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상 수상' 아티스트, 기아 쏘렌토 구입…"벤츠 탔는데"

DJ 이만벡, 벤츠 오너에서 기아 오너로
10만 유튜버로도 활동, 홍보 효과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올해 그래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도 있는 카자흐스탄 출신 아티스트가 기아 오너가 됐다. 유튜버로도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만큼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CIS(독립국가연합)에서 상당한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을 수상한 DJ 이만벡(Imanbek)은 최근 기아 인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쏘렌토'를 구입했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Science)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영화 아카데미상과 비견된다. 팝과 클래식을 비롯해 우수레코드·앨범·가곡·가수·편곡·녹음·재킷디자인 등 총 43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오너였던 이만벡이 쏘렌토를 구입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C클래스를 팔고 쏘렌토를 구입한 것인지 세컨카를 장만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기아는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유튜버인 이만벡이 쏘렌토를 구입했다는 점에서 러시아 등 국가를 중심으로 홍보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만벡은 현재 유튜브 구독자 13만1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만벡이 최근 영국 유명 가수 두아 리파의 곡 '러브'를 리믹스한 곡을 발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 브랜드 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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