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휠라, 佛 랑방 손잡고 하이앤드 브랜드 GARA 론칭…상하이 플래그십서 전시

9월 GARA 신발 공식 출시…의류 등으로 확대
휠라차이나, 랑방과 협업 프로젝트 진행

 

[더구루=길소연 기자] 휠라(FILA)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랑방(LANVIN)과 손잡고 중국에서 하이앤드 패션 브랜드 'GARA'를 선보인다. 휠라의 하이앤드 패션 스타일과 명품 랑방의 고급스럽고 예술적인 이미지가 결합된 게 특징이다. 이미 랑방의 중국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신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휠라 차이나는 랑방과 함께 하이앤드 패션 브랜드 'GARA'를 론칭했다. 오는 9월 정식 출시되는 GARA 시리즈는 신발부터 시작으로 의류와 액세서리 등이 포함된다.

 

GARA는 휠라의 새로운 하이 엔드 패션 라이프 스타일 제품 라인에서 나온 것으로, 랑방의 고전적인 로고를 재해석하면서도 휠라의 로고가 결합됐다. 

 

휠라와 랑방의 공동 브랜드 답게 고급스러움과 예술적 감각을 창조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스포츠 활력을 가져와 클래식과 현대의 완벽한 균형을 이룬게 특징이다.

 

특히 GARA 브랜드로 첫 출시된 신발은 중국 상하이 랜드마크인 번드 파이낸스 센터에 위치한 랑방 플래그십 스토어에 전시했다. GARA 신발 윗면은 랑방의 상징적인 프린팅됐으며, 신발 아래 GARA만의 독특한 디자인인 '문어 빨판' 무늬가 깔렸다. 

 

GARA는 휠라 차이나가 주도하는 론칭 브랜드다. 휠라 차이나는 로컬 법인 안티스포츠가 85%, 휠라 코리아가 15% 지분을 갖고 있다. 

 

한편, 휠라는 당초 이탈리아 브랜드로, 지난 2007년 휠라코리아가 글로벌 브랜드 사업권을 인수해 한국기업이 됐다. 휠라는 '뉴트로' 인기에 1020세대, 밀레니얼 세대를 타격으로 하는 마케팅으로 최근 국내외 부문 모두 큰 성장세를 기록, 매출 3조원 거대 의류회사로 거듭났다.

 

휠라는 앞서 젊은 패션 브랜드로 재정립하기 위해 러시아 디자이너인 ‘고샤 루브친스키’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으며, 이탈리아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인 '펜디(FENDI)'와도 협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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