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KGC인삼공사의 글로벌 홍삼 브랜드 정관장이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과 현지 특화 신제품을 동시 출시하며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11년 연속 세계 인삼 소매 시장 1위(유로모니터 기준)인 정관장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연말 소비 특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정관장에 따르면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지는 블랙 프라이데이 및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대표 제품들을 최대 60% 할인하는 파격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할인 품목은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간편 홍삼 스틱 '에브리타임' △홍삼 농축액 △기능성 음료 '홍삼원' 등이다. 이는 미국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한국 홍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연말 선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정관장은 프로모션과 별도로 미국 소비자들의 최신 건강 트렌드를 겨냥한 혁신적인 신제품을 주요 리테일 채널에 전략적으로 배치하며 시장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여성 건강 및 항산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 트렌드를 반영해 'Pomegranate with Korean Red Ginseng(석류와 홍삼)'을 코스트코에 단독
[더구루=이연춘 기자] HK이노엔(HK inno.N)은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ESG 평가 결과’에서 최고 등급(AA)을 획득하며, 최근 진행된 4차례 평가에서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26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서스틴베스트가 ESG 전 영역 우수 상장사 100곳을 대상으로 발표한 ‘2025년 하반기 ESG Best Companies 100’에서 자산규모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그룹 1위로 선정되며 ESG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주요 ESG 평가 기관 중 하나로, 평가 결과는 투자자들의 중요 의사결정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의 비재무적 요소를 평가해 7단계 등급(AA~E등급)으로 분류한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 129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HK이노엔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평가 AA등급 획득과 함께 제약·생명공학 및 바이오 섹터 100개사 중 1위에 선정됐다. HK이노엔은 환경 부문에서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속도를 높이고, 공시 범위를 확대해 실행력과 투명성을 높였다.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구매
[더구루=이연춘 기자] 60년 기술의 국민보일러 브랜드 귀뚜라미가 여성친화와 상생경영을 위한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귀뚜라미는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제28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25년 연속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은 소비자 존중, 여성 친화, 친환경, 사회공헌, 상생경영 등을 실천해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여성 소비자와 자문위원단 평가를 통해 결정하는 수상제도이다. 귀뚜라미는 대기 환경을 보호하고 소비자들의 에너지요금 부담을 경감하는 친환경·고효율 제품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대표 라인업인 △거꾸로 ECO 콘덴싱 L20 가스보일러 △거꾸로 NEW 콘덴싱 P10 가스보일러 등 난방, 온수, 안전기술을 겸비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 또한, 보일러 교체 시 목돈 지출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를 위해 가정용 보일러 렌탈 서비스 ‘따숨케어’를 선보였다. 매월 합리적인 렌탈 요금으로 귀뚜라미의 친환경 보일러를 이용할 수 있으며, △ 최대 8년 무상 A/S △연 1회 정기 성능 점검 △24시간 이내 고장 대응 등
[더구루=이연춘 기자] 휴젤이 국내 의료진 대상 교육을 강화하며, 부산과 대구에서 ‘HELF: Advanced Clinical Techniques(이하 HELF ACT)’ 프로그램을 연속 개최했다. 26일 휴젤에 따르면 글로벌 심포지엄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의 하위 프로그램인 HELF ACT는 국내 의료 미용 입문 의료진을 위한 실전 중심 세미나로, 이론 강의부터 라이브 시연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부산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박신혜 미호의원 원장, 배우리 나인원의원 원장, 최우식 라마르의원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휴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를 활용한 안티에이징 시술 △HA필러 ‘바이리즌’을 활용한 스킨 리쥬비네이션(피부 재생) △봉합사 ‘블루로즈’의 특성과 피부 조직 매커니즘 기반 시술 등의 사례를 잇달아 공유했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뒤이어 열린 세미나에서는 배우리 원장, 박신혜 원장과 함께 박민형 메이린의원 원장이 △HA필러 ’더채움’을 활용한 부위별 시술 접근법 등을 설명하며 실제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노하우를 전달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휴젤 관계자는 “HEL
[더구루=이연춘 기자] CJ CGV 자회사 CJ 4DPLEX가 중동 최대 영화 시장 중 하나인 이집트 영토 확장에 나섰다. 현지 극장 운영사 씬시네마(Scene Cinemas)와 손잡고 4DX를 도입하며 중동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K-시네마 기술력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씬시네마는 25일(현지시간) CJ 4DPLEX와 파트너십을 통해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핵심 쇼핑몰인 카이로 페스티벌 시티 몰(Cairo Festival City Mall)에 4DX 다감각 특별관을 새롭게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4DX 상영관 오픈은 이집트 영화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씬시네마는 이미 해당 쇼핑몰에 이집트 최초의 270도 파노라마 SCREENX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4DX 추가 도입으로 씬시네마는 CJ 4DPLEX의 양대 혁신 포맷을 모두 갖춘 이집트 최초의 ‘기술 복합 플래그십’ 영화관이 됐다. 4DX는 모션 시트의 움직임은 물론, 바람, 물, 번개, 향기 등 21가지 환경 효과를 영화 장면에 맞춰 경험하며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집트의 선도적인 프리미엄 영화관 사업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라질 농업 대표단이 한국을 공식 방문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며 양국 간 파트너십 강화에 청신호를 켰다. 세계적인 농산물 생산국인 브라질이 한국의 첨단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의 현대화와 환경친화적 전환을 위해 K-바이오에 러브콜을 보냈다. 브라질 농림축산부(이하 Mapa) 농업방위부 장관인 카를로스 굴라르트가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 24일 LG 팜한농과 CJ Bio 등 한국 주요 기업의 공장 및 연구소를 찾아 기술 시찰에 나섰다. 양국 간 농약, 생물투입물, 기술 혁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제품 개발 구축에 중점을 뒀다. 대표단은 특히 생명공학과 지속 가능한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적 역량을 갖춘 LG팜한농과 CJ Bio를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팜한농은 2021년 브라질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자체 개발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를 앞세워 150억달러 규모의 브라질 작물보호제 시장 공락에 나섰다. 팜한농은 브라질에서 '테라도' 외에도 자체 개발 제초제 원제 '메타미포프', 살충제 원제 '비스트리플루론'과 친환경 식물생장조정제 LPE 등으로 사업 품목을 확대해 나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제일제당이 베트남에서 3년 연속 '일하기 좋은 20대 기업'에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이 베트남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삼고, 현지 인재 육성과 조직 문화 개선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베트남 시장조사업체 안파베(Anphabe)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베트남 법인 CJ푸드베트남(CJ Foods Vietnam)이 '일하기 좋은 20대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부터 3년 연속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보고서는 18개 산업 분야 650개 기업 임직원과 대학생(7000명) 등 7만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심층 설문조사에 대학생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제일제당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베트남 시장에서 식품농산물 산업군 내에서는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K-푸드'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2017년 베트남 최대 규모의 김치 공장을 설립하는 등 일찌감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냉동식품과 가공식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번 3년 연속 '최고 직장' 선정은 탄탄한 고용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현지 인재를 확보하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자일리톨은 국내 껌 시장에서 독보적인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인증을 받아 지속적인 신뢰를 얻고 있으며 우리나라 자일리톨껌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할 만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2000년 선보인 이래 25년동안 지금까지 거듭 품질을 개선하며 뛰어난 맛으로 매년 약 75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거두며 국민껌으로 자리를 굳혔다. 출시 이래 2024년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약 2조 4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25일 롯데자일리톨에 따르면 치아건강 및 충치예방 효과를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건강기능성 원료인 핀란드산 자일리톨 100%를 사용해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소비자들 입맛을 살려주기 위해 향미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애플민트향과 쿨링향 등이 함유되어 있어 입 안을 향긋하고 상쾌하게 해준다. 최근에는 씹는 활동이 두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이어지면서 씹기를 위한 소재로도 주목받고 있다. 자일리톨껌은 입 안의 침샘을 활발하게 자극한다. 이는 건조해지기 쉬운 입 안을 촉촉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준다. 또 껌을 씹을 경
[더구루=이연춘 기자] 시지바이오가 브라질 주요 피부과 전문의를 한국으로 초청해 ‘2025 시지바이오 VCP(Visiting Clinician Program)’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5일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 ‘일리키아(ILIKIA)’와 협력해 진행된 글로벌 의료진 교육 세션으로, 브라질 주요 의료진 및 파트너 관계자 등 총 35명이 참석했다. 시지바이오는 해외 의료진에게 한국의 선진 미용성형 술기와 제품 활용법을 직접 배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남미 시장 내 자사 브랜드 경쟁력과 의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첫째 날, 목동 유앤아이의원 이규호 원장은 ‘미용성형 시술을 위한 칼슘 필러의 핵심 테크닉과 임상 통찰(CaHA Essentials for Aesthetic Practice: Key Techniques and Insights)’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페이스템 (칼슘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스킨부스터, 현지 제품명: STIIM)을 활용한 해부학적 접근과 주입 테크닉을 상세히 설명하며, 실제 시술 과정을 라이브로 시연했다. 둘째 날, 강남 헤라성형외과의원 김종선 원장과 이종훈 원장은 ‘히알루론산·칼슘
[더구루=이연춘 기자] "최대 450~500개의 지역 인력을 신규 채용할 예정으로, SPC 파리바게뜨가 벌리슨(Burleson)을 포함한 존슨 카운티에서 가장 큰 고용주 중 하나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이 파리바게뜨의 텍사스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엄지를 추켜세웠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규모 일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5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벌리슨에 2억800만 달러(약 3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생산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7년 1만 7000㎡ 규모의 1단계 시설을 가동한 뒤 2029년까지 2만 8000㎡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SPC는 앞서 지난 2월 약 15만㎡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 달러(약 200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받았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건설사 제이이던(JE Dunn)이 맡는다.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최대 500개에 달하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다. 플레처 시장 뿐만 아니라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를 비롯한 지역 지도자들은 파리바게뜨의 대규모 투자를 환영했다. 플
[더구루=이연춘 기자] KGC인사공사는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에 이어 또다시 증가하며, 내실경영 중심의 전략이 성과를 거뒀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건강기능식품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7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2023년 3분기 대비 17.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최근 5년간 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KGC인삼공사의 영업이익률 상승은 ▲ROAS(광고비용 대비 수익률)에 기반한 광고 효율화 ▲면세점·온라인몰 등 고수익 전략채널 강화 ▲제조 효율 개선 등 전방위적 수익성 강화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회사는 올해 국내외 시장에서 광고비 최적화와 유통건전화를 통해 손익 구조를 개선하고, 농축액 수율 향상 등 제조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을 추진해왔다. 한류의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 증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에 따른 면세점 매출이 회복되고, 네이버·카카오·쿠팡 등 주요 온라인몰의 판매가 급증하는 등 고수익 채널이 빠르게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KGC인삼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 주요 호텔에 정관장 프리미엄 홍
[더구루=이연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일하기 좋은 20대 기업’에 선정됐다. 오리온은 베트남의 유력 기업 및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서의 매력을 입증했다. 25일 베트남 리서치 업체인 안파베(Anphabe)가 발표한 ‘2025년 일하기 좋은 직장 20’ 명단에서 오리온의 베트남법인인 오리온 푸드 비나(Orion Food Vina)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보고서는 18개 산업 분야 650개 기업 임직원과 대학생(7000명) 7만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심층 설문조사에 대학생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비재 산업군(식품 & 비식품)에서 오리온 푸드 비나는 에이스쿡 베트남, 네슬레 베트남, CJ 푸즈 베트남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6위를 차지했다. 전체 산업 순위에서는 유니레버 베트남, 빈그룹, 비엣콤뱅크, 비엣텔, FPT, VNPT 등 기업에 이어 12위에 선정됐다. 오리온은 다양성을 촉진하고, 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은 지난 20년간 베트남 소비자와 동행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의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가 스페인 발렌시아 사군트 기가팩토리에서 핵심 장비 설치에 돌입했다. 한국인 엔지니어 팀이 총괄 역할을 맡아 K-배터리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공장 초기 단계부터 생산 안정성과 품질 확보를 지원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디웨이브 퀀텀(D-Wave Quantum)이 미국 정부 사업을 전담할 새로운 조직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