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日 도쿄 이세탄 신주쿠 팝업…'K애슬레저' 열도 공략 속도

도쿄·오사카 팝업 흥행 이어간다…이세탄 신주쿠서 한 달 장기전
법인 설립·베인캐피탈 실탄 업고 일본 상설매장 30개 출점 목표

[더구루=김현수 기자] K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일본 도쿄 이세탄 신주쿠점에 다시 깃발을 꽂는다. 지난달 같은 장소에서 진행한 여름 시즌 팝업으로 시장 반응을 확인한 뒤 한 달간 장기 팝업으로 규모를 키웠다. 도쿄에 이어 오사카 한큐 우메다 본점 팝업 등 현지 상설 매장 출점을 앞두고 시장 검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다르 일본법인 안다르재팬은 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이세탄 신주쿠점 본관 2층 어반 클로젯에서 안다르 최초의 장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도쿄·오사카 팝업에서 인기를 끈 아이템은 물론 신주쿠 이세탄 한정 상품, 신제품인 '올데이핏 냉감 브라' 등 다양한 라인업이 매장에 오른다.

 

이번 팝업은 매주 테마를 바꿔가며 신제품을 순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주 차 '서머 러닝' △2주 차 '쿨링 오피스룩' △3주 차 '슈퍼 쿨링' △4주 차 '서머 티셔츠' 등을 테마로 내걸었다.

 

특히 극심해지고 있는 일본 여름철 폭염 패션 수요를 정조준했다. 폭염 속 소비자들의 다양한 생활 동선에 맞춰 기능성 러닝웨어부터 출퇴근용 쿨링 아이템, 냉감 소재, 데일리 티셔츠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구매 금액에 따라 스포츠 타월, 겸용 우산, 스퀘어백 등을 증정하는 사은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안다르는 지난 2022년 일본에서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론칭하며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도쿄 이세탄 신주쿠점과 오사카 한큐 우메다 본점 등 핵심 상권에서 팝업 투어를 돌며 시장성을 검증해 왔다. 팝업 호응에 힘입어 레깅스 중심 여성 라인에 남성 웰니스, 언더웨어, 키즈까지 제품군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일본 법인 '안다르재팬'을 설립하고 유통망과 물류 효율화도 마쳤다. 모기업 에코마케팅을 인수한 베인캐피탈의 현지 유통망과 자금력을 등에 업고 본격적인 현지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브랜드 운영과 상품 기획(MD), 고객 서비스(CS)를 전면 현지화해 시장 대응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 상설 오프라인 매장을 본격 출점하기 시작해 5년 내 일본 현지에 30개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본보 2026년 6월 28일 참고 '룰루레몬 게 섯거라'…안다르, 베인캐피탈 105억弗 펀드 업고 日 정조준>

 

안다르재팬은 "이번 여름 팝업은 상황별 라인업을 마련했다"면서 "쾌적한 러닝을 도와주는 기능성 아이템부터, 출퇴근에 가볍게 입기 좋은 쿨링웨어, 해마다 혹독해지는 일본 여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냉감 아이템, 여름 데일리 코디에 빠질 수 없는 티셔츠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다르는 지난 2005년 설립된 애슬레저 브랜드다. 국내 약 6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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