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英서 온라인 차량 AS서비스 강화

작업장 자동화 시스템 새로 적용
개개인 요건 맞춰 다양한 옵션 제공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에서 온라인 차량 수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현지 고객 만족도가 높아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영국법인은 그동안 현지 고객들에게 제공하던 맞춤형 온라인 차량 수리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18년 e다이나믹스(eDynamix)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온라인 수리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운전 습관, 운전 경력, 주행거리, 차량 연식 등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타이어 교체와 같은 정비 품목도 포함됐었다.

 

현대차는 기존 서비스에 작업장 자동화 시스템(Workshop Automation System)을 새롭게 적용할 계획이다. △데이터 중앙관리 시스템(DMS) △예약 관리 △최신 워크숍 플랫폼이 추가된다. 여기에 글로벌 페이 등을 도입해 지불 방식을 추가하고 온라인 예약부터 승인, 서명 등을 디지털 상에서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자동 보증 승인 시스템, 신차 판매 리드 관리 등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영국 소비자들은 딜러의 손을 거치지 않고 개개인의 요건에 맞춰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현대차 영국법인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업계 관계자는 "미래 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규격화된 서비스에 지친 고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며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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