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에스티아이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로부터 리플로우 장비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티아이가 수주한 리플로우는 고대역폭메모리(HBM) 4세대인 ‘HBM3’용 장비다. 리플로우 장비는 반도체 범프(Bump) 및 플립칩(Flip chip) 리플로우 공정을 진공 상태에서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전도성 돌기를 만든다. 플럭스 리플로우(Flux Reflow) 장비는 플럭스를 활용해 HBM의 적층된 메모리와 메모리를 효과적으로 접합할 수 있고, 제품의 품질과 장비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플럭스는 솔더 범프 표면의 산화물 제거, 재 산화 방지와 기판 사이의 접착력을 높여주는 촉매와 같은 역할을 하지만 공정 중에 챔버 내부를 오염시킬 수 있는 다량의 소스를 발생시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에스티아이가 이번에 공급하는 플럭스 리플로우 장비는 특화된 설계 노하우와 차별화 기술을 통해 플럭스가 발생시키는 오염 현상들을 극소화하고, 챔버 내부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 관리 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HBM은 차세대 D램으로 최근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라 더욱 주목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 호주가 수석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BDM)를 영입하며 호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X 호주는 4일 신임 수석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로 니콜라스 베델라고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베델라고는 자산 관리와 은행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최근까지 콜로니얼 퍼스트 스테이트(Colonial First State)에서 6년 동안 수석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로 근무했으며 그 전에는 계정 코디네이터로 일했다. 베델라고는 테마와 원자재, 인컴, 핵심 디지털 자산 등 글로벌X 호주 ETF 상품군의 장점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임무를 부여 받을 전망이다. 이번 인사에 대해 에반 멧칼프 글로벌X 호주 최고경영자(CEO)는 “베델라고가 글로벌X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영입은 전국적으로 고객의 요구를 더 충족하기 위해 우리의 범위를 확장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니콜라스의 풍부한 업계 지식과 경험은 호주 전역으로 브랜드 입지를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베델라고는 “역동적인 글로벌X 팀에 합
[더구루=정등용 기자] 크레디트스위스는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목표주가를 176달러(약 23만 원)로 제시하고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아마존의 공정 가치는 139.94달러(약 18만 원)로 평가됐으며 5.84%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이는 올해 2분기 아마존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훨씬 상회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올해 2분기 매출 1344억 달러(약 174조7200억 원), 주당 순이익 65센트(약 845원)를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예상한 매출 1313억 달러(약 170조6900억 원), 주당 순이익 35센트보다 많은 수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하며 여섯 분기 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67억 달러(약 8조7100억 원)를 기록하며 지난해 20억 달러(약 2조6000억 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은 221억4000만 달러(약 28조7800억 원)로 1년 전 197억 달러(약 25조6100억 원)보다 12% 늘었다. 월가가 예상한 217억1000만 달러(약 28조2200억 원)도 웃돌았다. 광고 부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최대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초고층 빌딩의 대출 자산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투자한 해외 부동산의 대규모 손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투자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4일 미국 부동산 전문매체 더리얼딜(The Real Deal) 보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JP모건체이스로부터 맨해튼 미드타운 다이아몬드 디스트릭트에 건설 중인 빌딩의 대출 1억8500만 달러(약 2400억원)를 인수했다. 이는 뉴욕에 기반을 둔 부동산 개발회사 엑스텔 디벨롭먼트(Extell Development)가 개발하는 부동산이다. 78층 높이 호텔 또는 47층 규모 오피스 빌딩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기존 건물의 철거가 진행 중이다. 엑스텔 디벨롭먼트는 주거·비즈니스·쇼핑·호텔 등 복합건물을 개발하는 부동산 개발업체다. 세계 최고 높이의 주거용 건물 가운데 하나인 맨해튼 센트럴 파크 타워 등을 개발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10년 설립한 국내 최대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다. 2021년 말 기준 이지스자산운용의 전 세계 부동산 운용자산(AUM) 규모는 432억4800만 달러(약 56조원)에 이른다. 이는 전 세계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애플의 내년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3일 애플에 대해 ‘비중확대’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 주가를 올해 12월 190달러에서 내년 12월 235달러로 상향 했다. JP모건은 “수익 복합체로서 더 높은 신뢰를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견고한 주주 수익률을 바탕으로 낙관적인 결과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경제 역풍과 기타 요인에도 올해 1분기 회복력을 유지했으며 오는 3분기에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은 애플에 대해 제품 사이클 기업이 아닌 탄력적인 수익 창출 기업이라고 진단했다. 하드웨어 내 다양한 수익 동인과 함께 교체 주기의 자연스러운 다변화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불황기에도 매출 감소가 제한적이라는 게 이를 뒷받침한다는 것. JP모건은 거시경제 상황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오는 4분기부터 애플의 매출이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거시경제가 정상화 될 때 애플이 견고한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JP모건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위축되거나 중국·인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애플의 실적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인도 승차 공유 스타트업 올라(Ola)의 기업가치를 추가 하향했다. 올라의 기업가치는 지난 2017년 수준으로 회귀했다. 뱅가드는 3일 올라의 기업가치를 전보다 27% 낮춘 35억 달러(약 4조5500억 원)로 평가했다. 앞서 뱅가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차량 호출 서비스 운영이 중단되며 올라의 기업가치를 지난해 10월 72억 달러(약 9조3700억 원)에서 올해 2월 45억 달러(약 5조8500억 원)로 한 차례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번에 하향된 기업가치는 지난 2017년 올라가 3억3000만 달러(약 4300억 원)를 모금했던 당시 평가 받았던 기업가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기업공개(IPO) 일정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라는 지난해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투자은행(IB)과 기업공개 관련 논의를 진행해왔지만 불확실한 상장 환경으로 인해 기업공개를 보류한 상황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올라는 인도 카헤일링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인도 최대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다. 현재 글로벌 125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등록 차량 대수는 130만대에 이른다. 설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KODEX)가 백화점이라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코액트)는 맛집이다."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가 액티브 ETF 브랜드 'KoAct(코액트)'를 선보이며 이 같이 말했다. 3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대표 액티브 ETF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세상의 변화에 투자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가치투자에 집중해 왔다. 이번 독자 액티브 ETF 출시를 계기로 지금껏 쌓아온 노하우와 운용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액티브 ETF 상품과 최상의 포트폴리오를 선보임으로써 고객 자산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KoAct의 A.C.T.에는 회사가 생각하는 미래의 중요한 변화, 즉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 기후 위기(Climate Crisis), 기술 변화(Technology)에 발맞춰 이러한 흐름에 꼭 필요한 ETF를 만들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올 6월말 기준 미국 ETF 시장 규모는 약 9600조 원(7.34조 달러)에 이르며 이 중 액티브 ETF의 비중은 5.7%인 540조 원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중앙은행이 '디지털 파운드화' 도입에 더욱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무그룹 소속이었던 사라 브리든을 새로운 부총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사라 브린든 신임 부총재는 오는 11월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그는 금융 안정성 부문을 주로 책임지게 된다. 이와 함께 금융 시장 인프라 위원회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그는 잉글랜드은행 내에서 대표적인 CBDC 전문가 가운데 하나로 디지털 파운드화 도입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영국 정부는 앞서 지난 2월 디지털 파운드 시범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영국은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파운드의 위상이 약해짐에 따라 디지털 파운드 도입에 적극 나서는 상황이다. 시범 기간 동안 새로운 결제 시스템과 화폐로서의 잠재력을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파운드를 공공과 민간이 상호 협력하는 플랫폼 모델로 구현할 방침이다. CBDC는 디지털의 형태로 발행되는 중앙은행 화폐를 말한다. 지폐, 동전 등 현재 사용하는 현금과 같이 국가의 중앙은행에서 이를 발행·관리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카드가 태국에서 삼성 파이낸스 플러스 서비스를 확대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의 태국 현지법인 KB제이캐피탈과 삼성전자 태국법인은 태국 최대 소매업체 센트럴리테일(Central Retail) 산하 IT·전자제품 전문 쇼핑몰 파워바이(Power Buy)와 삼성 파이낸스 플러스 서비스 파트너십을 맺었다. 삼성 파이낸스 플러스는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추진해 성공한 모델로 스마트폰·TV 등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자금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신용카드 없이도 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제이캐피탈은 앞서 작년 10월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KB제이캐피탈은 국민카드가 지난 2021년 국내 여전사 최초로 인수한 태국의 현지법인이다. 지난해 2월 태국내 업계 1위 신용평가기관인 TRIS레이팅을 통해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신규 자금 조달을 위한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잠재적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 대응으로 해석된다. BIDV 2대 주주로 있는 하나은행이 추가 투자에 나설지 주목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는 2억 달러(약 2600억 원) 규모의 지분 매각을 위해 잠재적 투자자들과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BIDV 전체 지분 중 9%에 해당하는 수치로 구체적인 투자자와 거래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 현지 소식통은 BIDV가 익명의 현지 투자자와 1억2000만 달러(약 1500억 원) 상당의 지분 매각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BIDV가 북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국내외 투자자들과도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BIDV가 지분 매각에 나선 데에는 베트남 경기 둔화 가능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은 베트남 경제 성장률이 올해 6.3%, 내년 6.5%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부동산 시장 침체도 베트남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미 비엣콤뱅크와 VP뱅크, 사이공 하노이 은행 등 현
[더구루=최영희 기자]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친환경차 판매가 뉴인텍의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필름 커패시터 전문기업 뉴인텍은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용 커패시터(DC-Link) 55만 8,56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64.4%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DC-Link 커패시터는 친환경차 인버터에 탑재돼 전력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핵심 부품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친환경차의 내수 판매량은 약 26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출 판매량은 약 38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인텍은 현대차,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독점 공급하고 있어 국산 전기차의 판매 증가는 DC-Link 커패시터 판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 뿐만 아니라 뉴인텍은 전 세계적인 친환경차 시장 성장 속도에 맞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제너럴모터스(GM)에 공급하는 커패시터 물량은 전년대비 953%까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ZF프리드리히스하펜AG(ZF)와 단가 협상을 마치며 대규모 공급도 앞두고 있다. 뉴인텍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올해 추석연휴가 포함되어 있는 3분기 패키지여행 예약률이 전년 대비 약 700% 가량이 늘어나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의 노랑풍선 자체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추석 및 황금연휴가 이어져 있는 3분기의 예약 수요는 동남아시아(37.2%), 유럽(22.5%), 일본(13.5%), 중국(10.2%), 남태평양 (8.1%)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인기 여행지는 베트남, 태국, 서유럽, 튀르키예, 대만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3분기 내 여행인 동반 유형의 경우 ▲성인 자녀 동반(18.7%)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동성(여성)친구(16.6%) ▲부부·연인(16.3%)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같은 통계는 추석명절을 비롯해 개천절(3일), 한글날(9일)까지 이어지는 10월의 황금연휴 기간 동안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노랑풍선은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고객들이 좌석에 대한 걱정 없이 오직 여행 계획과 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풍요로운 좌석확보' 기획전을 준비했다. 이번 기획전은 동남아, 일본, 중국, 괌·사이판, 유럽, 미주, 대만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7대 우라늄 생산국인 니제르가 프랑스 원전 대기업 오라노(Orano)의 우라늄 광산을 장악하면서 프랑스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니제르 반프랑스 군부가 정권을 잡은 뒤 우라늄과 금 수출 금지령을 내린데 이어 이번엔 광산을 탈취해 우라늄 공급망 주도권을 잡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광산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MINING.COM)에 따르면 니제르 군부는 오라노의 우라늄 광산을 무단 점유했다. 니제르 군부는 오라노가 현지 계열사 허용 지분 63.4%를 초과하는 우라늄을 채굴해 주주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하며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니제르 군부는 성명을 내고 "오라노를 니제르에서 추방하려는 군 당국의 지속적인 전략의 또 다른 단계"라며 "오라노 광산 국유화는 더욱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가능하게 하고 니제르가 광물 자원으로부터 더 많은 이익을 얻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라노의 광산 운영 중단과 프랑스 직원 송환 등 자산 매각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니제르 군부가 오라노 광산을 장악하자 오라노는 니제르를 상대로 광산 면허 관련 중재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니제르가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아랍에미리트(UAE) 민간 항공 서비스 기업 제텍스(Jetex)와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23일 제텍스와 상업용 에어택시 네트워크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UAE를 시작으로 제텍스가 운영 중인 30여개 국가 40여개 민간 항공기 터미널에 에어택시 인프라를 개발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처의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에 적합하도록 FBO(자가용 항공기 지원센터)를 개선할 예정이다. 아처는 현재 UAE에서 에어택시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아처는 2023년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과 2026년 에어택시 운영을 시작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으며 UAE UAM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바 있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