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바이테, '소프트뱅크 1.3조 투자' 하루 반짝…주가 뒷걸음질

5일(현지시간) 3.1% 상승 후 일주일새 상승폭 모두 반납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유전자 검사 전문기업 인바이테가 일본 소프트뱅크 투자 호재를 길게 이어가지 못한 모습이다. 하루 반짝 급등세를 보인 뒤 뒷걸음질쳤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인바이테의 주가는 주당 38.27달러(약 4만2730원)로 전 거래일보다 2.44% 상승했다. 다만 이주 초 소프트뱅크의 투자 소식으로 40달러선을 넘어섰던 것과 비교해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한 상황이다.

 

지난 5일 소프트뱅크의 투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회사의 주가는 오전 한때 전 거래일 대비 5% 넘게 뛰었고, 결국 3.1% 오른 40.40달러(약 4만5070원)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이후 상승세가 꺾이며 지난 7일 전일 대비 7.4% 폭락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인바이테의 전환사채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11억5000만 달러(약 1조285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전환사채의 주당 전환 가격은 43.18달러로 이달 1일(현지시간) 이 회사의 5일 평균가 대비 20% 할증된 금액이다.

 

인바이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유전자 검사 전문기업이다. 유전암, 심장학, 신경학, 소아유전학 등의 질병에 대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바이테는 투자금을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시스와 공동 투자한 유전자 분석 플랫폼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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