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를 생산할 텍사스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테슬라는 내년부터 새로운 공장의 가동을 시작해, 연간 최대 1000만 대의 옵티머스를 생산할 방침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발맞춰 주력 선단 공정인 3나노미터(nm)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가격을 대폭 인상한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단가 상승이 글로벌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계의 원가 부담을 가중시키며 반도체 시장 전반의 가격 인상 릴레이를 촉발할지 주목된다. 28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이 매체는 최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올해 하반기 3나노 단가를 최대 15% 올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파운드리 공급망 전반에 걸친 고객사들의 칩 주문량이 설비 확충 속도를 크게 웃돌면서 내년에도 5~10% 수준의 추가 가격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3나노 공정 가격 인상 배경에는 특정 고객사의 일시적인 긴급 주문이 아닌 전체 첨단 공정 수급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과거 스마트폰용 시스템온칩(SoC)이 주도하던 3나노 수요는 최근 AI 서버 플랫폼 교체 주기가 시작되며 엔비디아, AMD,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빅테크 기업들의 전면적인 도입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이 범용 그래픽처리장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초기 투자자가 테슬라와의 합병은 시간 문제라고 발언했다. 해당 투자자는 머스크가 합병을 통해 테슬라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려고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피터 디아만디스(Peter Diamandis) X프라이즈 재단 회장은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은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합칠 것인가의 문제"라고 밝혔다. 피터 디아만디스는 항공우주, 바이오 분야 엔지니어로 25개 이상의 기업을 설립한 창업가 겸 투자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디아만디스가 1994년 설립한 X프라이즈 재단은 민간 우주 탐사 시대를 여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아만디스는 2000년대 후반 스페이스X에 투자한 초기 투자자이기도 하다. 디아만디스는 두 회사의 합병이 사업적으로도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에서 스페이스X와 같이 '차등의결권'을 확보, 통제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페이스X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머스크와 핵심 관계자들은 주당 의결권이 10개인 클래스 B 주식을 보유할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이 달 전초 기지 건설을 본격화한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 오리진'은 달로 화물을 운반할 첫번째 착륙선을 담당한다. 나사는 달 기지 건설을 위해 달 탐사차량(lunar terrain vehicle, LTV)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SpaceX)'의 기업공개(IPO)로 인해 우주 산업에 대한 낙관론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스페이스X 외 다양한 우주 개발 기업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일부에서는 아직 많은 기업들이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한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27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 IPO가 본격화되면서 우주 관련 기업의 주가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가 보유한 미국 우주 기업 바스켓 지수는 올해만 57% 상승했다. 우주 기업을 묶은 프로큐어 스페이스 ETF(Procure Space ETF, 티커: UFO)는 반년 사이에 100% 가까이 상승했다. 개별 기업별로는 우주 인프라 기업 레드와이어(Redwire Corp.)의 경우 6개월간 주가가 310% 상승했으며, 위성 광대역 통신 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 Inc.)도 100% 이상 성장했다. S&P 500과 나스닥 100이 연초 대비 각각 9.8%, 19% 성장했다는 점을 봤을 때 압도적인 성장세라고 볼 수 있다. 업계는 스페이스X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오리진(Blue Origin)'이 플로리다 캠퍼스 확장을 위해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블루오리진은 이번 투자를 통해 2단 로켓 제조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차그룹의 로봇 사업이 단순 기술 경쟁이 아니라, 나스닥 IPO·ESG·중국 희토류 공급망까지 얽힌 거대한 산업 전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산하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경찰과 진행하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관련 계약 과정에서, 경찰 측이 시위 진압용 '섬광폭음탄'을 장착해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에 내부 엔지니어들과 직원들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하지만 스팟의 계약 중단보다 현대차그룹이 진짜로 긴장하는 무대 뒤의 '진짜 복병'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중국발 중희토류 공급망 리스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공장 투입 앞둔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상용화, 희토류 확보가 관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을 둔 인텔과 AMD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인텔은 서버용 CPU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며 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AMD는 개인용 데스크톱 CPU 부문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데스크톱 시장에서는 주춤하고 있다. 24일 'CPU 벤치마크'에 따르면 인텔은 올 2분기 글로벌 CPU 시장을 59.8% 점유하고 있다. 인텔에 이어서는 AMD가 38.5%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두 회사의 점유율을 합치면 98.3%다. 인텔과 AMD를 제외한 1.7%는 애플과 퀄컴이 나눠가지고 있다. 애플의 점유율은 1.2%, 퀄컴의 점유율은 0.1% 수준이었다. 세부 항목 별로는 개인용 데스크톱 시장에서는 AMD가 강세를 보였다. AMD는 지난해 1분기 인텔을 추월해 격차를 벌리고 있다. 2분기 현재 AMD의 개인용 데스크톱 시장 점유율은 51.9%, 인텔의 점유율은 46.9%다. 그 뒤를 애플이 1.2%로 이었다. 개인용 데스크톱 시장에서 AMD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인텔 CPU의 낮은 게이밍 성능 때문이다. 인텔은 지난 2024년 10월 '애로우 레이크(Arrow Lake)' 아키텍처 기반 코어 울트라 2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오픈AI(OpenAI) 간의 희대의 법정 공방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재판은 인류를 구원하겠다는 이상주의적 수사 뒤에 숨겨진 인공지능(AI) 업계 권력자들의 이권 다툼과 불신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AI 산업 전반에 깊은 불신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 오클랜드지원 배심원단 9명은 머스크가 법으로 정한 시한 내에 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다며 만장일치 패소 평결을 내렸다. 재판부도 배심원단 평결이 나온지 2시간만에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번 재판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진행됐다. 일론 머스크는 2015년 샘 알트만 등과 함께 오픈AI를 공동 설립했다. 하지만 2018년 초 영리법인 전환을 둔 갈등 끝에 머스크가 오픈AI를 떠나면서 악연이 시작됐다. 일론 머스크는 결국 2024년 1500억 달러(약 224조원) 규모 손해배상과 샘 알트먼의 퇴진, 영리법인 전환 취소 등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최근 3주간 양측 증인들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Xbox) 부문 실적 반등을 위해 유명 게임 산업 분석가 매튜 볼(Matthew Ball)을 영입했다. 매튜 볼은 향후 엑스박스 게임 전략 전반을 총괄하며, 핵심 프랜차이즈 부활·콘솔 사업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투자해 주목받은 미국의 전기 픽업트럭 스타트업 '슬레이트 오토(Slate Auto, 이하 슬레이트)'가 미시간주 정부로부터 대규모 지원금을 확보하고 본사 확장에 속도를 낸다. 올해 말 '2만 달러(약 3000만원)대 반값 전기 트럭' 출시를 앞두고 전방위적인 인프라 구축에 나선 모양새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합병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추진과 AI 생태계 확대 구상이 맞물리며 월가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스페이스X의 초대형 IPO 추진을 계기로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투자은행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AI 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궁극적인 전략은 스페이스X와 테슬라를 결합하는 것"이라며 "양사가 내년까지 합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일론 머스크 전기 베스트셀러 저자인 월터 아이작슨도 지난 4월 합병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머스크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들을 사실상 하나의 조직처럼 움직여왔다"며 "결국 하나의 거대한 회사를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테슬라의 성장 둔화가 합병론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4월 중국 전기차 시장 판매량에서 BYD와 지리(Geely), 체리(Chery) 등 현지 자동차 업체들에 밀렸다. 지난해에는 BYD가 글로벌 전기차 판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Rivian)이 대용량 배터리와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적용한 신형 상용 전기 배송밴을 개발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크게 늘리고 눈길·험로 주행 성능까지 확보하면서, 최대 고객사인 아마존의 전기밴 물류 배송망 커버리지가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13일 미국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 매체 EV 등에 따르면 미 환경청은 최근 리비안의 2027년형 상용 전기밴 모델에 대한 적합성 인증서를 발급했다. 승인 대상은 아마존 전용 배송밴인 'EDV 700 라지(EDV 700 Large)'의 전륜구동(FWD) 및 사륜구동(AWD) 모델과 일반 기업 고객을 겨냥한 '리비안 커머셜 밴(Rivian Commercial Van)' 파생 모델이다. 해당 인증은 2027년 말까지 유효하다. 신형 모델의 핵심 경쟁력은 배터리 용량의 대형화다. 규제 당국 제출 문서에 따르면 신형 밴에는 기존 '스탠다드 팩'(90kWh)보다 크게 늘어난 129kWh 용량의 '라지 팩'이 탑재된다. 라지 팩은 차체 크기가 큰 롱휠베이스 모델인 EDV 700에 적용된다. 배터리 셀은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이 뛰어난 리튬인산철(LFP) 소재로 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가 저궤도 위성통신망 '스타링크(Starlink)'를 기반으로 자체 스마트폰을 출시할 경우, 애플보다 삼성전자에 훨씬 위협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스페이스X가 최근 미국 전역의 저대역 주파수를 전격 확보하며 차세대 위성 이동통신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생태계 결속력(락인 효과)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안드로이드 진영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13일 美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글로벌 기술주 전문 자산운용사 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Deepwater Asset Management)의 진 먼스터(Gene Munster) 매니징 파트너는 최근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는 스마트폰을 만들 생각이 없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결국 스페이스X는 자체 스마트폰을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스타링크 모바일 네트워크와 수직 결합된 전용 단말기는 기존 이동통신사가 결코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된 기능과 훨씬 저렴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석이 제기된 배경에는 스페이스X의 공격적인 주파수 포트폴리오 확보 행보가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