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정보회사 "홀텍 IPO, 원자력 부문 매력적인 투자 기회"

"SMR 개발 이전에도 수익성 확보"
"공모가 적절하면 투자 추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투자정보회사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는 "홀텍 인터내셔널의 기업공개(IPO)는 원자력 분야 투자 기회를 엿보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잭스는 4일 "홀텍의 상장을 주목할 이유는 이 회사가 이미 수익을 내고 있는 안정적인 원자력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많은 원자력 기업이 아직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것과 대조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확장 전략의 핵심은 소형모듈원전(SMR)을 통해 미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잭스는 "홀텍 IPO의 관건은 공모가와 투자자의 기대감에 달려 있다"며 "데이터센터와 AI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유리한 투자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SMR 사업은 의미 있는 수익을 내기까지 오랜 규제 절차와 건설 기간, 상당한 자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홀텍은 지난 7월 나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S-1)를 제출했다. 상장일과 공모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1986년 설립된 홀텍은 원전 설계·재료·제조 등 핵심 분야에서 2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원자력 전문기업이다. 19개 자회사를 가지고 5개 대륙에 진출해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미국 원전 해체 사업 점유율 1위 등 원전 사업 전반에서 독보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홀텍은 현재 가동 중인 SMR이 없는 상황에서도 원전 해체 등으로 연간 약 5억 달러(약 7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다. 기존에 상장된 경쟁사인 오클로나 뉴스케일파워 등과 비교해 매출과 사업 다각화, 기술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홀텍은 현재 현대건설과 협력해 팰리세이드 원전 부지에 SMR 2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2030년대 초반 가동이 목표다.

 

두 회사는 지난 2021년 SMR 개발·사업 동반 진출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후 SMR 개발과 원전 해체 사업, 사용 후 핵연료 임시 저장시설 구축 등 원전 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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