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K뷰티·K푸드, 'K-엑스포 스페인' 참가…유럽 바이어 만난다

마드리드서 개최…300여 명 바이어·5000명 방문객 방문 예정
뷰티·식품·라이프스타일 집결…남유럽 넘어 중남미 시장 공략

[더구루=진유진 기자] K뷰티·K푸드 기업 100여 개가 남유럽 핵심 시장인 스페인 마드리드에 집결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남유럽 최대 규모 한국 비즈니스 박람회로 꼽히는 'K-엑스포 스페인 2026(K-Expo Spain 2026)'을 통해 현지 유통사와 수입업체, 전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2일 주최사 유럽 한인경제인단체 총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뷰티·식품·라이프스타일 분야 기업들은 오는 12~13일 스페인 마드리드 MEEU 차마르틴에서 개최되는 K-엑스포 스페인 2026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K뷰티·K푸드·K라이프스타일 등 국내 기업과 유럽 바이어를 연결하는 B2B·B2C 무역 박람회다. 유럽 전역에서 300여 명의 바이어와 약 5000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주최 측은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와 일반 관람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참가 기업과 바이어 간 1대1 상담, 기관 행사, 전문 상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13일에는 비즈니스 미팅과 함께 일반 관람객에게도 행사장을 개방한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유통망 확대와 신규 거래선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K뷰티 시연과 스킨케어 체험, LED 뷰티 디바이스 소개, 마스크팩·세럼 샘플 증정 등이 진행된다. 식품관에서는 인삼, 해조류, 전통 음료, 발효식품, 꿀, 간편식 등을 선보인다. 발효 체험과 공예 프로그램, 포토부스 등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최근 유럽 내 K뷰티와 K푸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국내 기업들의 현지 유통망 구축과 신규 수출처 발굴의 장이 될 전망이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박람회를 유럽 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스페인을 거점으로 포르투갈·이탈리아·프랑스 등 남유럽 국가와 중남미 시장까지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기능성 화장품과 클린뷰티, 더모코스메틱 수요가 커지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K-뷰티 기업들의 경쟁력을 선보이는 한편, 발효식품과 건강식품, 간편식 등 다양한 K-푸드 기업들도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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