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SK차이나가 중국 해양 IT 기업 하이란신과 비밀 회동을 갖고 수중 데이터센터의 한국 시장 적용과 공동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AI 서버의 폭발적인 전력·냉각 수요와 국내 부지 확보 난항이 배경입니다. 하이란신은 중국 하이난에서 전력사용효율 1.1 이하의 수중 데이터센터…
[더구루=진유진 기자] 빌 게이츠의 테라파워가 두 번째 원전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그런데 이번 원전의 고객이 좀 특별합니다. 전력회사가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입니다. 테라파워는 연내 두 번째 상업용 원전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내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한국 기업들에 기회가…
[더구루=진유진 기자] 10년 넘게 끈끈한 동맹을 이어온 완성차 기업과 배터리 기업 사이에 거센 기류 변화가 포착됐습니다. 독일 BMW가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 출시에 맞춰 배터리 공급망을 원점에서 다시 짜고 있기 때문인데요. 단순히 배터리를 사 오던 공급업체를 바꾸는 수준이 아…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군이 최전선에 투입해 쓰고 있는 첨단 로봇개의 속살을 뜯어봤더니 중국산 부품이 여전히 들어 있다면 어떨까요? 안보를 위해 중국산 로봇을 엄격히 막고 있는 미국이지만, 정작 미국의 대표적인 로봇 기업조차 중국의 압도적인 제조 생태계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구루=신선미 기자] 이번 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용산 미군기지의 주택 공급 가능성입니다. 정부가 용산공원 일대를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최대 10만호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공급할 수 있는지부터 법적·제도적 문제, 입주까지 걸리는…
[더구루=이진욱 기자]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솔리드파워가 한국에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생산 규모를 기존 계획인 연간 500톤에서 최대 2만 톤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솔리드파워가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삼성SDI와 SK온 등 주요 배터리 기업과 소재 공급망이 이미 갖춰져 있어…
[더구루=나신혜 기자] 구글이 알리시오스·카노아·올라루즈 등 해저케이블 3개를 구축해 미주 지역의 AI·클라우드 데이터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합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방대한 데이터를 지역 간 빠르게 전송할 해저케이블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미국이 국가 안보를…
[더구루=나신혜 기자] 중국 정부가 올해 1839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에너지 절감·탄소 감축 진단에 나섭니다. 대상에는 SK온,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 한화솔루션 등 한국 기업 4곳의 중국 생산시설도 포함됐습니다. 한국 기업만 겨냥한 조치는 아니지만, 이들 공장이 공장 전체의 에너지 사용 구…
[더구루=김현수 기자] 중국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EU의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해 유럽 현지에서 생산해 'Made in EU' 자격을 확보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1억 유로 미만 소규모 인수를 반복해 규제망을 피하고 독일 내 중국 소유 자산의 80%를 현지 법인 명의로 은폐하는 등 그 수법도 치밀합니…
[더구루=김현수 기자]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17나노 DDR5 D램 수율 90%를 돌파하며 삼성전자 동세대 수율 92~93%와 불과 2~3%포인트 차이까지 좁혔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이미 6년 전에 같은 수율을 달성했고 현재는 훨씬 앞선 11~12나노 공정을 양산 중이라 기술 격차가 사라졌다고 보기는…
[더구루=신선미 기자] 2022년 이후 강남의 문은 다시 열리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들어오는 사람과 돈을 마련하는 방법은 달라졌습니다. 강남3구의 외지인 매수 비중은 다시 높아졌지만, 규제로 대출을 활용한 진입은 약해졌습니다. 대신 금융자산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이 강남 주택시장으로 들어오고 있습…
[더구루=신선미 기자] 이번 주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로봇과 방산입니다. 중국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의 97%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미국은 중국산 휴머노이드·사족보행 로봇에 대한 수입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중국산 로봇의 사이버 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군이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무인기(드론) 활용 급증에 대응해 남부 국경 일대에서 첨단 대드론 기술 시험에 나섰다. 미 육군은 마약 카르텔의 상용 드론이 군용 체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첨단 장비를 검증하고 장병들을 훈련할 수 있는 최적의 실전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북부사령부(US Northern Command)는 최근 애리조나주 국경 지대에서 육군 주도로 대드론 합동 훈련인 '팔콘 피크(Falcon Peak)'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미 육군은 최첨단 레이더와 요격 드론,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사격 체계 등을 점검하고, 소형 무인기를 실시간으로 탐지·추적·무력화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팔콘 피크 훈련은 2024년 10월 처음 진행된 연례 대드론 대응 시스템 작전 실험 훈련이다. 지난 두 번의 훈련은 각각 콜로라도와 플로리다에서 진행됐다. 미군이 국경 지역에서 대드론 훈련을 진행한 것은 최근 마약 및 밀입국 조직의 드론 활용이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미 남부국경 합동태스크포스(JTF-SB) 작전부사령관인 브라이언 필러(Brian Filler) 준장은 "시중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육군이 노후화된 지상 기갑 전력을 전면 교체하기 위해 개발 중인 차세대 M1E3 에이브럼스(Abrams) 전차와 XM30 보병전투장갑차(IFV) 시제품의 실사격 모습을 공개됐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한 차륜형 자주포 'K9MH(K9 Mobile Howitzer)'의 시제품 모습도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9일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에 따르면 알렉산더 밀러(Alexander Miller) 미 육군 참모총장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소셜미디어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차세대 M1E3 전차와 브래들리 장갑차를 대체할 XM30 시제품의 사격 훈련 사진을 게재했다. 밀러 CTO는 "M1E3 차기 전차 시제품, XM30 제안 모델 중 하나, 기동전술포(Mobile Tactical Cannon, MTC), 그리고 신형 광학 조준 장비들을 직접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 육군이 기존 M1A2 SEPv4 현대화 계획을 취소하고 2023년부터 새롭게 설계를 시작한 M1E3 전차는 자동장전장치가 장착된 무인 포탑, 차체 내부 3인 승무원 배치, 완전 디지털 제어 및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