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간대 전문' 승일실업, 베트남 진출…현지 건설사와 판매계약

베트남 반탁건설과 파트너십 구축
베트남 난간대 시장 점유율 50% 목표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최대 난간대 전문기업 승일실업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시작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승일실업은 지난 5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베트남 반탁건설과 슈퍼레일 난간대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반탁건설은 앞으로 5년간 승일실업의 난간대를 독점으로 공급한다.

 

반탁건설 관계자는 "승일실업의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내구성, 현대적인 대자인으로 베트남 고급 아파트 건설에 사용될 것"이라며 "독점 계약을 통해 베트남 난간대 시장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승일실업은 발코니와 계단, 옥상, 에어컨 실외기 등의 난간대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 아파트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매출 365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3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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