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일본 현지 스킨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마스크팩 신제품을 앞세워 유통망을 넓히고, 급성장하는 일본 더마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14일 로프트에 따르면 에스트라는 다음 달 10일 신제품 '프로 인텐시브 수딩 시트 마스크'를 로프트 전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먼저 선보인다. 이어 오는 11월 2일부터 숍인, 아인즈앤토르페 등 주요 뷰티 멀티숍으로 입점을 순차 확대한다. 국내에서 최근 출시한 신제품을 곧바로 일본 시장에 투입하는 전략이다.
이번 신제품은 건조하고 민감해진 피부 컨디션을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수분·진정 마스크팩이다. 세라마이드NP를 비롯해 병풀추출물, 피토스핑고신, 히알루론산, 시토스테롤 등 5가지 핵심 보습 성분을 적용해 피부 장벽 강화와 수분 공급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독자 기술로 설계된 3층 레이어 시트를 적용해 피부 밀착력을 끌어올리고 수분 유지력을 강화했다. 저자극 3중 피부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무향료·무색소·파라벤 프리·실리콘 프리 처방을 통해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마스크팩 출시를 계기로 기존 히트 라인인 '아토베리어365' 시리즈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마스크팩 사용 후 '아토베리어365 크림'이나 '하이드로 수딩 크림'을 연계해 사용하는 레이어링 스킨케어 루틴을 제안하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 조사 결과 올해 일본 더마 코스메틱 시장 규모는 피부 건강과 고기능성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 고조에 힘입어 68억6000만 달러(약 9조30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도 민감성 피부 케어 시장이 정교하게 발달한 핵심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에스트라는 2023년 9월 일본 시장에 정식 진출한 이후 '아토베리어365', '에이시카365' 등을 앞세워 진출 3개월 만에 현지 주요 뷰티 어워드 10관왕을 차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아모레퍼시픽 그룹 차원의 글로벌 더마 확장 전략과도 궤를 같이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에스트라와 일리윤을 양 축으로 삼아 오는 2030년 6월까지 더마 뷰티 브랜드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스트라는 최근 3년간 일본을 비롯해 36개국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글로벌 매출이 4배 이상 성장하는 등 해외 사업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일본 더마 스킨케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