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캐나다 CEO 선임…美 통합법인 출범 후 플랫폼 확장

케빈 콜맨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CCO→CEO로 승진
CJ대한통운 美 물류자회사 통합 후 사업 영토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CJ대한통운의 미국 자회사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북미 사업 강화를 위해 캐나다 수장을 교체한다. 고객책임자(CCO)를 최고경영자(CEO)로 승진시켜 플랫폼을 확장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케빈 콜맨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CCO를 캐나다 CEO로 임명했다. 콜맨은 캐나다 CEO로서 지역 성장과 확장을 위한 전략을 주도하게 된다. 

 

콜맨 CEO는 창고저장과 운송 및 국제 화물 운송을 포함한 회사의 캐나다 기반 운영을 위해 역량 개발과 관리, 판매, 마케팅, 고객 운영, 기술 인프라, 보안, 인재, 재무 성과에 대한 관리 감독을 맡게 된다. 

 

또 그는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CCO를 겸직하게 되면서 고객 전략 제휴, 비즈니스 개발 및 신흥 채널, 공급망 솔루션 분석, 공급망 컨설팅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한 회사의 비전을 주도하고, 경영진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유지와 확장된 기능 개발도 이끌게 된다.

 

콜멘 CEO는 2002년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에 이사로 입사해 2009년 고객 솔루션 선임 이사, 2011년 고객 솔루션 부사장, 2016년 수석 부사장, 2018년 CCO 등을 역임했다.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그는 졸업 후 컨설팅업체 TZA Associates, 소프트웨어회사 Oracle, 웹개발회사 MarchFIRST 등에서 공급망 전략, 기술 및 운영 설계 등을 담당했다.

 

에드 바워삭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5년간 케빈 콜맨의 리더십 아래 상당한 전략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그의 리더십을 통해 캐나다를 넘어 운영 최적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확장된 기능과 고객 가치 제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미국 물류회사 DSC 로지스틱스와 CJ로지스틱스 USA, CJ 로지스틱스 캐나다 등과 합병,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로 통합했다. 통합 회사는 올해부터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 브랜드로 변경했다. <본보 2020년 2월 4일 [단독] CJ, 美 물류 자회사 3곳 통합…'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출범>
 

혁신과 지속적인 개선에 중점을 둔 CJ대한통운은 북미 사업 통합으로 창고, 운송, 화물 운송, 기업 사무소 등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80여 곳에 이르는 북미 플랫폼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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