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리뷰] KT, 'AI 혁신 사례' AID-X Demo Day에서 공개(7월4주차)

 

◇KT, 'AI 혁신 사례' AID-X Demo Day에서 공개

 

KT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개발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전사적인 AX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KT는 경기도 성남시 KT 판교사옥에서 IT부문과 IT 전문 그룹사 KT DS가 참여하는 'AID-X Demo Day'를 개최했다.

 

AID-X(AI-Driven Everything)는 기존 AI 기반 개발 체계인 AIDD(AI-Driven Development)를 확장한 개념으로, 개발을 넘어 IT 업무 전반에 AI를 내재화하기 위한 KT의 업무 혁신 체계다. AIDD가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체계라면 AID-X는 기획, UX/UI 디자인, 품질관리(QA), 운영 등 IT 업무 전반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KT는 AI를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를 넘어 개발 프로젝트 전 과정에 적용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을 전환해 왔다. 이를 통해 사람은 문제를 정의하고, AI는 프로젝트 수행 전반을 지원하는 새로운 협업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KT가 추진해 온 AID-X의 적용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AI를 통해 업무 방식과 개발 문화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현업 경험 중심으로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개별 프로젝트를 넘어 조직의 표준 업무 방식으로 확산하기 위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해 실제 업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인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개발자의 반복적인 분석·개발 업무를 AI가 스스로 수행하고, 분석·모델링과 데이터 연계 등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사례 등이 주목 받았다.

 

이 자리에서 KT 구성원들은 AID-X 개발 체계를 기반으로 설계·개발·UI/UX·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고, 성공 사례뿐 아니라 시행착오까지 함께 나누며 향후 개발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자산화했다.

 

전시 공간에서는 AID-X 기반 개발 거버넌스와 핵심 기술, 실제 고객 서비스에 적용된 사례를 비롯해 다양한 차세대 AX 기술도 함께 공개됐다.

 

대표 사례로는 K RaaS 기반 휴머노이드 피지컬 AI 개발 과정이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사람의 자연어 명령을 이해한 휴머노이드가 주변 환경과 물체를 인식하고, 물체를 집어 원하는 위치로 옮기는 과정을 시연했다.

 

AI가 로봇의 움직임과 주변 환경을 이해하는 피지컬 AI 개발 기술을 선보이며 로봇 동작을 반복 검증하고 안전 기능을 적용해 시행착오를 줄인 개발 과정도 공유됐다. 이는 AID-X의 적용 범위를 IT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을 넘어 피지컬 AI 개발 영역까지 확대한 사례다.

 

이와 함께 다양한 단말기와 앱·운영체제(OS)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제 고객 관점으로 테스트하는 AI 기반 플랫폼도 공개됐다. 이 플랫폼은 AI가 실제 사용자처럼 모바일 화면을 인식하고 앱 기능을 이해해 테스트 시나리오를 생성·수행하는 기술이다.

 

통신 서비스 특성상 다양한 단말기와 운영체제 환경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AI를 활용해 테스트 과정을 자동화하는데 활용됐다. 이를 통해 여러 단말 환경을 동시에 검증하면서 테스트 시간을 약 50% 단축하고 품질은 20% 향상, 테스트 커버리지는 80% 확대했으며, 기존보다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였다.

 

KT는 앞으로도 이러한 AI 기반 테스트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이 사용하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의 품질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AI를 활용해 실제 업무의 불편 사항을 해결한 사례도 공개됐다. 판교 사옥 셔틀버스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노선을 최적화함으로써 전문적인 코딩이나 데이터 분석이 주 업무가 아닌 구성원도 자연어 기반 AI를 활용해 업무를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KT는 이번 AID-X Demo Day를 단순한 기술 시연 행사가 아닌, AI 시대의 새로운 업무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출발점으로 평가했다. AI를 특정 기술 조직이나 전문가만의 도구가 아니라 누구나 실제 업무에서 활용하는 일하는 방식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검증된 우수 사례와 시행착오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AI 활용의 실효성을 높이고, IT 개발과 운영 전반의 AX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IT부문장(CIO) 옥경화 부사장은 "AI는 사람을 대신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역량을 확장하는 협업 파트너"라며 "KT는 앞으로 모든 IT 프로젝트에 'AID-X Must'를 선언하고, 업무 프로세스 전 단계의 AX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T,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 본격 시동…데이터센터 사업개발 전문회사 신설

 

SK텔레콤(SKT)은 최근 이사회에서 AI 데이터센터(DC) 사업개발 전문 신설 법인인 'SK하이퍼(Hyper)'를 설립하고,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2030년까지 7500억 원을 출자하기로 의결했다.

 

SK하이퍼는 모든 한계를 뛰어 넘어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간다는 의미와 하이퍼스케일급으로 AI DC 사업을 빠르게 확장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SK하이퍼는 중장기적으로 15GW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본격화하기 위한 사업개발에 집중한다. AI DC에 필요한 부지 확보, 변전소 구축∙운영, 고객 유치와 사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SKT는 SK하이퍼를 100% 자회사로 두고 총 출자 한도 내에서 2030년까지 필요할 때마다 분할 출자하는 방식으로 협업한다.

 

이번 신설 법인을 통해 SKT는 정부의 메가 프로젝트 달성을 위한 AI DC 구축에 속도를 올릴 전망이다. SK하이퍼를 중심으로 2029년에 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오픈하는 것을 1단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시장 수요 등을 고려하여 2035년에 총 1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그룹의 풀스택 AI 역량을 모으기 위한 'AI DC 통합추진단'을 CEO 직속으로 신설하기도 했다.

 

SKT는 울산에 GW급 규모의 AI DC 클러스터를 시작으로 충청권과 서남권에도 추가로 GW급 AI DC를 구축하는 등 권역별로 AI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같은 날 SK하이퍼 이사회를 거쳐 정석근 초대 SK하이퍼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AI CIC장으로서 SKT의 AI DC 사업을 이끌면서 사업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정 대표는 AI DC 통합추진단장을 겸임하며, SK그룹의 AI DC 실행 조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석근 SK하이퍼 대표이사는 "SK하이퍼는 SK그룹의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 청사진을 현실로 구체화하는 역할"이라며 "체계적이고 빠른 실행을 통해 핵심 인프라와 고객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SNS 채널, 소셜아이어워드 최고대상 포함 4관왕

 

LG유플러스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6'에서 인스타그램 최고대상과 링크드인 특별대상을 포함해 4개 부문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가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최고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인터넷 전문가들이 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넷 브랜딩과 정보서비스, 디지털 콘텐츠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국내 대표 온라인 서비스 시상식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상식에서 △인스타그램 최고대상 △링크드인 KIPFA 특별대상 △틱톡 정보서비스 분야 대상 △뉴스룸 커뮤니케이션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관왕을 달성한 가운데, 처음으로 최고대상을 수상하고 특별대상까지 받으며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LG유플러스의 소셜아이어워드 수상 성과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2024년에는 혁신대상 1개와 분야별 대상 3개를, 2025년에는 통합대상 1개와 분야별 대상 3개를 수상했다. 올해는 최고대상 1개와 특별대상 1개, 분야별 대상 2개를 수상하며 수상 등급과 성과 측면 모두에서 한 단계 도약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브랜드 슬로건 'Simply. U+'를 기반으로 SNS 채널 전반을 고객 경험 중심으로 재편한 성과로 평가받았다. LG유플러스는 채널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 전략을 수립하고 브랜드 메시지를 고객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

 

인스타그램은 브랜드 리뉴얼에 맞춰 매거진형 피드와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성과를 냈다. 콘텐츠 총 인터랙션은 전년 대비 528% 증가했으며, 브랜드 캠페인과 연계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링크드인은 AX(AI 전환)와 기술 리더십 콘텐츠를 중심으로 채널을 개편했다. 뉴스레터형 콘텐츠 구조와 기술 전문 콘텐츠를 강화한 결과 평균 인터랙션이 전년 대비 331% 증가했으며 KIPFA 특별대상을 수상했다.

 

틱톡은 숏폼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협업을 확대하며 젊은 이용자층과의 접점을 넓혔다. 뉴스룸은 브랜드 스토리와 AI·기술 콘텐츠를 강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 브랜드 콘텐츠 허브 역할을 확대했다. 뉴스룸 방문자 수는 전년 대비 513%, 페이지뷰는 280% 증가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차별화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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