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요소 사전 제거' 두산에너빌, 사우디 자푸라 2단계 공사 안전관리 '고삐' 바짝

파워차이나 시노하이드로와 주요 공정 위험요인 사전 점검
네팔 대홍수로 해외 현장 안전 부각…주요 공정별 위험요인 점검

 

[더구루=김예지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열병합발전소 2단계 확장공사’ 현장에서 파워차이나 시노하이드로(POWERCHINA Sinohydro)와 안전·위험성 평가 회의를 열고 주요 공정별 위험요인을 점검했다. 최근 네팔 대홍수로 해외 발전소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주요 공정별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며 현장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16일 파워차이나 시노하이드로에 따르면 이 회사 엔지니어링팀과 설계·조달·시공(EPC)사인 두산에너빌리티 엔지니어 및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위험성 평가 회의가 최근 진행됐다. 파워차이나 시노하이드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손잡고 현지 토목·건축 및 주요 공정 시공을 맡아 협력하고 있다.

 

최근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대홍수로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이 실종되는 등, 해외 인프라 건설 현장에서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안전관리와 공정별 위험요인 점검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사우디 자푸라 현장에서도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공정 점검이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매스 콘크리트 공사를 비롯해 토공 및 철골 구조물 공사 등 주요 작업과 관련한 잠재적 위험요인과 안전 요구사항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작업별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효과적인 통제조치를 마련하는 한편, 프로젝트 참여 주체 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자푸라 열병합발전소 2단계 확장공사는 한국전력공사·사우디 아람코 컨소시엄이 사업 개발 및 운영을 맡고, 두산에너빌리티가 EPC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약 400㎞ 떨어진 자푸라 가스전 인근에 건설되며, 완공 시 330㎿ 규모의 전력과 시간당 465t의 증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설치·시공·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와 파워차이나 시노하이드로는 주요 공정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 요구사항을 공유했다. 향후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토목·철골 등 다양한 작업이 진행되는 만큼 공정별 위험요인 관리와 안전 요구사항 공유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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