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화디펜스, 폴란드 방산업체와 '1920억원 규모' 통신 시스템 공급계약 체결

폴란드 방산업체 WB그룹 자회사 WB 일렉트로닉스 계약
폴란드 육군 위한 K9 자주포 공급무기 장착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디펜스가 폴란드 방산업체 WB그룹 자회사 WB 일렉트로닉스와 방산 동맹을 구축했다.

 

한화디펜스는 7일(현지시간) 폴란드 WB 일렉트로닉스와 통신 시스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억3950만 달러(약 1924억원).

 

이 계약은 2022~2026년 폴란드 육군을 위한 K9 자주포 공급을 위한 별도 계약이다. 국고 발주자와 군수청의 계획 이행과 관련하여 체결됐다. 36개월의 전체 보증 기간이 적용된다. 기간 내 모든 권리와 의무가 이행될 때까지 완전한 효력을 유지한다. 협정은 오는 2026년 1분기까지 이행된다. 

 

한화디펜스가 폴란드 현지기업과 손을 잡은 건 폴란드에 납품할 K9 자주포 때문이다. K9 자주포에 WB 일렉트로닉스의 통신시스템을 장착한다.

 

한화디펜스는 폴란드와 1차 물량으로 K9 자주포 212문 24억 달러(약 3조 2232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6~9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국제 방산전시회에서 2차 실행계약 체결을 위한 양측의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K9 자주포의 폴란드 수출 물량은 모두 648문이다. <본보 2022년 7월 27일 참고 [단독] 폴란드 국방부 장관, 오늘 한국산 무기 구매계약 서명>
 

WB그룹은 방위·민간 부문에서 기술적으로 진보된 솔루션의 설계·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폴란드 기업이다. WB그룹 모회사는 군용 차량 통합과 관련된 군용 전자 제품,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공급업체인 WB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 SA이다. 

 

WB 일렉트로닉스는 폴란드 군대 및 방위 산업의 기술 변화를 주도한다. 그는 전문 전자 및 군사 IT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폴란드 군대를 21세기로 이끌었고 국가 안보에 중요한 영역에서 적용 가능한 표준을 설정했다. △디지털 사격 지휘 및 통제 시스템 △디지털 통신 및 데이터 전송 시스템 △사이버 보안 시스템 △시스템 통합 등을 개발, 수출한다.

 

한화시스템도 WB그룹과 동맹을 구축했다. 기술·비즈니스 협력을 맺은 것. 한화시스템이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다를 생산하는 만큼 레이다 협력이 기대된다. <본보 2022년 6월 28일 참고 [단독] 한화시스템, 폴란드 방산기업 WB와 동맹 구축…'다기능 레이다' 협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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