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세르비아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U(유럽연합) 가입을 위한 산업 기반 조성 차원으로 해석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르비아는 유럽 내에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는 국가 중 하나다. 지난 2021년 7.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해 유럽 내 최고치를 기록했고, 2023년에도 2% 대의 견고한 성장이 예상된다. 최근 세르비아는 EU 가입을 위한 산업기반 마련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수의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의료 현대화 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이다. 세르비아는 현재 80%에 달하는 석탄 의존도를 줄이고, 오는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50%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에 세르비아는 풍력, 수력, 태양광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건설산업 프로젝트도 다수 진행되고 있다. 유럽과 중동을 잇는 세르비아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세르비아 내 철도나 고속도로, 지하철 등을 건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전개되고 있다.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해 발칸 지역의 중심국 기능을 확대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확대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관련 설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우리 기업에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코트라 '독일 전력산업 현황과 우리 기업의 기회요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순발전량은 489TWh로 전년 490TWh 대비 소폭 감소했다. 화석·원자력 발전량은 전체 50.3% 수준인 246TWh였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49.7% 수준인 243TWh였다. 에너지원에 따른 발전량을 살펴보면 풍력 에너지가 123.4TWh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갈탄 화력 발전이 106.7TWh로 뒤를 이었다. 이어 태양열 발전(57.6TWh), 석탄 화력발전(55.3TWh) 순이다. 독일 정부는 올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전체의 57.7%에 해당하는 130TWh로 집계됐다. 연방정부는 2045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 80%까지 늘리고, 2035년 완전히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재생에너지법과 해상풍력에너지법을 개정했다. 2022년 기준 독일 내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투자 금액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가스관을 통해 4240만㎥ 규모의 가스를 유럽에 공급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이후 유럽 가스 공급량을 줄이기도 했지만 이를 점차 완화하는 모양새다. 6일 우크라이나 가스수송시스템 운영사 GTSOU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 가즈프롬은 우크라이나 수드자 가스관을 통해 유럽에 4240만㎥의 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드자 가스관은 우크라이나를 지나 유럽에 가스를 공급하는 유일한 노선이다. 러시아는 지난해 5월부터 수드자 가스관을 통한 가스 공급량을 노골적으로 감축하며 가스 무기화를 시도해왔다. 지난해 11월 가즈프롬은 우크라이나를 통해 몰도바로 수송되는 가스를 우크라이나가 막고 있다고 주장하며 해당 가스관을 통한 공급을 감축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이에 GTSOU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경유하는 수드자 가스관으로 러시아가 공급한 모든 천연가스는 전량 몰도바로 운송됐다”며 “러시아가 유럽으로 가는 가스를 추가로 줄이기 위해 사실을 조작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다만 러시아의 가스 공급량 감축에도 유럽의 가스 비축량은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 천연가스 공급업체 단체인 가스 인프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래를 이끌어갈 Z세대의 절반이 '월급쟁이'가 아닌 개인 사업을 꿈꾸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에 따라 전통적인 직업군을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려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북미법인이 최근 미국 여론조사 전문기업 모닝컨설트와 16~25세 미국 학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Z세대의 부상과 업무의 미래'라는 제목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향후 진로를 묻는 질문에 기업가가 되거나 개인 사업을 하겠다는 답변이 50%로 가장 많았고 △창작 예술·미디어(44%) △STEM(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28%) 분야에 종사하겠다는 답이 뒤를 이었다. Z세대는 향후 10년 동안 일반 기업 직장에서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균형 있고 의미 있는 경력을 직업을 고르는 우선 순위로 꼽았다. 먼저 AI가 미래 일자리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응답자의 40%가 AI가 전통 산업에서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고 답변했다. 반면 AI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가 될 것이라는 답변은 21%에 그쳤다. 향후 업무 환경 변화에 대해서는 △고급 기술(A
[더구루=홍성환 기자] 내년 미국 식품업계에서 △식물 기반 단백질 대체 제품 △기능성 카페인 음료 △건강한 라면 등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산업 전반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대체 생선, 과일 부산물 추출 음료, 수자원 절약 농산물 등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코트라 '2024년 미국이 주목할 10대 식품 트렌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최대 유통기업 아마존의 자회사 홀푸드마켓은 지난달 '2024년 미국이 주목할 10대 식품 트렌드'를 발표했다. 홀푸드마켓은 소비자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육류와의 혼합 제품이 아닌 원료를 버섯·호두·템페·콩 등 식물성 재료만으로 단순화한 대체육 식품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식물 기반 식품은 유제품 시장으로 저변을 확대하는 추세로 특히 귀리를 원료로 하는 오트밀크나 아몬드 우유 등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홀푸드마켓은 또 식품업계에서 부산물이나 공정 과정에서의 남은 재료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이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기존에 활용하지 못하고 폐기됐던 카카오 펄프와 같은 초콜릿 제조 부산물이 젤리와 잼과 같은 제품으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가 석탄 화력 발전소 폐쇄를 연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탈탄소화를 위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에 석탄 화력 발전소를 제외하면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전력 부문의 탈탄소화를 위한 G7 주도 자금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 계획에서 석탄 화력 발전소를 제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는 공정에너지 전환 이행 파트너십(JETP·Just Energy Transition Partnership) 자금 확보를 위한 종합 투자 및 정책 계획(CIPP·comprehensive investment and policy plan)에서 석탄 발전소를 폐쇄하는 경로를 마련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JETP는 G7 회원국과 다자간 은행 및 민간 대출 기관의 지분 투자, 보조금 및 양허성 대출로 구성된 자금 조달 계획이다. 개발도상국이 전력 부문에서 청정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계는 이번 결정으로 인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니켈 제련 부문을 보호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인도네시아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에 난항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이 컴퓨팅 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컴퓨팅 파워로 공업·교통·의료 등 주요 분야를 지원, 자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4일 코트라 중국 선양무역관의 '중국, 2025년 컴퓨팅 파워 300EF로 확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컴퓨팅 파워 인프라 질적 발전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25년 컴퓨팅 파워 규모를 300엑사플롭스(EF)까지 높이고, 이 가운데 스마트 컴퓨팅 파워의 비중을 35%까지 늘릴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컴퓨팅 공급시스템 완비 △네트워크 파워 향상 △저장능력 보장 강화 △컴퓨팅 활용을 통한 산업 시너지 강화 △친환경·저탄소 컴퓨팅 발전 추진 △안보 능력 강화 등 6개 조치를 제시했다. 또 컴퓨팅 활용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와 모델을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업·금융 분야에서 컴퓨팅 침투율을 높이고 의료·교통·에너지·교육 등 분야에서의 컴퓨팅 응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은 2020년부터 전국의 데이터 자원을 통합하는 대규모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강조해 왔으며, 작년 5월 경제가 발달한 동부 지역의 데이터를 서부 지역으로 옮겨와 처리하는 이른바 '동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러시아 정부가 자국에서 철수하는 기업에 대해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매각 비용은 루블로 지불하되 수익에 대해서도 달러와 유로로 받는 것을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러시아에서 철수하는 외국 기업은 매각을 루블로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수익 등 회사 자산을 달러와 유로로 인출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루블화 약세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예일대 경영대학원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올해 6월까지 526개 기업이 러시아에서 철수했고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사업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러시아 정부가 해외 기업의 철수를 봉쇄하면서 기업들의 피해도 늘어났다. 주요 외신이 유럽 기업 600곳의 연간 사업보고서와 재무제표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약 30%인 176개 기업이 러시아 사업 매각, 철수, 축소로 인해 1000억 유로(약 144조원) 이상의 직접적인 손실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 철수 기업들에 대한 이번 조치는 서방 국가들의 비우호적인 자세에서 비롯됐다”면서 “러시아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오만이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 40조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세계 최대 수소 생산국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만은 2030년까지 세계 최대 수소 생산국을 목표로 300억 달러(약 40조53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살림 알 아우피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끊이없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청정에너지 성장 가속화, 친환경 프로젝트, 녹색수소 추진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 부문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 에너지 활용을 늘려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 위험을 줄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에너지 효율도 크게 늘릴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우피 장관은 특히 "녹색수소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는 탄소중립 달성하는 데 중요한 기둥 가운데 하나"라며 "이는 2030년까지 세계 최대 수소 생산국 가운데 하나가 되겠다는 국가 목표와 일치한다"고 했다. 녹색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수소와 산소만 생산되기 때문에 오염 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으며, 전기 에너지를 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65세 이상 시니어 인구가 미국 소비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했다. 경제력을 갖춘 이들이 고금리·고용 둔화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출을 늘리고 있어서다. 시니어 소비자들이 미국 소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자 현지 기업들은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9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소비자가 자치하는 지출 비중은 전체 소비 시장의 2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92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65세이상 인구의 지출 비중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05년 14%를 밑돌았던 이들의 지출 비중은 지난 2015년 18%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 2018년 20%를 돌파했다. 고령층 인구 확대에 따라 이들의 소비 규모도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센서스국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8%(지난 8월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 13%였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3년 만에 5%p 늘어났다. 해당 조사를 시작한 지난 1920년 이후 최고치다. 젊었을 때 일하며 모은 돈을 아끼기보다는 여유롭게 쓰며 인생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사이에서 시티워크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시티워크는 집에서 가까운 곳을 자유롭게 걸어다니는 방식의 여행 스타일을 의미한다. 지역 수요 증가에 따라 현지 유통업계는 활기를 띠고 있다. 29일 중국 SNS 기업 샤오훙수가 공개한 '2023년 상반기 샤오훙수 트렌드보고서(小紅書趋势报告)'에 따르면 시티워크 관련 검색어 조회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조회수는 4억4000만회에 달했다. 특히 중국 중추절·국경절 연휴 기간(9월29일~10월6일) 샤오훙수의 시티워크 관련 후기는 1700% 급증했다. 코로나19 판데믹 기간 이동제한 조치로 인해 생겨난 자택 인근 여행 습관이 지속되며 시티워크가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여행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티워크 여행 인기 테마로는 △자연 △역사 △미식 등이 꼽혔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쿠른데이터(KuRunData)와 톱디지털(TopDigital) 조사결과, △공원·식물원·바다 △역사박물관·유적지 △맛집·핫플레이스 등이 선호 여행지로 선정됐다. 중국 내 주요 소비자층으로 떠오른 MZ세대 로컬 여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부양을 위해 강력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지역별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런팡부런다이(认房不认贷)’ 등 신규 정책 시행에도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런팡부런다이는 과거 대출 이력과 상관 없이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생애 첫 주택 담보 대출 혜택을 주는 정책이다. 실제로 올해 1~3분기 중국 전체 주택 신규 착공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급감했다. 전국 부동산 개발 투자는 8조7269억 위안(약 161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고, 이 중 주택 투자는 8.4% 감소했다. 9월 부동산 개발 경기 지수는 93.44를 기록하는 데 그쳤으며 신규 착공 데이터도 2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국가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전국 상품주택 판매 면적은 8만4806제곱미터(㎡)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이 가운데 주택 판매 면적은 6.3% 줄었다. 전국 상품주택 판매액은 8조9070억 위안(약 1646조원)으로 4.6% 감소했으며, 주택 판매액은 3.2% 줄었다. 전국 부동산 개발 투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신형 포함, 3종의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폴고레 데이' 행사를 열고 세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800V 아틀란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가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00kW 영구자석 모터 3개가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750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8초, 2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9.8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에 수직 다운포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는 댐핑 기능을 갖춘 전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