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2 글로벌 서비스 종료 아쉬움 'OST'로 달랜다

메이플스토리2 아카이브 구축…6월 26일까지 고객 지원 사이트는 운영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이 5월 27일부로 글로벌·일본 서비스가 종료된 메이플스토리2의 삽화와 OST 등을 다운받을 수 있는 아카이브를 개설해 유저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서비스를 종료한 메이플스토리2 선셋 사이트를 4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서 삽화 등의 작품과 OST 등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선셋사이트 속 메이플스토리2 아카이브에는 그동안 메이플스토리2에 등장했던 NPC부터 몬스터, 배경 삽화, 일러스트 등 다양한 스크린 아트를 다운받을 수 있다. 

 

여기에 게임 내 재미를 더하던 BGM, OST 등도 다운받을 수 있어 메이플스토리2를 즐겼던 유저들에게 추억을 남기고 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고객 지원 서비스를 오는 6월 26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넥슨은 지난 3월 19일 "메이플스토리2의 글로벌·일본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넥슨은 "여러분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로써 메이플스토리2의 글로벌서비스 2018년 10월 5일 오픈 이후 1년 6개월, 일본 서비스는 2019년 6월 5일 서비스 시작 후 1년여만에 종료하게 됐다. 

 

이유는 간단하다. 플레이하는 유저의 수가 꾸준히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해 2월 메이플스토리2의 글로벌 서비스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916명'으로 1000명이 되지못했다. 

 

업계에서는 의미있는 수의 동시접속자가 나오지 않는 등 유저수 감소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게임을 유지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넥슨은 텐센트와 손잡고 2017년 시작한 중국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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