재무, 회계 관련 솔루션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노미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별도의 적용 작업을 최대한 줄여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ERP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노미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