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베트남 자회사, 의료·교육·공무원 대상 신용대출 출시

최대 5억 동·최장 60개월…직업·근속 기반 간소화 심사 적용

 

[더구루=변수지 기자] 신한카드의 베트남 자회사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가 의료·교육 종사자와 공무원, 군·경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직업 특성을 반영한 소득심사로 현지 소비자금융 고객층 확대에 나선다.

 

1일 SVFC는 의료와 교육, 공공기관, 경찰·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우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출 한도는 최대 5억 동(약 2625만원)이며 상환 기간은 최장 60개월이다. 담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발급도 함께 지원한다.

 

대상은 병원과 의료기관의 의사와 간호사, 직원, 공립 교육기관의 교사와 강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소속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 경찰과 군인 등이다.

 

SVFC는 사회보험 납부 기준 급여와 근속 기간, 직급 등을 바탕으로 소득을 산정한다. 이를 통해 최대 월급의 13배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연 18%부터 적용된다.

 

대출 절차도 간소화했다. 대체 소득심사 방식을 이용할 경우 매달 급여명세서나 계좌 거래내역 제출을 생략할 수 있다. 베트남 사회보험공단 앱 ‘VssID’에서 직급과 근속 기간, 급여계수 등의 정보를 제공하거나 근로계약서와 임명 결정서 등 재직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출금은 주거 개선과 자녀 교육, 가족 돌봄, 개인 병원이나 클리닉 확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안정적인 직업을 보유하고도 서류상 기본급이 실제 총소득보다 낮게 잡히거나 복잡한 소득 증빙 절차로 대출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겨냥했다. SVFC는 직업 특성을 반영한 심사 방식을 통해 제도권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신한카드는 베트남 소비자금융회사 푸르덴셜 베트남 파이낸스를 2019년 6월 인수해 SVFC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2020년 할부금융, 2022년 신용카드 사업을 추가하며 베트남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SVFC는 현재 베트남 소비자금융 회사 중 5위권 회사로 성장했다.









배너

K방산

더보기




더구루 픽

더보기

반론 및 정정보도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