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독일 영업망 확대

유통대리점 마이클 텔레콤과 유통계약 체결
독일 전역에 한화테크윈 제품·솔루션 제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독일 유통업체와 손을 잡고 유럽 영업망을 확대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 유럽법인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독일 전자기기 유통업체인 마이클 텔레콤과 함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독일 전역의 시스템 통합 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력을 이어간다. 

 

마이클 텔레콤에 한화테크윈 와이즈넷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 한화테크윈의 전체 포트폴리오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판매 대상에는 다양한 아날로그 IP 비디오 감시카메라와 녹화장비, 웨이브 비디오 관리 소프트웨어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5년 보증연장과 데모 장비와 우대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올리버 헤멘 마이클 텔레콤 AG 경영진은 "와이즈넷 제품과 솔루션은 안정적으로 작동해 좋은 프로그램과 서비스 등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제공한다"며 "한화테크윈의 최근 확대된 파트너 프로그램 '스텝(STEP)' 또한 시스템 통합 업체들에게 광범위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1984년부터 독일 봄페와 오스나브뤼크 일대 IT&TK 도매업자 겸 유통업체로 활약해온 마이클 텔레콤은 TK 유통과 POS 단말장치와 선박, ITK프로젝트, 영상보안솔루션(CCTV), 이동통신 네트워크 마케팅 등을 서비스한다. 

 

한화테크윈은 지난해부터 유럽 유통망을 넓히며 선진시장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한화테크윈은 지난해 11월 유럽공식 딜러사로 영국 맨체스터 기반의 유통업체인 '니먼스'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본보 2019년 11월 18일 참고 한화테크윈, 유럽 영업망 확대…英 딜러사 추가>

 

이보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스위스 최대 IT전문 유통점인 '알트론(Alltron)'과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판매키로 했다. <본보 2019년 2월 19일 참고 한화테크윈, 스위스 알트론과 유통 계약 체결…"유럽 시장 확대 본격화">

 

업계 관계자는 "한화테크윈이 이미 북미와 유럽의 영상보안 사업 선진 시장에 진출해 매년 성과를 내고 있 만큼 새로운 딜러사 추가로 글로벌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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