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웹젠 '뮤 아크엔젤' 동남아 출시…베트남 성공 잇는다

13일 동남아 서버 오픈
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필리핀 대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젠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뮤 아크엔젤'이 동남아 서비스를 시작했다. 동남아 출시에 앞서 시작된 베트남 서비스의 성공을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웹젠은 13일(현지시간) 뮤 아크엔젤의 동남아 서버를 오픈했다. 동남아 서버는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에서 접속할 수 있다. 웹젠은 지난달 13일 뮤 아크엔젤의 사전등록 페이지를 오픈하고 출시를 준비해왔다. 

 

뮤 아크엔젤은 과거 웹젠의 성장을 이끌었던 대표 IP '뮤'의 모바일 버전이다. 기존 PC버전 '뮤'의 느낌을 살리면서 그래픽, 효과, 게임 플레이 방식 등을 현 시대 유저들에 맞게 발전시켰다.

 

동남아 시장은 뮤 아크엔젤의 성공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아왔다. 동남아 시장은 원작 IP인 '뮤'가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시장이다. 게임 자체에 대한 인지도나 친숙함 등이 높은 상황이다. 또한 지난해 원작 '뮤 온라인'의 동남아 서비스가 15년만에 재개되면서 관심을 받기도 했다. 

 

동남아 서비스에 앞서 전초전 성격을 가졌던 베트남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웹젠은 지난해 12월 23일 베트남 시장에 '뮤 아크엔젤'을 출시했다. 뮤 아크엔젤은 베트남 출시 직후 양대 마켓 1위를 기록했다.

 

웹젠은 동남아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일 로그인 보너스를 비롯해 보스 퍼스트 킬 이벤트, 명예의 전당 랭킹 이벤, 해피 아워 보상 등이 제공된다. 

 

한편 웹젠은 올해 1분기 영업수익 78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27.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73억원, 당기순이익은 313억원으로 각각 290.66%, 357.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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