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진욱 기자] 중국이 반도체 자립을 외치며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여왔지만, AI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결국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등 자국 기업들의 엔비디아 H200 구매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자체 AI 반도체만으로는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중국이 선택한 제품은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이 아니라 이전 세대인 H200입니다. 반도체 자립을 포기했다기보다는 자국 기술이 성장할 시간을 벌기 위한 현실적인 선택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결국 이번 결정은 AI 시대 경쟁력이 단순히 반도체를 직접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필요한 연산 자원을 얼마나 빠르게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중국 이어 미국도 ESS 전용 나트륨이온 배터리 생산 추진
[더구루=나신혜 기자] 기아가 올 상반기 중국에서 11만8114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에는 2만579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약 11% 성장했다. 최근 3개월 연속 월 2만 대 돌파에 성공하며 현지형 모델 출시·딜러 파트너십 확대 등 중국 현지화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기아의 중국 합작사 위에다기아에 따르면 지난달 2만5791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석 달 연속으로 월 2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실적이 반등하는 모양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올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4027대와 비교해 약 5% 하락했다. 다만 지난 5월부터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각각 0.9%, 11%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기아의 실적은 지난 3월 출시한 뉴 라이온 플래티넘 에디션(국내명 스포티지)이 견인했다. 출시 이후 100일 이상 품질과 관련한 고객 불만이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기아는 중국 장쑤성 옌청에 있는 3공장에서 라이온을 생산하고 있다. 3공장에는 기아의 글로벌 품질 경영 시스템(GQMS), 제조 실행 시스템(MES)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연구개발, 제조, 사후 서비스에 이르는 차량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AESC'가 BMW에 공급할 46120 원통형 배터리셀 양산에 돌입했다. AESC는 새로운 원통형 배터리셀을 앞세워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등을 공략할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두바이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이착륙장 운영을 승인함에 따라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의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정치권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자국 시장 내 중국산 자동차의 진입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법제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미국 진출을 노리는 다국적 완성차 제조사들은 커넥티드 기술과 부품 조달 등에서 중국 의존도를 완전히 낮춰야 하는 전면적인 공급망 재편 압박에 직면하게 됐다. 10일 미국 상원 상무·과학·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오는 15일(현지시간)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2026 연결 차량 보안법(S. 4429)'에 대한 심의 및 표결을 진행한다. 버니 모레노 공화당 의원과 엘리사 슬로킨 민주당 의원이 공동 발의한 해당 법안은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 및 소프트웨어의 미국 내 판매를 영구적으로 막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상임위원회 표결은 법안이 의회 본회의로 넘어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첫 번째 관문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어 가결되면 해당 법안은 상원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심의 및 표결 절차를 밟는다. 상하원 조율을 거쳐 최종 단일안에 대통령이 서명하면 정식 법률로 발효된다. 법안의 토대가 된 것은 행정부 차원의 대중국 자동차 통제 조치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작년 1월 미국 자동차 소유주의 민감한 데이터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노르웨이 해양 전시회에서 연료전지 선박 도입 비전을 발표한다. 해운 부문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부상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의 가능성을 살핀다. 상용화 과제와 효과를 점검하고 HD현대의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염구섭 HD유럽연구센터장 상무는 오는 10월 21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열린 '마리타임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하이드르젠 퓨어셀 컨퍼런스(Maritime Hybrid, Electric and Hydrogen Fuel Cells Conference)'에서 패널 토론에 참석한다. 토론 주제는 '연료전지 보급의 운영 및 경제적 과제 극복(Overcoming the operational and economic challenges of a fuel cell rollout)'이다. 패널들은 △연료전지 도입을 위한 자금 조달 및 금융 지원 △연료전지를 활용한 비용 절감 방법 △수소 연료전지와 기존 내연기관의 비용 차이 △글로벌 대체연료 벙커링 확보 사례 △연료전지가 가장 적합한 선박 유형 등 세부 쟁점에 대해 논의한다. HD유럽연구센터는 연료전지 선박 기술 개발 성과를 소개
[더구루=김예지 기자] HD건설기계가 유럽 건설기계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지능형 기술과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결합한 차세대 장비를 앞세워 유럽 내 영향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도심지 공사와 철거 분야 등 특화된 수요를 공략해 글로벌 '톱티어'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 10일 이탈리아 매체 에딜리치아뉴스(EdiliziaNews)에 따르면, HD건설기계는 최근 벨기에 테센데를로에서 열린 국제 런칭 행사에서 대대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개편을 발표했다. 행사에서 HD건설기계는 기존 차세대 굴착기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그간 진출하지 않았던 콤팩트 장비 시장으로의 전격 진출을 선언했다. 북미 시장에서 성능이 검증된 소형 스키드 로더와 트랙형 스키드 로더를 유럽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이번 신제품 중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A-시리즈 콤팩트 굴착기인 'HX10A Z'다. 제로 테일 스윙 설계와 확장형 하부 주행체를 적용해 730mm의 좁은 공간까지 진입이 가능해 실내외를 가리지 않는 고효율 작업이 가능하다. 철거 전용 모델인 'HX520A HRD' 역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규모 구조조정안을 논의하고 있는 독일 폭스바겐이 자동차 모델 라인업 '절반' 축소를 추진한다. 폭스바겐 이사회는 감원 규모 대폭 확대도 논의했지만, 노동조합 측의 반대로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경영 환경이 동시다발적으로 악화하는 가운데 폭스바겐 이사회가 대규모 감축안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폭스바겐은 9일(현지시간) 그룹 전체 모델 라인업 150개 중 최대 50%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선택 가능한 제품 옵션도 대폭 제한하기로 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조치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의 복잡성을 줄이고, 개발 자원을 수익성이 높은 부문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폭스바겐은 전체적인 목표치만 제시했을 뿐 구체적인 시기, 대상 브랜드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결정은 9일 진행된 이사회 회의에서 이뤄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이 준비한 '대규모 구조조정안'에 대한 격렬한 논의가 벌어졌다. 대규모 구조조정안에는 모델 라인업 축소와 함께 2024년 합의된 감원 규모보다 2배 늘어난 10만 명 해고안, 독일 내 공장 4곳 폐쇄 방안 등이 포함됐다. 폭스바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정부·국회·산업계와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에너지 정책 환경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풍력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이번 행사를 정례화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1회 'KWEIA 인사이트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 정책 방향과 해상풍력 산업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산업계와 정부·국회 간의 긴밀한 교류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강학 한국풍력산업협회장을 비롯해 서왕진 국회의원,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임국현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상풍력발전추진단장 등 정부 및 산업계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축사에 나선 서왕진 의원은 풍력발전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해결할 핵심 전원임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풍력은 터빈, 하부구조물, 케이블, 항만을 아우르는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대규모 투자가 실제 착공으로 이어지려면 금융 조달 여건과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차원에서도 육·해상
[더구루=김예지 기자]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이 한국중부발전과 손잡고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핵심 경쟁력인 운영·유지보수(O&M) 체계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확보하고, 발전원가(LCOE) 절감을 통해 사업 경제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10일 유니슨에 따르면 회사는 한국중부발전과 '해상풍력 발전단지 운영 및 유지보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상풍력 산업의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인 O&M 분야에서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실질적인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해상풍력 발전단지 운영 및 유지보수 계획 수립 △기술교류 △전문인력 양성 등에서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다. 향후 추진 예정인 신규 풍력발전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 개발부터 운영 계획 수립까지 전 과정에 걸쳐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유니슨은 지난 40년간 쌓아온 풍력터빈 설계·제조 기술력과 자체 O&M 조직을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전단지 운영의 안정성을 책임진다. 특히 명운산업개발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추진 중인 낙월해상풍력 O&M 사업 등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폐배터리 재활용 인프라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만 대 규모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원자재를 회수하는데 성공했다. 테슬라는 수년 내 수백만 대 규모 전기차가 노후화될 예정인 만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순환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2024년보다 20% 늘어난 1만4000미터톤(metric ton) 규모 소재를 회수했다. 1만4000미터톤은 롱레인지(Long-range, 장거리) 모델 약 4만6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이같은 내용은 테슬라가 최근 공개한 '2025 임팩트 리포트(Impact Report)'를 통해 공개됐다. 테슬라는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담은 임팩트 리포트를 발표하고 있다.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체 처리 시설, 외부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배터리 재활용 프로세스를 가동하고 있다. 테슬라는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팩이 폐기되면 매립지로 보내지는 소재가 없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0% 재활용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2020년대 들어서면서 배터리 재활용 분야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중동 선사로부터 중형 탱커 6척을 수주했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에너지 물동량 증가에 맞춰 중동 선사들이 잇달아 HD현대중공업에 신조 발주하며 높은 신뢰를 보이고 있다. 10일 튀르키예 해상 서비스업체 씨웨이쉽서비스(Seaway Ship Services)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오만 국영 선사 아샤드쉬핑(Asyad Shipping, 이하 아샤드)으로부터 4699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Product & Chemical Tanker, PC) 6척을 수주했다. 신조선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전일 HD한국조선해양이 중동 소재 선사와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6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는데 발주처가 아샤드 쉬핑으로 확인됐다. 이번 신조 발주는 아샤드가 에너지 회사와의 5년 장기 용선계약을 기반으로 성사됐다. 이번 계약의 용선료는 하루 약 2만2000달러 수준이며, 아샤드는 용선 기간 동안 최대 2억 4100만 달러 규모의 매출 확보가 기대된다. 아샤드는 신조선으로 선대도 재편한다. 아샤드는 작년 초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3억 3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AESC'가 BMW에 공급할 46120 원통형 배터리셀 양산에 돌입했다. AESC는 새로운 원통형 배터리셀을 앞세워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등을 공략할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두바이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이착륙장 운영을 승인함에 따라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의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