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LX하우시스가 북미 최대 목공·가구 산업 전시회인 ‘IWF 2026(International Woodworking Fair)’에서 프리미엄 패널 브랜드 ‘보르테(BORTE)’ 신제품을 전격 공개하며 북미 인테리어 자재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 고급 주거 공간의 주방·욕실부터 상업용 맞춤 가구 시장까지 겨냥한 고부가가치 표면재 라인업을 앞세워 현지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우드공업협회(WIA)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25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IWF 2026’에서 보르테의 신규 컬러 22종과 새로운 '보르테 규격 가이드'를 공개한다. 가로세로 약 1.2m·2.7m 크기의 양면 패널과 두께를 더 얇게 만든 패널 옵션과 함께 여기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신규 몰딩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신규 컬러 22종은 리저브(Reserve), 휴(Hue), 오리진(Origin) 등 3개 컬렉션에 걸쳐 폭넓게 반영됐다. 주거·상업용 캐비닛, 붙박이장, 가구 등의 활용 선택지를 넓혔다. 기존과 신규 컬러 모두 색상을 정밀하게 맞춘 ABS 테두리 마감재(엣지밴드)를 함께 제공해, 접착제 종류(PUR/EVA)나 이음매 없는 마감 방식을 선택해도 이음새가 드러나지 않는 매끄러운 마감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음 달 정식 출시되는 신규 양면 패널은 앞뒤 양면에 같은 표면재(폴리머 필름)를 입혀 어느 쪽을 겉면으로 써도 완성도 높은 외관을 구현했다. 두께 18㎜, 가로세로 약 1.2m·2.7m 크기로 출시되며, 따뜻한 느낌의 화이트·실버색부터 짙은 파랑·탁한 녹색 계열까지 13종의 색상이 먼저 적용된다. 내년 초 양면 패널 색상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친환경성도 공인받았다. 보르테 패널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적은 CARB P2 기준 충족 MDF(중밀도섬유판) 소재를 속판(코어)으로 사용해 실내 공기질 인증인 그린가드 골드(GREENGUARD Gold)를 획득했다. 일부 제품은 국제재활용표준(GRS) 인증을 받은 재활용 소재로 표면을 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코팅 원료의 최대 40%를 재생 가능 성분으로 채운 친환경 코팅 옵션도 도입했다.
케이티 강(K.T. Kang) LX하우시스 보르테 패널 사업부장은 "보르테는 가공업체, 제재소, 캐비닛 제작업체, 디자이너 등 까다로운 사용 환경에 견디면서도 외관과 촉감 모두 독창성을 갖춘 표면재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했다"며 "이번 IWF에서 확대된 컬러 팔레트와 신규 양면 패널, 매칭 부자재를 통해 프리미엄급 외관과 성능을 갖춘 캐비닛과 가구 제작의 더욱 다양한 방법을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이번 IWF에서 보르테 외에도 히마스(HIMACS) 인조대리석, 비아테라(VIATERA) 쿼츠, 테라칸토(TERACANTO) 포세린, HFLOR 강화마루 등 표면재 브랜드 전 제품군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