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웨덴 상용차 전문기업 스카니아(Scania)가 추가 배터리 공급 업체 확보에 성공했다. 스카니아는 유일한 배터리 공급업체였던 노스볼트(Northvolt) 파산 신청에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가속화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의 'AI 기술 도둑질'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다. 중국 기술 탈취 시도가 잇따르면서 미국 AI 기업들의 보안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앤트로픽 CEO는 10일(현지시간) 열린 미국외교협회(CFR) CEO 대담 행사에서 "중국은 대규모 산업 스파이를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앤트로픽 같은 AI회사가 표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모데이 CEO는 "AI핵심 기술 중에는 코드 몇 줄로 이뤄진 1억 달러 가치 알고리즘이 많다"며 "다양한 보호조치 시행하고 있지만 이미 탈취된 것도 있을 것이다. 미국 정부의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모데이 CEO는 과거부터 중국이 군사적인 목적으로 AI를 사용하는 것을 우려해 왔다. 아모데이 CEO가 이끄는 앤트로픽은 이달 초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에 AI 기술 보안 강화안을 담은 액션 플랜 제안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OSTP는 지난달 미국의 AI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마련하겠다며 정책 아이디어 접수에 나선 바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컴퓨터 장치기업 에이수스(ASUS)가 탈중국화 작업을 본격화한다. 에이수스는 생산시설 이전으로 발생하는 비용 일부를 제품 가격에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엔비디아 애드 인 보드(add-in board, AIB) 파트너사인 에이수스가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되면 가뜩이나 공급이 부족한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자회사인 시코르스키(Sikorsky)가 '로터 블로운 윙(rotor blown wing)' 방식 전기 무인 항공기(UAS)의 운영 안정성과 기동성을 입증했다. 시코르스키는 시험 비행 결과를 바탕으로 대형 로터 블로운 윙 UAS를 개발에 힘쓴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데이터센터발 전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천연가스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 천연가스가 이산화탄소 배출이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문제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퀄컴 차세대 스냅드래곤8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한 초슬림폰이 개발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접기'에 이어 '두께' 전쟁으로 확전되는 모양새다. 중국 IT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Digital Chat Station, DCS)는 지난 10일 웨이보를 통해 "올 연말에 출시될 'SM8850 탑재' 스마트폰이 e심(eSIM)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이 스마트폰은 초슬림 바디를 갖추기 위해 심(Subscriber Identity Module, SIM) 카드 슬롯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SM8850은 퀄컴이 개발 중인 2세대 스냅드래곤8 엘리트의 모델명으로, 즉 차세대 퀄컴 AP를 탑재한 초슬림 스마트폰이 개발되고 있다는 것. 차세대 퀄컴 AP를 적용한 초슬림폰 개발은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두께 경쟁'과 이어진다. 글로벌 스마트폰 두께 경쟁은 중국 폴더블폰 제조사로 부터 발화됐다. 화웨이는 지난해 9월 트리폴드(두 번 접는) 폴더블폰 '메이트XT'를 선보이며, 펼쳤을 때 두께가 3.6mm에 불과하다고 소개했다. 아너도 폴더블폰 매직 V3를 선보이며 펼쳤을 때 두께가 4.3mm라고 강조했다. 올해 초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콘텐츠 자회사인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Wattpad Webtoon Studios)가 유럽 영화·TV시리즈 콘텐츠 제작 전문가를 영입했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비영어권 콘텐츠 개발 역량을 강화, 유럽 시장 확대한다. 11일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마르 빌라 바르셀로(Mar Vila Barcelo)를 국제 콘텐츠 개발·제작 총괄(International Development & Production Director)로 임명했다. 마르 빌라 바르셀로는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마드리드의 영화, TV 시리즈 제작을 주도하며 유럽 사업 확장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마르 빌라 바르셀로는 2004년부터 각종 영화 제작에 참여했으며 필름런던,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콘텐츠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2021년에는 영국 다국적 미디어 회사인 'ITV 스튜디오'에 콘텐츠 개발 부문 임원으로 합류해, 스페인어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장편 영화, TV 시리즈 개발을 관리해왔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마르 빌라 바르셀로 영입으로 스페인어 콘텐츠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트가전, 웨어러블 디바이스, 의료기기 등에 탑재돼 누적 판매대수 10억대를 돌파한 중국산 블루투스칩에서 비공개 명령어가 발견됐다. 해당 칩이 사물인터넷(IoT) 활용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어 전 세계적인 사이버 공격으로 이어질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휴대용 엑스박스(Xbox) 콘솔을 출시한다. 베데스다(Bethesda), 액티비전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 인수로 '산토끼'를 잡은 MS가 엑스박스 하드웨어 전략 재편의 일환으로 '집토끼'까지 지키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술기업 아이노스(Ainos)와 일본 로봇기업 우고(ugo)가 후각을 가진 자율로봇을 개발한다. AI센서 기술의 발달로 '지능형 로봇'에 이어 인간의 오감을 지닌 '오감형 로봇'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노스와 우고는 후각 로봇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이노스와 우고는 차세대 지능형 로봇을 개발, 필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일조하겠다는 목표다. 아이노스와 우고는 파트너십에 따라 AI기반 후각시스템 'AI노우즈(AI Nose)'와 자율로봇 플랫폼의 통합작업을 진행한다. AI노우즈·우고 로봇 플랫폼 통합 작업은 △기술 통합 △시제품 제작 △AI 최적화·성능향상 △상용화 등 4단계로 진행된다. AI노우즈는 아이노스의 의료용 냄새 감지 기술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감지, 분석할 수 있다. VOC는 끓는점이 낮아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하는 유기화합물로, 악취를 유발하고 신경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VOC는 벤젠과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자일렌, 에틸렌, 스틸렌, 아세트알데하이드 등이 있다. AI노우즈는 미세전자기계 시스템(micro-electrom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Google)이 글로벌 데이터센터에 리튬이온 배터리셀 1억개를 설치했다.10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구글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대미지 컨트롤(Damage Control) 기술도 확보하며,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영상·광학 기업 캐논(Canon)의 미국 헬스케어 자회사 '캐논 헬스케어 USA(Canon Healthcare USA)가 본사를 이전한다. 캐논 헬스케어 USA는 신규 사옥을 글로벌 영상의료 연구개발(R&D) 허브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배터리 소재 기업 '아나파이트(Anaphite)'가 추가 투자 확보에 성공하며 기술 상용화 단계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건식 코팅 전구체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차량용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만 UMC와 미국 폴라 세미컨덕터(Polar Semiconductor, 이하 폴라)가 8인치 웨이퍼 생산 협력에 나서며 글로벌 전력·센서 반도체 공급망 경쟁이 한층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내 생산 역량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양사는 기술·공급망·고객 기반을 결합해 북미 지역 전력반도체 수요 대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