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브레이, 日세븐일레븐 데뷔…K-뷰티 영토 확장

다음달부터 간편 체험용 미니사이즈 제품 판매
소비자 접근성 높여 브랜드 인지도 상승 기대

[더구루=김명은 기자] 국내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manyo)'과 '브레이(BRAYE)'가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동시에 입점한다. 소비자 접근성이 높고 급히 소량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인 편의점 론칭을 통해 매출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일본 내 유통을 맡은 아이케이홀딩스에 따르면 마녀공장과 브레이 제품이 다음달부터 일본 전역의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판매된다.

 

두 브랜드는 간편 체험용의 미니 사이즈 중심의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화장품을 깜빡했을 때나 갑작스러운 외박이나 여행 시, 제품을 먼저 소량으로 체험해보고 싶을 때 등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새로운 뷰티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녀공장은 한국의 자연 유래 성분 기반의 스킨케어 브랜드로, 지난 2020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래 1900만개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갈락 나이아신 3.0 에센스'(2025년 6월 기준)와 '퓨어 클렌징 오일' 등이 소셜미디어(SNS)와 뷰티 잡지 등에서 다뤄지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일본 매출이 전체 해외 매출의 76%를 차지했을 정도로 마녀공장의 일본 진출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레이는 지난해 5월 한국에서 론칭한 신생 메이크업 브랜드다. 액세서리처럼 들고 다닐 수 있는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SNS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해 11월부터 로프트(LOFT), 플라자(PLAZA), 도큐핸즈(Tokyu Hands) 등 일본 주요 버라이어티숍 입점을 추진하며 현지 유통망 확대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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