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 CNS, 태국 최대 개발기업 아마타와 AI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시동'…동남아 AX 맹주 '군침'

아마타 그룹 CTO 일행 서울 본사 방문…LG CNS 경영진과 면담
AI·디지털 인프라·스마트시티 연계한 동남아 미래 생태계 모색
'이노베이션 쇼케이스 센터'서 AI·Cityhub·디지털 트윈 기술 체험

 

[더구루=김예지 기자] LG CNS가 동남아 대표 산업단지 개발기업 아마타(AMATA) 그룹과 손잡고 태국 현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시티 및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논의에 나서며 동남아시아 시장 정복에 속도를 낸다. 양사의 첨단 기술력과 개발 노하우가 결합함에 따라 아세안 시장을 겨냥한 미래형 스마트시티 조성 및 디지털 영토 확장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8일 아마타 그룹에 따르면 비왓 크로마딧(Viwat Kromadit) 아마타 그룹 이사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24일 서울 LG CNS 본사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사업 담당 주요 경영진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급변하는 AI와 디지털 인프라 트렌드를 공유하고, 아마타가 태국 현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및 산업 생태계에 LG CNS의 첨단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회동을 통해 혁신성·연결성·지속가능성을 갖춘 '미래형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적극 탐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아마타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 디지털화(DX) 및 차세대 스마트 인프라 도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면담 직후 비왓 CTO 일행은 LG CNS의 기술 전시 공간인 '이노베이션 쇼케이스 센터(ISC)'를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아마타 관계자들은 LG CNS의 자체 스마트시티 데이터 플랫폼인 '시티허브(Cityhub)'를 비롯해 △AI △물류 자동화 △디지털 트윈 기반 예측 관제 등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며 첨단 IT 기술이 실제 도시 및 산업 환경에 어떻게 적용·운영되는지 확인했다.


이 같은 기술 솔루션은 대규모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아마타 그룹의 산업단지 현장에 적용 가능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지난 1989년 설립된 아마타 그룹은 태국,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 주요 지역에 6000헥타르(ha) 이상의 산업단지를 개발·운영하는 대표 기업이다. 포스코, 토요타, BMW, 폭스콘 등 15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 주요 산업단지를 친환경 스마트시티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고 있다.

 

실제로 LG CNS는 현신균 대표가 강조해 온 '글로벌 인공지능 전환(AX)' 전략 아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AI와 디지털 인프라 영토를 전방위로 넓혀가고 있다. 지난 1월 베트남 FPT그룹과의 AI 교육 솔루션 협력, 3월 사이공 에셋 매니지먼트(SAM)와의 AI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시티 파트너십에 이어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 등 아세안 거점 공략을 본격화해 왔다. 이번 아마타 그룹과의 논의까지 더해지면서 동남아 시장 내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AI 인프라를 융합한 AX 지배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및 DX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갖춘 LG CNS와 동남아 거점 산업도시를 확보한 아마타의 이번 협업이 향후 동남아시아 지역 내 대형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수주 및 시장 선점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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