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넥센타이어, '엔페라 스포츠' 폭스바겐·세아트에 OE 타이어 공급

8세대 골프·4세대 레온 여름용 타이어 추가 선정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의 고급 브랜드 '엔페라 스포츠'가 독일 폭스바겐와 스페인 세아트에 OE(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된다. '엔페라 스포츠'는 아우디 A3 4세대 차량에도 공급되고 있어 폭스바겐그룹과의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 '엔페라 스포츠'가 8세대 '골프'와 4세대 '레온'의 신차용 타이어로 선정됐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7월 폭스바겐의 '골프' 8세대 차량에 친환경 라인업인 ‘엔블루 S’와 겨울용 타이어인 ‘윈가드 스포츠 2’ 등을 공급한데 이어 라인업을 확대한 셈이다. 

 

골프는 지난 1974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판매 3500만대이상 판매된 차량이며 레온은 폭스바겐 자회사 세아트의스페인 대표 해치백 차량으로 현재까지 20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이번에 추가 공급하는 '엔페라 스포츠'는 마른 노면 등 주행 테스트에서 핸들링, 제동, 수막현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제품이다.

 

특히 독일 최대 자동차 잡지 '아우토빌트(Autobild)'가 지난해 진행한 '2020 성능 테스트'에서는 △컨티넨탈 프리미엄콘텍스6 △굿이어 이글 F1 어시메트릭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4 등과 함께 최고 등급 타이어로 평가받았다. 독일 '아우토 클럽 유로파(ACE) 렝크라드를 비롯 다양한 유럽 매체에서 최고의 타이어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폭스바겐그룹내 OE 공급 확대로 넥센타이어의 유럽 OE타이어 시장 공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점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넥센타이어의 유럽 현지 생산 거점인 체코공장 가동을 기점으로 유럽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최근 프리미엄 라인업의 OE 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수익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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