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앨라배마 주립대에 수소차 넥쏘 지원

수소차 피드백 적극 활용 계획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주립대학(Alabama State University·ASU)에 수소전기차 '넥쏘'를 지원했다. 수소전기차 기술의 집약체인 넥쏘를 교보재로 제공한 뒤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9일 ASU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6일(현지시간) ASU와 파트너십을 맺고 수소전기차 넥쏘를 제공하기로 했다. ASU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교육 분야에 활용될 계획이다.

 

ASU 측은 넥쏘를 훌륭한 교보재로 평가하고 있다. 수소전기차 관련 기술의 집약체인 넥쏘를 통해 수소에너지 관련 분야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넥쏘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609㎞(국내 기준)에 달한다. 충전시간이 오래 걸리는 전기차와 달리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5분 수준이며 오염물질 대신 물만 배출한다는 특징을 가졌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이 향후 수소전기차 양산과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쏘를 제공하고 ASU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젊고 똑똑한 인재들이 모인 학교인 만큼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와 ASU가 앞서 진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클리닉 운영으로 맺은 인연이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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