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우크라이나와 터키, UN, 러시아가 맺은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 협정’이 연장된다.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 20일 UN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로부터 곡물과 식량, 비료의 안전한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를 계속하기로 한 모든 당사국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당초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 협정은 지난 19일 종료 예정이었다. 하지만 UN과 우크라이나, 터키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17일 공식 논평을 통해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 협정을 4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는 지난 7월 유엔과 터키의 중재 아래 흑해를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산 곡물과 식량, 비료를 안전하게 수출하기 위해 체결한 4자 협정이다. 다만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여전히 자국산 곡물과 비료 수출에 대한 합의 부분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는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구테흐스 총장은 “UN은 러시아 식량과 비료 수출을 막는 장애물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에 따르면 지난 7월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 협
[더구루=정등용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일간지 경제면 톱기사를 장식했다. 원 장관은 '원 팀 코리아'(One Korea Team)를 강조하며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원 장관은 11일자 사우디 유력 일간지인 알-리야드 신문과 인터뷰 기사를 통해 “한국은 사우디의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8개 주요 파트너 중 하나”라면서 “양국은 스마트 인프라, 에너지, 제조, 디지털화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 비전 2030'은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국가적인 개혁 프로젝트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석유 산업의 의존도를 낮추고 민간 경제를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원 장관은 “양국은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 공동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면서 “사우디의 비전 2030 계획과 탄소중립 전략은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친환경 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전기·수소 전환 안전 기준을 마련하고 대체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차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국과 사우디 모두 친환경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양국 간 기술 협력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
[더구루=홍성환 기자] 태국 정부가 동부경제회랑(EEC) 경제특구에 우리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세금 감면 등 투자 혜택을 강화한다. 특히 전기차·스마트시티 등 미리 신성장 동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국 동부경제회랑 사무국(EECO)은 올해 만료 예정인 한국 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를 연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등 미래 유망 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EECO에 따르면 우리 기업은 2018년 이후 144억 바트(약 5450억원) 규모 63개 프로젝트에 대해 투자위원회에 인센티브를 신청했다. EEC는 태국 정부가 중장기 국가개발 의제인 '태국 4.0(Thailand 4.0)'을 실현하기 위해 해외 투자 유치·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경제특구로 지정한 곳으로 방콕 동남부의 촌부리·라용·차충사오 3개 지역이다. EEC 면적은 1만3285㎢로 경기도의 약 1.3배에 이른다. △현대적인 인프라 구축 △특별 투자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12대 미래산업 육성 △연구개발단지 조성 △스마트시티 구축 △관광 및 도시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폴란드의 인플레이션이 극심한 수준에 이르면서 투잡(Two Jobs) 직장인이 늘고 있다. 명목임금은 오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실질임금이 하락하면서 부수 업무를 찾는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폴란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물가상승률은 16%를 기록했다. 지난 6월 15.5%로 25년 만에 물가상승률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16%의 벽마저 뚫린 상황이다. 높은 물가상승률로 인해 직장인들의 실질임금도 낮아지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폴란드 직장인 평균 임금은 월 6583즈워티(약 197만 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2.7% 증가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실질임금은 하락하는 추세다. 실질임금이 줄어들자 직장인들은 추가적인 수입을 얻기 위해 투잡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폴란드 중년층 일자리 전문 매칭 앱 ‘시니어앱’ 보고서에 따르면 주말 일거리를 찾는 직장인 수는 작년보다 약 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선호하는 업종은 △아파트 단지 내 청소 △가사 및 육아 도우미 △묘지 청소 △인테리어 공사 도우미 등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녀가 아직 어려 가계지출 부담이 많은 30~49세 연령층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태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4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아시아에서 가장 매파적 성격이 강한 태국중앙은행(BOT)의 금리 인상 속도도 가속화 할 전망이다. 6일 태국중앙은행에 따르면 8월 태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7.86% 상승했다. 이는 14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란 게 현지 반응이다. 지난달 태국 물가상승률이 역대급을 기록한 데에는 연료비 상승과 기저효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태국 인플레이션율은 6%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3분기에 정점을 찍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경제성장률의 경우 올해 3%에서 내년엔 4%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태국중앙은행은 지난달 극심한 인플레이션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4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28일 예정된 통화정책위원회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태국 정부는 최근 원자재가 상승 등을 반영해 대표적인 서민 식품 중 하나인 라면 가격 인상을 14년 만에 허용했다. 또한 태국 정부는 택시 요금 인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에는 급격한 물가 인상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올해 연 경제성장률 4%대를 실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잘 관리된다는 전제에서다. 코트라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하반기 중국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3월 양회에서 중국 정부가 설정한 연 경제성장률 ‘5.5% 내외’의 목표치는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률의 경우 2.5%로 목표치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외수 회복세로 수출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보고서는 중국이 올해 3분기 5%, 4분기 6%로 연간 4%대의 경제성장률을 실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는 코로나 사태가 통제되는 것을 전제로 했다. 올해 2분기와 같은 코로나19 대규모 재확산이나 동시다발적인 셧다운이 재현된다면 경기 둔화는 한층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중국 경기하방 압력이 가중되면서 중국 정부가 올해 하반기 경기부양을 위해 실물경제의 지원 강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을 확정하는 7월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경제 제재로 러시아의 상반기 경제 지표가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21일 코트라 러시아연방 모스크바무역관의 '러시아 상반기 경제 실적, 대러 제재 영향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지난해 4.7% 성장률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고, 올해 들어 1월과 2월 각각 5.7%, 4.1%의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 경제가 고꾸라졌다. 월별로 보면 3월 1.3%로 성장률이 크게 꺾였고 4월(-2.8%)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후 5월 -4.3%, 6월 -4.9% 등 하락세가 더욱 확대했다.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 항공·선박 진입 금지 △첨단 제품·부품 대러 수출 제한 △러시아 주요 은행 SWIFT 결제망 배제 △주요 러시아 인사·기업에 대한 자산 동결 등 서방의 경제 제재가 이어졌다. GDP 감소의 주요 요인은 운송·물류 제한과 내수 감소로 분석된다. 도매업은 4월 전년 동월 대비 -11.9%, 5월 -15.5% 등 크게 부진했다. 소매업도 4월 -9.8%, 5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관세청이 한국과의 무역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 외교 공관과 기업 등과 협력해 상호 무역을 지원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아흐메드 마흐붑 무사비흐(Ahmed Mahboob Musabih) 두바이 관세청장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UAE한인경제인협의회, 코트라와 협업해 한국과의 무역 협력과 연계 강화 목적으로 가상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문병준 주두바이총영사와 주두바이 한국기업평의회 회원이 참석했다. 한국 기업 대표 약 50명이 참석했다. 두바이 측에서는 압둘라 부산아드(Abdullah Busanad) 세관검사국장과 두바이 세관 고위 간부, 부서장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UAE(두바이)교역 현황과 세관 업무 관련 우리 기업의 다양한 관심사, 애로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긴밀한 접촉을 통해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한국과 UAE 간 경제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도모했다. 아흐메드 마흐붑 무사비흐 두바이관세청 청장은 "고객과 파트너에게 고품질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상호 무역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외교 공관과 기업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국 기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해양대학교가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협력해 교육·인적 자원을 양성한다. 양국이 해양교육 발전에 협력하는 것으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킨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해양대학교(KMOU)는 인도네시아 교통부 교통인적자원개발청(BPSDMP)과 함께 교육부의 산하 대학 졸업생과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한다. BPSDMP 자카르타 해양교통대학원(STIP)은 지난 24일 지속가능한 해양교육과 인적자원 성장을 위한 협업이라는 주제로 국제강좌 시리즈 1을 개최했다. 해당 강연에는 한국해양대학교(KMOU)의 임선영 교수가 연사로 초청됐다. 그는 해양대학교에서 국제교류본부장과 해양과학융학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 교수는 강연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대학교육의 전략적 비전과, 사명, 미래전망, 교육과 인적자원의 질적 향상을 위한 학계와 비학계의 협력, 해양물류 서비스 선진화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강의는 BPSDMP와 해양대학교와 맺은 파트너십 일부분이다. 부디 카리아 수마디(Budi Karya Sumadi)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외국 대학과의 국가 교육과 인적 자원 협력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한국 해양대학은 선진 교통
[더구루=정등용 기자] EU(유럽연합)가 역내 기업 간 공정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 중인 ‘역외보조금 규정안’이 시행에 임박했다. 현지 기업들 사이에선 어떤 산업 분야가 가장 많이 영향을 받을지 관심이 높다. 31일 EU에 따르면 역외보조금이란 EU 외 지역에서 유입되는 국가 단위의 보조금을 말한다. 단순히 보조금뿐만 아니라 △무이자 대출 △대출 보증 △재정 인센티브 △세금 면제 등 어떤 식으로든 정부가 기업에 재정적 기여를 하는 경우가 포함된다. 예를 들어 한국 기업이 한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EU의 공공 입찰에 참여한다면 이 기업은 역외보조금을 수혜한 경우에 해당한다. EU가 역외보조금을 규제하는 이유는 EU 내 기업들 간에 공정한 경쟁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이미 EU 내 기업들은 유럽연합운영조약(TFEU)에 따라 엄격한 자국 보조금 규제를 받고 있다. 하지만 EU 외 지역에서 막대한 보조금을 받은 역외 기업이 EU 내에서 활동하는 것을 규제하는 방법은 없는 실정이다. 역외보조금 규정안은 지난달 30일 유럽의회와 이사회 간 잠정 합의가 된 사안으로 올 하반기에 이사회와 의회에서 공식 채택 될 전망이다. 공식 승인이 완료되면 EU 관보에 규정이 게재된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 정부가 글로벌 오픈랜 시장 선점을 위해 영국과 협력을 강화한다. 우리 기업의 유럽 통신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DCMS)는 26일(현지시간) 한국과 5세대·6세대(5G·6G) 이통통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통신 기술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은 이동통신 솔루션 연구·개발(R&D)에 협력할 방침이다. 우선 우수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양국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R&D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영국 정부가 160만 파운드(약 25억원), 한국이 150만 파운드(약 24억원)를 각각 출자한다. 산업계에서도 50만 파운드(약 8억원)를 유치한다. 이날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오는 2024년 3월까지 R&D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맷 워만 DCMS 장관은 "5G·6G의 끊김 없는 연결과 매우 빠른 속도는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경제 전반에 걸쳐 생산성을 높일 기술 혁명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것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다른 국가와 협력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공급업체의 종속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금융당국이 최근 심각해진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000억 위안(약 58조 원) 규모의 부동산 펀드를 조성한다. 26일 금융정보업체 REDD에 따르면 중국 금융당국은 3000억 위안 규모의 부동산 펀드 조성을 위해 중국건설은행에서 500억 위안(9조7155억 원), 중국인민은행에서 300억 위안(약 5조8302억 원)의 대출 자금을 확보했다. 대출 규모는 상황에 따라 2000억~3000억 위안으로 증가할 수 있다. 이 부동산 펀드는 중국 헝다 그룹(China Evergrande Group)을 비롯한 12개 부동산 개발 업체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금융당국과 지방정부가 판단해 최종 선정한다. 펀드 자금은 부동산 개발 업체가 발행한 금융 상품을 구매하거나 프로젝트에 대한 주 구매자의 인수 자금을 조달하는 데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REDD 관계자는 “베이징의 경우 슬럼 도시 재개발을 위한 특별 채권 발행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 부동산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작년부터 급격하게 얼어 붙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헝다 그룹 등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EdR)와 펀드 관리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베트남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품질과 수준을 갖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스차일드(EdR)와 펀드 관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 투자 계약은 지난해 11월 BIDV와 로스차일드(EdR)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 상에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 계약 체결로 향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 절차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관리 합작사는 BSC 프라이빗 뱅킹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금융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의 독특한 금융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C와 로스차일드(EdR)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폐쇄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타트업 노미날(Nominal)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미날은 고비용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ERP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노미날은 27일(현지시간) 블링 캐피털, 하이퍼와이즈 벤처스로부터 920만 달러(약 124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잠복) 상태를 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미날의 공동창업자인 가이 레보비츠(Guy Leibovitz)과 골란 코피친스키(Golan Kopichinsky)은 AI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온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ERP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시스템은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계 인력이 감소하는데 재무, 회계 관련 솔루션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노미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별도의 적용 작업을 최대한 줄여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ERP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노미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