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K-팝 콘셉트를 강조한 코카콜라 신제품을 전세계에 출시한다. 전세계적 K-팝 인기를 토대로 글로벌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오는 20일 코카콜라 크리에이션 K-웨이브(이하 코카콜라 K-웨이브)를 글로벌 론칭한다. 국내에서는 당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 예정인 론칭 간담회를 통해 코카콜라 K-웨이브를 공개할 예정이다. 코카콜라는 전세계 젊은 K-팝 팬들을 겨냥해 코카콜라 K-웨이브를 기획했다. 패키지 전면에 한류를 뜻하는 영문 문구 'K-Wave'와 한글 문구 '코카콜라'를 새겨넣어 한류를 모티브로 하는 제품 콘셉트를 표현했다. 전세계적으로 무설탕 트렌드가 확산하는 것에 발맞춰 무설탕 음료로 개발했다. 코카콜라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한 코카콜라 K-웨이브 홍보 영상이 큰 관심을 받는 등 제품 출시 이전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제작한 해당 콘텐츠에는 △있지(ITZY) △엔믹스(NMIXX) △박진영 등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길거리, 콘서트 무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콘텐츠 게시 하루 만에 43만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이 북미 사업 영토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현지에서 개최된 물류 관련 컨퍼런스에 참가, 차세대 K-물류 솔루션을 알렸다. CJ대한통운은 혁신적 기술력을 토대로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지난 5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있는 컨퍼런스 센터 시저스 포럼에서 열린 물류·공급망 컨퍼런스 '매니페스트 2024'(Manifest 2024)에 참가했다. 매니페스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물류·공급망 컨퍼런스 중 하나다. 올해 행사에는 물류 분야를 선도하는 4500여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았다. 로봇 공학, 기술 플랫폼, 지속가능한 식품 물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현장에서 CJ대한통운의 혁신적 물류 기술력을 적극 알렸다는 후문이다. CJ대한통운은 TES(기술·엔지니어링·시스템)기술에 기반한 빅데이터·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토대로 북미 물류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율주행 운송로봇(AMR),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타벅스가 글로벌 레스토랑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이후 8년 연속이다. 맥도날드는 2위에 오르며 스타벅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영국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글로벌 레스토랑 브랜드 가치 순위 2024'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타벅스의 브랜드 가치는 607억달러(약 80조9070억원)로 집계됐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브랜드 파워 △사업 성장세 △로열티 비율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오는 2030년 글로벌 5만5000호점 달성 비전 실현을 위한 스타벅스의 '재창조 계획'이 순조롭게 전개되며 스타벅스의 시장 장악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연말 기준 전세계에서 3만858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앤데믹 이후 야외활동이 재개되면서 전세계 커피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목했다는 분석이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스타벅스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8년 연속 1위 지위를 지켰으며, 이는 스타벅스가 지난 2022년부터 사업 확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일본 위스키업체 빔산토리와 협력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위스키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주류 기업과의 협력을 토대로 창이공항 내 주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빔산토리와 손잡고 오는 29일까지 창이공항 제4터미널에서 빔산토리의 버번 위스키 브랜드 메이커스 마크(Maker’s Mark)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메이커스 마크 우드 피니싱 시티 시리즈(Wood Finishing City Series) 싱가포르 에디션이 베일을 벗는다. 지난 2022년 미국 뉴욕과 호주 시드니, 지난해 독일 프랑크프루트 에디션이 출시된 데 이어 싱가포르 에디션이 론칭됐다. 메이커스 마크 싱가포르 에디션은 싱가포르 유명 셰프 윌린 로우(Willin Low), 아키 에구치(Aki Eguchi) 지거&포니 바(Bar) 디렉터 등이 협력해 개발했다. 720병 한정으로 생산됐으며 알콜 도수는 54.9%다. 아키 에구치 디렉터는 "활기가 넘치는 싱가포르의 다양성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했으며, 열대 낙원을 연상시키는 풍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망고와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과 육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브랜드 앰배서더인 대만 배우 허광한 SNS 콘텐츠가 중화권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다. 하루 2000여개에 달하는 ‘좋아요’를 받는 등 설화수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2일 중국 SNS 웨이보에 허광한이 등장하는 설화수 영상 홍보물을 게시했다. 앞서 지난달 말 타이완, 지난달 초 홍콩 등 설화수 아시아 지역 인스타그램 계정에 연달아 해당 콘텐츠를 올린 데 이어 추가로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콘텐츠는 허광한이 영상통화를 하는 것처럼 제작됐다. 허광한은 해당 영상에서 설화수 6세대 윤조 에센스, 4세대 퍼펙팅 쿠션 등을 이용한 피부 관리팁을 소개했다. 허광한은 해당 영상에서 "6세대 윤조 에센스를 활용하면 투명하고 오랜 시간 유지되는 기초 화장을 할 수 있다"면서 "이어 4세대 퍼펙팅 쿠션을 뺨, 코, 이마 등에 가볍게 두드려 발라주면 된다. 메이크업이 하루 종일 지속된다"고 전했다. 해당 콘텐츠는 게시 하루 만에 웨이보에서 21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또 13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타이완, 홍콩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해당 콘텐츠도 각각 600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해외전용 건면 브랜드 탱글(Tangle)을 북미에 이어 일본에 출시, 현지 시장 공략에 첫 발을 내딛었다. 향후 탱글 출시 국가를 확대하며 '불닭볶음면 글로벌 신화’를 잇는다는 목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탱글 불고기 알프레도 탱글루치니(봉지면·용기면) △김치 로제 탱글루치니(봉지면·용기면) 등 탱글 브랜드 제품을 일본에 첫 론칭했다. 일본 전역에 있는 슈퍼마켓 등을 통해 판매에 돌입했다. 향후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6월 탱글을 출시했다. 탱글 불고기 알프레도 탱글루치니를 선보인 데 이어 김치 로제 탱글루치니를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선출시했다. 탱글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파스타에 한국적인 맛을 조화시킨 글로벌 시장 맞춤형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또 모든 재료를 넣고 한번에 조리하는 것이 보편적인 외국 식문화를 반영해 물을 버리지 않고 졸여서 간편하게 조리하는 레시피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일본시장 공략에 위해 오는 16일까지 일본 치바현 전시장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제58회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포카칩(현지명 오스타)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스낵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리뉴얼 패키지를 통해 프리미엄 감자칩 이미지를 강화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 포카칩 제품 3종(오리지널·김치맛·김맛)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오리온은 패키지 전면에 생감자 이미지를 적용하고 '천연 감자'라는 문구를 새겨넣었다. 베트남 현지에서 재배된 신선한 고급 감자를 원료로 포카칩을 생산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여기에 노란색, 붉은색, 파란색 등 원색을 사용하고 패키지 전면 중앙에 ‘렛츠 업’(LET’s UP)이라는 문구를 적용해 생동감 넘치는 브랜드 콘셉트를 표현했다. 오리온은 지난 2008년부터 베트남 농가와의 계약 재배를 통해 고품질 감자를 현지에서 조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30% 수준인 현지 감자 사용률을 100% 현지화하기 위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감자 생산성 개선,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지난 8년간 현지 농가와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에 총 13억원 상당의 농기계 및 연구시설, 장학금 등을 지원했다. 오리온은 현지에서 생산된 감자를 원료로 포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시장에 '초코파이 카카오파이'를 리뉴얼 출시하고 현지 제과시장 공략에 나섰다. 초코파이 인도 생산 역량을 확대한 데 이어 업그레이드 초코파이 등 라인업을 확대, 초코파이 1위 지위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인도에 초코파이 카카오파이를 리뉴얼한 '초코파이 초코버스트'를 론칭했다. 리뉴얼 출시하며 제품명을 변경했다. 현지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초코파이 초코버스트가 기존 제품 보다 촉촉하면서도 진한 초콜릿맛을 살린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부드러운 비스킷을 초콜릿으로 코팅하고 밀크 초콜릿을 토핑했다. 또 초콜릿 시럽을 가득넣어 소비자들이 풍부한 초콜릿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웰푸드는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초코파이 초코버스트의 특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패키지 전면에 마시멜로 사이에서 초콜릿 시럽이 흘러내리는 제품 이미지를 적용했다. 또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검은색과 갈색을 메인 컬러로 활용했다. 롯데웰푸드는 현지 초코파이 생산라인 증설한데 이어 초코파이 초코버스트 리뉴얼 출시를 토대로 초코파이 왕좌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의 현지 초코파이 시장 점
[더구루=김형수 기자] 편의점 CU가 CJ제일제당과 손잡고 말레이시아 K-푸드 시장 공략을 위해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한국 문화 체험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말레이시아 내 CU 매장에서 CJ 비비고 만두·호빵을 판매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CU 매장에서 할랄인증 비비고 만두 3종(치킨·코리안 스파이시 치킨·소불고기), 호빵 2종(잡채·코리안 스파이시 치킨)을 선보였다. CU 매장은 로컬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어 이들 제품의 초기 흥행몰이가 예상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비비고 만두·호빵 판매 지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1년 4월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CU는 △쿠알라룸푸르 △조호바루 △말라카 △페낭 등 주요 지역에서 140개 매장(지난해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말레이시아 내 K-푸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CU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CU가 앞서 현지에서 선보인 △K-핫 닭강정 △로제 떡볶이 △K-치즈 콘도그 등 한국 즉석 조리 메뉴는 로컬 젊은층의 인기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이들 메뉴 매출 비중은 30%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인도 초코파이 등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투자금은 320억원에 달한다. 간판 제품 초코파이와 'K-스낵' 신제품을 내세워 현지 제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인도 라자스탄 공장에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총 연간 1만2000톤 규모의 초코파이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공장 내에 1만4000㎡ 규모의 물류시설도 마련했다. 이를 위해 20억 루피(약 32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했다. 또한 이달 김치맛과 불닭맛 등 한국 고유의 맛을 강조한 'K-스낵' 신제품도 선보이는 등 인도 라인업을 확대한다. 오리온은 이들 신제품 마케팅을 강화하며 비(非) 초코파이 제품군 매출 비중을 기존 20%에서 올해 연말 3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초코파이와 꼬북칩(현지명 터틀칩) 흥행을 토대로 현지 시장에 안착한 오리온이 K-스낵을 내세워 한류 열풍에 힘입어 확대하는 K-푸드 현지 수요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최근 K-드라마·팝 등으로 한식 문화에 대한 현지 노출이 증가하면서 인도 내 K-푸드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올해도 글로벌연구소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의 미국 호텔 두곳이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로 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롯데뉴욕팰리스와 롯데호텔 시애틀이 각각 5성과 4성 호텔로 선정됐다. 3년 연속이다. 14일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 따르면 롯데뉴욕팰리스 타워동(Towers at Lotte New York Palace)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 5성 등급을 획득했다. 롯데호텔 시애틀도 3년 연속 4성 호텔로 선정됐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호텔∙레스토랑∙스파의 등급을 선정해 발표하는 글로벌 평가 기관이다. 지난 1958년 '모빌 트래블 가이드'로 시작해 올해로 66주년을 맞았다. 신분을 숨긴 평가단이 매년 전 세계 호텔을 방문해 900개에 달하는 객관적 평가 항목 기준에 따라 시설 및 서비스를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5성, 4성, 추천 호텔 등으로 등급을 나눠 발표한다. 롯데뉴욕팰리스의 차별화된 시설, 우수한 서비스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명 주얼리 디자이너 마틴 카츠(Martin Katz)와 손잡고 디자인한 주얼 스위트룸, 프랑스 고급 샴페인 브랜드 돔 페리뇽(Dom Pérignon)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인도네시아 전역 100곳에 달하는 소매 유통망을 확보했다. 인도네시아 주류 소매업체 레드&화이트(Red&Whit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소주 판매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인도네시아 최대 주류 소매업체인 '레드&화이트'와 소주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레드&화이트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반둥 △수라바야 △발리 등 주요 도시에서 100곳에 주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할림 페르다나 쿠스마 국제공항,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 등 공항에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레드&화이트 파트너십을 토대로 참이슬 후레쉬와 진로이즈백 등 레귤러 소주와 청포도에이슬·자몽에이슬·복숭아에이슬 등 과일 소주를 판매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진로 소주 2병으로 구성된 한정판 기획 상품을 이달 출시하고 현지에서 진로 소주 브랜드 체험 기회도 확대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유통망 확대가 참이슬 등 진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소주 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