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손흥민 '배틀그라운드' 등장 예고…스포츠 마케팅 강화

손흥민 시그니처 세레머니 '아트워크' 공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에 대한민국 간판 축구스타 손흥민 등장을 예고했다. 손흥민 시그니처 세레머니 '아트워크'를 공개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23일(현지시간) 펍지 공식 트위터 등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인 손흥민의 시그니처 골 세레머니 모습을 담은 아트워크를 공개했다. 해당 트윗에는 아크워크와 함께 '누가 배틀그라운드로 올지 맞춰보라'는 맨션도 함께 남겼다. 

 

아트워크 속에는 손흥민의 대표 골 세러머니인 '찰칵 세레머니'의 실루엣과 함께 'COMING SOON'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유니폼 또한 손흥민의 소속팀인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유니폼 라인을 보여준다. 

 

크래프톤은 해당 이미지에 대해서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해당 콜라보레이션이 기간 한정 이벤트인지 스킨 아이템(꾸미기 아이템)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미라마맵의 리마스터를 진행하며 대기실에서 축구공을 등장시켜 유저들의 주목을 끈 만큼 미니게임의 형태로 새로운 모드가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축구 선수를 등장시킨 스포츠 마케팅은 에픽게임즈의 배틀로얄 게임인 '포트나이트'가 가장 적극적이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4월 브라질 출신의 축구스타 네이마르 주니어 관련 아이템, 퀘스트, 토너먼트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6일과 17일에는 유로 2020에 맞춰 손흥민의 팀동료인 헤리케인과 독일의 축구스타 마르코 로이스 등의 아이템을 출시하고 이벤트 모드인 '포트나이트 UEFA 유로컵 2020'을 진행한 바 있다. 

 

크래프톤도 이번 배틀그라운드와 손흥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부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유로 2020이 개최되며 축구에 대한 관심이 커진만큼 이번 주말이면 손흥민과 배틀그라운드의 콜라보레이션과 관련된 사안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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