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가 컨트롤러가 된다?…소니 특허 공개

콘솔 컨트롤러 기술 확대…출시는 미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손에 편하게 쥘 수 있는 사물이면 콘솔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는 연구하고 있다.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달 4일(현지시간) 소니가 출원한 '비디오 게임을 위한 사용자 입력 생성 시스템과 방법'라는 특허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주변사물을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담고있다. 

 

소니의 새로운 특허에서 눈에 띄는 것은 VR장비 등에 달린 카메라를 이용해 유저가 손에 쥔 물체를 컨트롤러화 시키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트래킹(추적)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 이미지의 윤곽선과 색상의 차이를 인식해 인식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소니가 이 같은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최근 등장하고 있는 컨트롤러들에 무선연결, 아날로그스틱, 방향패드, 터치패드, 마이크, 스피커, 햅틱피드백 등 많은 기술이 적용되며 너무 복합하고 비싸며, 충전 유지도 번거롭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서다. 

 

소니는 콘솔게임기의 주변 장치를 저렴하면서도 단순한 그러면서도 전자장치가 아닌 장치를 사용할 수 있을 방법을 모색했다. 이에 소니가 특허 속 예시로 등장 시킨 것이 '바나나'다.

 

소니는 특허를 통해 "유저가 비디오 게임 주변장치로 저렴하고 단순하며 전장 장치가 아닌 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면 바람직 할 것"이라며 "본 특허는 제시된 문제점 중 일부를 해결하거나 적어도 완화할 수 있는 방향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소니의 특허가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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