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올해 최고 SUV' 꼽혀…'모터원' 선정 [영상+]

BMW iX 등 7개 모델 제치고 최고점 획득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포티지'가 글로벌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1'(Motor1)이 선정한 '올해 최고 SUV'(2022 Best SUV)에 꼽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근 모터1닷컴 스타 어워드(Motor1.com Star Award) SUV 부문에서 '올해 최고 SUV'로 선정됐다. 최종 후보에 오른 △혼다 CR-V △지프 그랜드 왜고니어 △스바로 포레스터 △BMW iX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인피니티 QX60 △제네시스 GV70 7개 모델을 압도적인 점수로 모두 제쳤다.

 

차량별 일주일 간 단독 테스트를 통해 디자인과 성능, 공간성, 편의성 등 항목에 대한 점수를 매기고 종합한 결과다. 승차감과 적재 능력 또한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SUV 모델 특성상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모터1닷컴은 "모든 항목에서 만족스러운 점수를 나타낸 것은 2023년형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유일했다"며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대비 넓은 공간을 갖춘 것은 물론 최적의 성능을 나타내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SUV 시장에서 스포티지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스포티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상까지 더해지면서 글로벌 운전자들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스포티지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티지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총 3만9335대가 판매되며 브랜드 내 최다 판매 모델로 등극했다. 셀토스는 2만7947대, 쏘렌토가 1만9949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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