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2 공개 앞두고 '아이폰 포 라이프' 새 상표등록

간편결제 '애플페이' 넘어선 금융서비스 제공 전망

[더구루=김도담 기자] 애플이 내주로 예상되는 아이폰12 공개를 앞두고 '아이폰 포 라이프(iPhone For Life)'라는 상표를 신규 등록했다. 간편결제 '애플페이'를 넘어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홍콩에서 '아이폰 포 라이프'라는 문구를 신규 상표권으로 등록했다. 애플은 상표권 등록과 함께 이 상표가 소매점 서비스 및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통한 소매점 서비스 및 대출과 리스구매 등을 포함한 금융 서비스를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애플이 아이폰12 출시와 함께 현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뛰어넘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내놓으리란 전망이 나온다. 애플은 2014년 아이폰6 및 애플워치 출시와 함께 애플페이를 공개했으며 현재 미국을 비롯한 60여개국에서 수억명의 아이폰 유저가 이를 사용하고 있다.

 

애플은 아직 공개적으로 '애플 포 라이프'란 문구를 사용한 적 없다. 그러나 각국 애플 판매사는 이미 이 문구를 공공연히 사용하기 시작했다. 또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미 이자 부과 없이 아이폰으로 구매 결제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지불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업계는 애플이 내주께 아이폰12를 첫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식 출시 예정일은 오는 11월2일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 갤럭시노트20을 비롯한 아이폰 경쟁 모델이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애플이 유저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애플 생태계를 만들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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